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인상같은 느낌이 맞는다 생각하세요?
1. 음
'13.11.15 5:30 PM (14.45.xxx.51)40대중반인데
처음엔 괜찮다가 아닌사람도 있고
아니다가 몇년동안 잘지내는사람도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만나는것이 힘들고 어렵다는생각은 드네요2. ..
'13.11.15 5:35 PM (211.224.xxx.157)사람은 오래 겪어봐야 알아요. 그냥 봐서는 몰라요. 살짝 겪어봐도 몰라요
3. ,,
'13.11.15 5:36 PM (72.213.xxx.130)첫인상이 잘 안 맞는 편이라 편견이 없어요.
4. 특이한 경험
'13.11.15 5:36 PM (222.237.xxx.185)전..
수 년 전...
친구로부터 한 남자를 소개받기로 해서
친구와 함께 카페에 가서 함께 기다리고 있었어요...
친구 전화로 그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그 남자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듣는 순간
정말..얼굴을 본 것도 아니고 소리만 들었는데
'앗,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된다' 하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금방 죽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그 남자분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죄송해요!' 하고 도망쳐버렸어요..
후.. 그래서 그 남자분 얼굴도 기억이 안 나는데...
정말 왜 그랬는진 모르지만 그 느낌을 거역할 수는 없었어요.....5. .....
'13.11.15 5:41 PM (218.238.xxx.159)육감이 발달한 경우는 첫인상을 보고 대개 잘 맞추는데
그것도 떄론 잘못 짚을떄도 있고요
40대 중반 넘으면 사람을 많이 겪으셔서 아마도 어느 정도 아웃라인이 나오니까
보면 선하다 악하다 정도는아시겠죠
첫인상이 대게 다 맞을거에요. 그러니까 선이나 소개팅이나 면접때 사람들이
인상을 중시하고 그 판단을 믿고 가는거죠..6. 연예인
'13.11.15 5:53 PM (210.117.xxx.150)일반인은 첫인상과 달리 사람 좋았던 경험도 있고 첫인상은 좋았는데 볼수록 별루인 사람도 있고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윗윗님처럼 제가 이상하게 싫어라 하는 연예인들은이 나중에 꼭 일이 터졌던것 같아요
신정환,이수근,이혁재,로이킴 정말 싫어라 했던 사람들이에요7. ---
'13.11.15 6:00 PM (84.144.xxx.25)인상, 표정 보면 대강은 느낌와요; 무던한 스타일인지 칼 좀 들어있는지.
특히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확실하고.8. ....
'13.11.15 6:01 PM (115.41.xxx.93)90% 맞아요..
언뜻보면 인상은 좋은 듯 해도..뭔가 느낌이 좋지 않으면...영락없이...케미가 맞지 않더군요..
인상 잘 살펴보는 사람들은 얼굴 전체를 보지 않고..눈을 보거든요..
잘생겼든,,못생겼든,,,눈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아요..
'인간극장'에 나왔던 피부 하얗고 인상 엄청 좋아보이던 아저씨..혼자 살면서 청소년들 데리고 살고 집 마당 이쁘게 꾸미고 했던....../그 아저씨..처음 봤을 때...인상은 좋아 보였지만..그 사람 눈을 보는 순간...아..이 사람..사기꾼이구나..했거든요..ㅎ 그뒤...그 사람 쇠고랑 찼죠.
또..십여년 전에 아주 인상 좋았던..스님 있었잖아요..키크고 피부 하얗고..고아들 데리고 살고..책도 엄청 많이 팔리고 했었던 스님....../그 스님도...눈이 말하고 있데요..나 사기꾼이야.......하고........./나중에 알고보니 완전 사기꾼 땡중이였었지요..9. ...
'13.11.15 8:27 PM (39.7.xxx.228)인상, 표정 보면 대강은 느낌와요; 무던한 스타일 인지 칼 좀 들어있는지.
특히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확실하고. 222
사람 성향상 육식동물형 인간, 초식동물형 인간이 있는거 같아요.. 가만보면 서로 비슷한 과끼리 무리지어 다니는거 같아요..
싸나운 사람들 속에 순한 사람 하나 섞여서 밥되는 것도 순식간인거 같고...
인간성이야 겪어보고 자기가 느껴보면 드러나는 걸테구요...근데 재밌는건, 인간성은 매운맛, 순한맛을 가리지 않는다는거...싸나워보여도 인간성은 좋은 사람 봤고, 순해 보여도 얌체같은 사람도 봤어요.
최악은 싸납고 인간성도 나쁜사람..10. 첫인상
'13.11.16 12:07 PM (110.12.xxx.60)에 휘둘리면 안되는 건 알지만 그냥 싫은 인상하고는 정말 마주치기는것도 고역이더군요. 나이들면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저도 걱정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3330 | (급질) 남편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대요ㅠ 9 | 급질 | 2013/11/24 | 3,139 |
323329 | 연세드신 싱글 노인 분들의 고민 13 | 자식이란. | 2013/11/24 | 4,129 |
323328 | 빅뱅 vs 사생팬 | 우꼬살자 | 2013/11/24 | 1,355 |
323327 | 아빠어디가땜에 네이버 실검 일위 깐마늘영어 ㅋㅋ 5 | 22 | 2013/11/24 | 4,106 |
323326 | <사제복 입고 '연평도 포격' 옹호? 그건 아니다!>.. 8 | 에고공 | 2013/11/24 | 1,037 |
323325 | 믹스커피 3잔 vs 카페모카 한잔 칼로리 5 | dsfsf | 2013/11/24 | 3,427 |
323324 | 신고합니다. 김장 마쳤습니다! 7 | 보고 | 2013/11/24 | 2,090 |
323323 | 혹시 주변에 나이 마흔 넘어 인생 바꾸신 분들 있으신가요. 8 | 리셋 | 2013/11/24 | 6,194 |
323322 | 양파효소 잘된건지 모르겠어요. 3 | ㅠㅠ | 2013/11/24 | 1,145 |
323321 | 롯데상품권이생겼는데 | 상품권 | 2013/11/24 | 1,111 |
323320 | 인터넷 변경 하려는데 1 | .. | 2013/11/24 | 897 |
323319 | 조문갔을시 1 | 여자절 | 2013/11/24 | 1,243 |
323318 | 엠넷 마마에서 비 멋있던데요 17 | 좋아하진않지.. | 2013/11/24 | 3,328 |
323317 | 2만원으로 뭐할까요 10 | ... | 2013/11/24 | 2,892 |
323316 | 돈이 있어도 맘에드는 옷이 없어서 5 | 두 | 2013/11/24 | 2,148 |
323315 | 아......진짜...하나뿐인 새끼 목욕도 제때 안시켜주는 남편.. 2 | 아들 | 2013/11/24 | 2,243 |
323314 | 모든 고기 요리에 김치를.. 2 | 양파 겉절이.. | 2013/11/24 | 1,439 |
323313 | 미국에도 개인 택시가 있나요? 3 | 자영업 | 2013/11/24 | 1,681 |
323312 | 80년대 버스풍경은 어땠나요 21 | 서울살이7년.. | 2013/11/24 | 2,211 |
323311 | 친구2.. 2 | ㄷㄷ | 2013/11/24 | 1,266 |
323310 | 고시합격자수들 보면 4 | 수지짱 | 2013/11/24 | 2,635 |
323309 | 일박이일 3 | ㅋㅋ | 2013/11/24 | 1,410 |
323308 | 패딩사실 분들 이건 꼭 따지고 사세요~~(작년글) 49 | 반지 | 2013/11/24 | 13,519 |
323307 | 양송이 버섯 씻을때 미끌거려요. | 띠로리 | 2013/11/24 | 1,613 |
323306 | 결혼1년차인데ㅜ 4 | ..l..... | 2013/11/24 | 2,0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