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은 대학갈 때 직접적으로 반영이 되잖아요.
모의고사는 수능시험에서만 드러나는거 맞나요?
모의 잘 나오면 수능시험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정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특목고 애들이 꽉 잡고 있다고들 하니까
모의고사가 잘 나와도 걱정이 좀 됩니다.
내신이 늘 안나오거든요. 3등급 정도..
어떻게 해야 내신이 잘 나올까요? 아이는 나름 노력하는데
매번 모의치고나서와 내신치고나서 기분이 극과 극이네요.
내신은 대학갈 때 직접적으로 반영이 되잖아요.
모의고사는 수능시험에서만 드러나는거 맞나요?
모의 잘 나오면 수능시험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정시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특목고 애들이 꽉 잡고 있다고들 하니까
모의고사가 잘 나와도 걱정이 좀 됩니다.
내신이 늘 안나오거든요. 3등급 정도..
어떻게 해야 내신이 잘 나올까요? 아이는 나름 노력하는데
매번 모의치고나서와 내신치고나서 기분이 극과 극이네요.
그런가요? ㅠㅠ
지난번 중간고사 완전히 망해서 과외선생님도 놀라실 정도였는데..
왜 그런지 참 어렵네요..
모의고사에서 인서울 중상위권을 노려볼 성적이면
내신은 5등급까지는 치명적이지는 않더군요
심한경우 서강대같은 경우는 1등급과 5등급간 점수차가 0.8점 밖에 안돼요
중하위권 대학은 내신 중요성이 크다고 하구요..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내신이 1등급 상위 퍼센트에 드느거 아니면 수능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것이 바람직 하다합니다.
앞으로 정시가 더 비중이 높아지고 논술전형의 폐지쪽으로 가는 추세라서 변별력을 가지는 수능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대학에서 선호할거 라고 하데요.
학생부전형이 말그대로 내신이 절대적인 전형인데 이걸로 갈 수 있는 아이들이 극히 제한적이므로 내신과 수능을 다 잘할 수 없는 보통 아이들의 경우 수능에 올인 하는것도 전략이라고 합니다.
물론 내신 잘하는 아이들이 수능도 잘보기는 하지만 선택과 집증의 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수능이 답이라는거죠..
따라서 내신 좋고 모의 안좋으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적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그나마 고무적인 상황이라는 거죠.
과외 선생님은 경력 많으신 분이세요. 저희 동네로 옮겨오신지 얼마 되시지 않으셔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래서 지난 중간 망치고 이번에는 더 밀어부쳐보자고 하시긴 하시네요.
좋은 덧글들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선택을 하면 안되죠 ...
모의고사 잘나와서 수능이 기대되는 아이가 내신땜에 발목잡히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사실 모의고사가 더 아이들 기본머리에 관한 부분이 커서 한계가 보이면 올리기 더 힘들고
내신은 오히려 연습으로 더 올릴 여지가 많기는 많아요
두 시험이 공부하는 방식 시험에 있어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미묘하게 달라요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개념으로 이해하는 애들이 내신은 더 힘들어요
아주 지협적인 문제를 출제가가 자의적으로 이미 답을 정해놓고 문제를 만드는 방식이라서
지극히 상식과 논리 바탕으로만 문제를 풀어가는 아이들은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과 두번째 가까운 답을
헛갈려하고 이런식이거든요
그리고 정확한 이해를 해서 개념적으로 암기를 하려고 하니 외우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문제를 대했을때 그 암기 사항을 끌어내는것도 남들보다 시간이 더 걸려요
해결 방법은 남들보다 두배 세배 시간 투자 하는것이 일단은 최선이예요
기출 문제나 유형별 문제 등등 .....많이 풀어서 그 유형과 답에 익숙해져야 해요
둘중의 하나님 덧글이 맞아요.
아이가 내신시험 치고오면 늘 하는 말이 이상한 문제를 낸다고
그런 문제는 다 틀렸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포괄적으로 공부하지 말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하라고 해도
자긴 하는데 잘 안된다고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그러는게 어렵다고 해요. 성향이 그런건지..
이런 경우에는 그냥 죽어라고 하는 수 밖에 없는거겠죠?
참 어렵네요..
설명회에서 들은 얘기...
우선 반대의 경우가 아니여서 천만 다행이구요
수능형에 강한 아이가 있구 반대로 내신에 강한 아이가 있으니 전략을 잘 세우라 하더라구요
내신은 그때그때 범위가 정해지고 , 수능은 범위가 광범위.
그래서 시험 문제 유형이 다르다네요
모의보다 내신이 잘 나오는 경우는 학생부 전형으로 접근. 원글님 자제분 경우는 정시를 노리는 거죠
어차피 정시가 확대되는 추세....잘 됐네요
성향님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수시 됐다는 소리가 자꾸 들리니
내신 잘해서 일단 수시 합격을 해놓는게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
자꾸 내신에 연연하게 되는거 같아요.
수능은 한번 보는 시험인데 그날 상황에 따라 어찌될지 너무도 불안하구요.
일단 큰 걱정은 미루고 내신이 잘 나오도록 더 노력해보라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신잘나오고 모의 안나오는것보단 훨 나아요..특목고가 꽉 잡고 있는건 수능이 잘 나오기 때문이죠..수능 잘칠것 같음 정시로 대학가면 되죠.내신잘한다고 수시 합격 되는것 아니에요..수시라는게 논술전형 이런게 있는데 이게 뭐 수학논술이면 수학문제 풀고 영어논술이면 영어 텝스 토플수준으로 나온다던디요..멀,그러니 내신만 좋은애들은 다 나가 떨어지게 되어있어요.
근데 내신이 잘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학생때는 교과서 달달 외우고 프린트물 잘 챙기고하면 되는데
고등도 그렇게 하는건가요?
과외선생님, 학원만 믿고 있는데 그냥 믿고만 있으면 되는건지..
고등학생된 이후로는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서 거의 손을 놓고 있거든요.
주변에서도 고등때는 엄마가 해줄게 없다 그러구요..
우리애 성향이랑 같네요.
우리애는 이런공부방법땜에 암기과목에서 늘 발목이 잡히거든요.
일단 내신용 수능용 머리가 다른건 맞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주입식의 노예가 아닌경우가 수능용이겠죠.
대학공부까지 생각해보면 수능형이 훨 낫기도 하구요.
우리애 같은경우는 수학을 어릴떄부터 가르칠때 이해안하고 풀지 못하도록했거든요.
문제를 느끼고 받아들이고 그림을 그려라..저는 이런식으로 애한테 이야기를 했고
애가 지금에서야 그방법대로 해서 잘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럴경우에 종합사고.창의력부분은 발전을 하는데..꼼꼼하게 체크해서 부분부분에 대해서도 따로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분을 잘 하지 않아요.
저는 이해를 안하고 문제를 푸는건 잘못된거다라는식으로 말을 많이 했고
그게 내신성적에서는 발목이 또 잡히는경우가 되더라구요.
물론 장기적으로 수능을 대비하고 대학갔을때 수학과학을 공부할땐 더없이 좋은일이지만.
내신문제는 또 다른문제죠.
저는 우리애 문제점을 사실 좀 알긴해요.
그럴라면 시험친 종이를 함께보고 하나하나 수정하면서 애하고 공부를 하긴해야 되는데 제가 바빠서 그걸 못하고 있네요.
다만 원글님아이나 우리애와 반대에 놓인경우는 더 힘듭니다.
사실 내신은 높은데 재수한다고 학원와서 하고 있는경우에 보면 헉 놀라는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뭐 이런걸 모를까 왜 이런건 생각을 못할까 그런생각을 들게 만들어버리는애들이 제법 되거든요.
아주 지엽적인것만 외우는식으로 해버리면 사실 내신은 잘 나와요
이건 애들이 더 잘 알죠.
그런애들이 내신이 더 잘나온다는것.
근데 우리애한테 제가 그랬어요.
내신용 수능용 그런것도 다 핑계다.
진짜 잘하는 상위극강층은 그런핑계조차 댈수없게 모두 다 잘한다.
시험출제하는 선생님의 성향까지 꿰뚫어보는 상위몇프로.
공부를 제대로 했다면 출제의도조차 간파해야 한다 라고 말했네요.
사실 또 그런애들이 제법 있기도 하구요.
네. 아이도 알고 있어요. 시험을 못보고 온 날 제가 시험이 어려웠겠지..그러면
그래도 잘할 애들은 다 잘하고 점수 잘 나온다고.. 위로하지 말라구요..ㅠㅠ
일단 눈 앞에 보이는게, 정해져서 나오는게 내신이다보니
성적표 받을 때마다 아이가 기운빠져 하구요. 힘들어해요.
모의고사 성적표 나올 땐 신나 하구요. 그러니 옆에서 보기 너무 안타깝네요..
선생님도 내신성적표에 대학갈 때 내신 중요하니까 좀 더 신경써주십시오..라고 써서 보내시니
제가 더 불안해지고 걱정이 많아집니다..
3년 내내 내신안나오고 모의고사 잘 나오는 앤데요.. 이번 수능 아주 잘 봤네요... 우리앤 내신 공부를 꼼꼼히 하는걸 잘 못하더라구요
축하드려요^^
그래도 3년 내내 맘고생하셨겠어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비슷하네요. 아니 전 좀 편차가 컸어요. 모의고사는 전교 1등까지 했지만 내신은 잘해봐야 전교 15 등 내외. 암튼 그래 난 머리가 좋고, 순발력 좋아, 그깟 암기과목이야 그러다가 성실하지 못해서 학력고사 완전 엉망으로 봐서 원하는 대학도 못가고 당시 후기로 갔습니다.
타고난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엉덩이 힘도 계속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하세요. 세상에는 타고난 재능+ 성실 함을 갖춘 인재들이 정말 많더군요.
고1저희애는 정반대에요. 내신 극상위 . 모의 1등급 하,또는 2등급상. 고민이 많습니다(서울 일반고)
주요과목 내신 열심히 해두세요
국영수과 혹은 사
영어 내신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요
수행평가도 작문 스피킹에..
수학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아서 덜한데 영어가 힘들더라구요
모의 95나오는데 영어 내신은 양이 어마어마해서 ..
실수하고 그러니 내신이 잘 안나와요
특히 서술형작문에서 뭐이리 실수를 하는지..
그래도 내신 시험 끝나면
실력이 조금더 향상되는 것 같대요
내신 힘들게 준비하니까...
주요과목 내신 준비하는게 곧 수능 준비하는거니 열심히 하시고 정시갈거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런데 정시 늘어봐야 50프로고 수시가 50인가봐요 거기다 논술폐지한다던데.. 그럼 학생부전형 아닌가요???? 이건 잘모르겠네요
정말 쪼잔한 문제들 보면. 참. 그래도 내신관계에서 학생이 을인지라
네.. 아이가 시험치고 와서 늘 하는 말이 왜 이런 문제까지 알아야 하냐고..ㅠㅠ
변별을 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그러니 꼼꼼하게 하자고 타이르는데요.
시험보고나면 너무 속상해해요.
과학같은 경우는 친구들 모아놓고 과외를 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아울러 잘 아는데
시험치면 가르쳐줬던 친구들 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니 아이가 어이없어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네가 꼼꼼하게 안한 문제지 않겠냐고, 좋은 점수를 위해서는 공부와 타협을 하라고 일러줍니다.
그래도 성향이 이해해야 하고 수긍이 되어야 머리에 들어오는 성향이라 본인도 애가 타는거 같아요.
이번에 모의고사를 잘 봤으니 탄력받아서 기말준비도 신나게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좋은 방법과 충고 너무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힘이 많이 됩니다^^
고등어머니들 다같이 힘내요. 우리..
내신은 다른과목까지 들어가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제가 수능은 2-3%였는데 내신 15등급일때 7등급이었어요.
저를 돌아보니 저는 성실하지 않았어요.
저는 나이 많습니다 수능초기세대
우리 아이가 그런 경우인데 내신 3등급대인데 수능 반에서 제일 잘 보아서 다른 사람들 기함...
수능에 강한 아이들이 있지요..
이번에 시험본 이과 고3학부모에요.
저희애도 내신은 정말 힘들어 했고, 모의고사 성적에 비하면 내신은 좋지 않아요.
특히 기타과목(기가,정컴,한문등)은 거의 5등급이에요.
아이가 내신 역량이 딸리니, 1학년때부터 죽기살기로 국영수과 네 과목만 열심히 했어요.
솔직히 주요과목은 내신때마다 학원이나 과외 보냈답니다.
그래서 주요과목 내신은 1.7정도 받았고, 전과목은 2.3정도 받았어요.
이정도 내신에도 영어 스펙있으니, 지방대 의대 2군데는 1차 합격했는데, 이보다 내신이 더 나쁘면 논술전형말고는 사실 수시 넣을때가 없어요.
어제 서울대 일반전형 1단계 발표보니, 모의고사 성적 전혀 관계없이 내신성적과 교내활동으로 합,불이 결정됐더군요.
남들보다 더 열심히 몇배로 해서, 내신준비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 잘받아야 해요.
자꾸 내신 별거 아니다 하는분들 있는데, 정시에서도 내신이 들어가는데, 0.1점 차이로도 붙고 떨어지니, 잘받아 놓는게 남는거에요.
그리고 내신은 정말 열심히 잘하는데, 모의고사 점수 안나오던 아이가 그래도 수능은 평소 모의보다 잘나오더군요.
모의고사 잘 나온다고 수능 잘본다는 보장 없고, 이번에는 모의보다 수능 망한애들 많아요.
네, 맞는 말씀이세요.
모의를 잘보니 다행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맘 놓고 있어서는 절대 안되는거고
그래서 내신을 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근데 제가 해줄게 없으니 답답하고..
아이도 하려고 하는데 안되니 본인은 더 답답하고..
과외선생님도 참 이상타 하시고 너무 어렵기만 합니다.
점수가 안나오는건 그만큼 안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밀어부치기도 힙겹구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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