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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좀 울리며 키워도 되나요

초보엄마 조회수 : 10,206
작성일 : 2013-11-14 18:47:16
2주도 안된 신생아를 둔 초보엄마에요

출산하면서 몸에 이런저런 이상이 생겨서 퇴원도 제때못하고
퇴원후엔 소변줄 직접 꽂아가며 지내고있어요
앉아서 하는 수유도 힘들어서 거의 누워서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왠만해서는 따로 떨어뜨려놓으면 잠도 잘 안자네요
좋은 엄마 노릇 이전에 제 몸이 힘들다보니 퇴원 삼일된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너무 아파 엉엉 울었네요

시댁에선 제몸이 먼저이니 애를 좀 울리며 키우라고 하세요
식사시간이면 애가 울어도 네밥 먼저 챙겨라 애기는 우니까 애기다 하시고
친정에선 그게 무슨 소리냐고 멀쩡한 애를 왜 울려가며 키우냐 애 성격 버린다고 하시고요 넌 좀 쉬고 시댁어른들한테 봐달라그러라고 그러시네요

참고로 해외거주 중이고 시댁어른들은 외국분들이세요
조리원이 없어서 시댁에서 조리중이고 미역국 끓이는 걸 인터넷에서 찾아서 끓여주실 정도로 저한테 잘해주세요
저한테도 한시간 정도 지나치게 울지않는 이상 봐줄테니 쉬라고 하시긴 하는데 시댁에서의 조리가 끝나면 제가 스스로 해야하는 일이니 너무 시댁에 의지하지 않으려고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아이 적당히 울리며 키워도 될까요
수유텀도 짧아서 밤중에도 몇번이나 깨야하고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퇴원해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시어머니께서
"육아를 즐기렴.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아이가 크고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는 안온단다"라고 하셨어요
저도 즐기는 육아를 하고 싶은데 일단 몸이 아프니 그게 힘드네요
죄책감을 덜고자 하는 질문일수도 있지만 82어머니들께 조언과 경험 듣고싶어서 글 올렸어요
육아가 쉬운줄 알았냐고 꾸짖지말아주세요ㅠㅡ
IP : 49.98.xxx.10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좀 구할수
    '13.11.14 6:49 PM (180.65.xxx.29)

    없나요? 울려도 되는데 원글님 마음이 안편할것 같아요

  • 2. 시댁어른과
    '13.11.14 6:51 PM (175.197.xxx.75)

    함께 맞춰서 하세요.

    친정은 지금 님 사정 ㅁ ㅗ르고 하는 소리고
    정작 옆에 같이 있는 사람은 시댁 어른인데...

    설마 나쁘게 되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안 울릴려고 해도 애는 올게 되어 있고
    울게 좀 내비둬두 괜찮아요.

    일부러 안 봐주는 것도 아닌데 넘 예민하실 필요 없음.

  • 3. ..
    '13.11.14 6:51 PM (211.197.xxx.180)

    전 울리면서 키웠어요 근데 옆에 어른들 있으면 아놔~ 잘 안됨 조금만 울어도 무슨일이냐? 하고 방문 퍽!

  • 4. ㅂㅂ
    '13.11.14 6:52 PM (223.62.xxx.223)

    아주 순둥이 아니고는 고맘때 원래 삼십분 한시간 막 요렇게 쪽잠자고 낮밤 바뀌고 밤을 뜬눈으로 지새긴 해요
    그치만 원글님 몸이 아프시다니 정말 사람을 쓰면 안되나요?
    외국 사정을 모르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지치실거예요;;;

  • 5. ㅂㅂ
    '13.11.14 6:53 PM (223.62.xxx.223)

    신생아를 마냥 울리는건 전 아닌거같아서요
    아유 맘이 아프네요

  • 6. 울려도 되는건 아주 잠시
    '13.11.14 6:54 PM (211.202.xxx.240)

    2~3분이지 언어가 울음인데 신생아에겐.
    그렇게 방치하면 애 욕구불만 생겨서 더 울어제끼게 되고 점점 힘들어져요.
    그리고 상호작용 안되고 엄마가 뭐래도 눈도 안 마주치고 반응조차 안하는 애가 될 수도 있는데 이게 젤 문제.

  • 7. 울려도 되는건 아주 잠시
    '13.11.14 6:55 PM (211.202.xxx.240)

    울려도 된다는건 귀찮은 어른 기준입니다.
    아기 그렇게 키우면 안되세요.

  • 8. ㅜㅜ
    '13.11.14 6:55 PM (211.234.xxx.171)

    아기를 좀 돌봐줄수있는 도우미를 구하셔야 할듯해요.
    엄마 몸이 아프니 적극적으로 아기 돌보기 무리이구요.
    울면 안아주거나 말걸어주거나 해주시며 네가 우는걸 알고있다는 반응은 주셔야하는데.. 외국과의 정서가 다르기에.. 어렵네요..우는데는 이유가 있죠.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 졸립거나.. 일단 배부르면 잘 자니까 직수만 고집하지 마시고 유축하셔서 젖병으로 먹이시는거, 분유도 먹이시며 일단아기가 잘 자게 도와주세요. 젖병수유는 다른사람이 안고 해줄수있으니까요..

  • 9. 베이비
    '13.11.14 6:55 PM (39.118.xxx.94)

    아기가 특별히 이상이 있어서 우는게 아니라면 좀 울려도 괜찮아요
    원글님 산후조리가 더 걱정이네요
    시터를 쓸 수 있음 좋겠어요
    백일때까지라도..

  • 10. 옴마
    '13.11.14 7:01 PM (39.7.xxx.34)

    마냥 울리는건 안좋겠지만 조금운다고 쪼르르달려가고 할 필요는 없어요. 신생아들 우는건 의사표현 하는거잖아요?

  • 11. 초보엄마
    '13.11.14 7:05 PM (49.98.xxx.100)

    아이 목욕은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세요
    아직 신생아이다보니 젖물리고 기저귀갈아주고 징징댈때 재워주고 하는게 대부분이잖아요

    나머진 남편없는 동안은 제몫인데 몸이 아프고 하다보니 애한테 절절매지말라는 뜻으로 애를 좀 울리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하루에 두어번쯤 한시간씩 시어른들께 봐달라고 해도 봐주실테지만 두분도 연세가 있으셔서 제 조리 해주시는걸로도 힘드실듯 해서 제가 선뜻 얘길 못하는거고요
    아이 우는거 보고있기는 마음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조금씩 울려가며 키워볼까 해서 질문드린거에요ㅣ

  • 12. 50대아짐
    '13.11.14 7:05 PM (211.36.xxx.248)

    아이고 아기..울려도 됩니다.
    걱정마세요.그정도 걱정하는 엄마가 뭔 아기 방치수준으로 울리갯어요?
    울 조카 울어도 너무 울어서 언니가 장롱에 넣고 그랫어요
    너무 잘 컸습니다.
    아기는.좀 울면서 크는거에요.

  • 13. 원글님 건강이 우선이죠.
    '13.11.14 7:06 PM (203.226.xxx.149)

    빨리 나아야 아기도 안아줄 수 있죠. 시댁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울때마다 안아주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기저귀 갈 때가 되었는지, 배고픈지, 열이 있는지, 방안이 춥거나 더운지 이것만 체크하고 이상없음 내버려두라고. 산모 건강이 우선이라구요. 얼른 쾌차하시고 그때 많이 안아주세요.

  • 14. 초보엄마
    '13.11.14 7:11 PM (49.98.xxx.100)

    애 뒤집어질 때까지 울리려는건 아니고요;;;;
    그렇지만 울려도 되는건 아주 잠시라는 분이 쓰신대로
    혹시라도 아이와의 상호교감 그런거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네요
    시터쓰는 문제는 다음주 검진을 다녀온 후에 얘길 해볼까봐요 호전되고 있다고하면 그걸로 기운이 날 것같아요ㆍ

  • 15. ㄴㄴ
    '13.11.14 7:12 PM (36.70.xxx.241)

    아기 울리지 마세요, 혹시 울면 얼른 안아서 우는 이유를 해결해 주새요.
    이건 신생아나 유아들이아 마찬가지예요.
    유아들 중에 악 쓰며우는 애들 있죠? 그렇게 까지 울지 않게 엄마가 안나주고 얘기 들어주세요,

  • 16. ㅇㅇ
    '13.11.14 7:13 PM (116.37.xxx.161)

    웬만하면 울리지 마세요. 잠깐 피치못할 때면 몰라도... 걍 만3년은 나 죽었소 하고 애만 보는게 멀리 봤을때 최선이예요.

  • 17. 초보엄마
    '13.11.14 7:13 PM (49.98.xxx.100)

    장롱에 애기 넣었단 얘기에 잠시 웃었네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빨리 나아서 많이 이뻐해줘야겠어요

  • 18. 애기는 울음이 말인데요
    '13.11.14 7:14 P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어떻게 안 울리고 키우나요?
    잠깐이라도 울수밖에 ㅎㅎ
    전 한국에서 애낳고 키운사람이지만 시부모님 말씀대로 했어요. 밥먹다 애울면 발로 요람 흔들어주면서 제밥은 다 먹었어요 ㅎㅎ

  • 19. 원글님
    '13.11.14 7:17 PM (211.202.xxx.240)

    그건 님이 상태봐가며 하세요.
    잠시 울린다고 바로 잘못되는건 아닌데
    저 위에 장롱 속에 넣었다 큰 일 날 분이네요. 신고 감이에요 이건.
    그래도 잘 자랐다 그래도 잘 자라는 애기도 있겠지만 그러다 애 잡을 수도 있어요.
    신생아들 정말 잘 살펴봐야 해요.
    자다가 젖먹은거 올려서 기도 막혀 바둥거리다 질식사 하는 애기들도 많아요. 아거 순식간이죠.
    요즘 신생아 돌연사고 방지 강연도 얼마나 많는데
    한자리 수 퍼센트라도 내가 걸리면 100%인거네요 뭐든.

  • 20. ,.
    '13.11.14 7:18 PM (123.228.xxx.40)

    우리나라 어른들 좀 울려야 목통트여 노래 잘한다 소리도 하십니다.
    잠깐 울려도 돼요.
    어른들하고 사느라 애 30 초도 안 울린 큰애보다 울때 대꾸는 해줘도 금세 캐어 못해준 쟉은애가 더 유대감 좋고 노래도 잘 해요. 우리 애들 다25세 넘은 성인이니 제가 증인이죠?

  • 21. 심미안
    '13.11.14 7:19 PM (110.15.xxx.11)

    에구... 얼마나 힘드세요...
    신생아때 우는 건 배고픔, 기저귀가 다예요. 그 순서로 체크해보시고 그거 해결되면 하루 대부분 잠 자면서 보낼 거예요. 엄마 냄새와 목소리가 있으면 불안하지 않다하니 얘기 많이 해주시고 붙어서 누워계세요, 꼭 안아주지 않더라두요.
    울 때 안아줄 여력이 안 되시면 엄마 목소리 들려주시고, 백색소음 들려주면 잠 잘 자요. 귀 가까이에 대고 세게 '쒸~~'소리 내는 것도 효과 좋았어요. 속삭이듯 쉬 쉬 하는 건 효과 없구요ㅡ
    그리고 전 조리원에 있을 때 누워서 수유하는 것도 배웠거든요. 조금 더 지나면 누워서 수유하는 것도 해보세요, 몸 아플 때 무지 편해요.
    힘내세요~!

  • 22. ..
    '13.11.14 7:23 PM (211.197.xxx.180)

    ㅎㅎ 맞아요 좀 울어야 폐활량도 좋아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엄마가 불안해 하면 금세 느껴요 엄마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아기도 편안해집니다..

  • 23. ㅡㅡㅡㅡ
    '13.11.14 7:2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울음소리로 구분이가능해지는 시기옵니다
    째지게우는건 어디아픈거고 칭얼칭얼하는건 졸리운거고 등등
    배안고프고 기저기안젖었고 특별히열없는데
    징징거리는건 안아달란 떼씀이니까 적절히 길도들이세요

    너무절절매며 죽을거같은몸으로 아가죙일안고살진마세요

  • 24. 에구..
    '13.11.14 8:16 PM (210.219.xxx.136)

    정서가 다른 외국 시어른들인데도 인격 높은 한국 시어른들 못지 않게 좋은 시부모님이시네요.
    아무튼 엄마 건강이 우선이니까 원글님 건강부터 챙기시고요, 엄마 건강이 좋아져아 아이도
    잘 챙길 수 있어요. 아이도 자신의 욕구 충족 때문에 우는 것이니 많이 울리는 건 좋지 않지만
    일단 많이 울리지 않기 위해선 엄마 몸이 돌아와야 하니 최우선은 원글님이에요.
    윗분들 댓글처럼 엄마가 편안해야 아이도 편안해 해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해 합니다.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는데요. 형편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로 무리를
    하더라도 사람을 쓰시는 게 좋지 싶어요.
    빨리 회복하시길 빕니다. 다 잘 될 거예요. 화이팅!!!

  • 25. 남일같지 않아요
    '13.11.14 8:35 PM (175.195.xxx.22)

    저도 국제결혼해서 외국 살아요. 시댁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희 아기는 지금 20개월인데 제가 애 우는걸 못 보겠어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정말 아기의 노예처럼 살았어요.
    잠도 배 위에서만 재우고 아기띠로 애랑 떨어져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 울리며 키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우면 애가 좀 순해질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애는 그냥 타고난 기질대로 크는거 같아요. 많이 울린다고 성격 나빠지고 안울린다고 좋아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ㅠㅠ

    아. 전 둘째는 절때 이렇게 안키울꺼예요. 적당히 울려가며 잠은 꼭 본인 침대에서만 재우며 그렇게 외국 사람들이 하는 방식대로 키울꺼예요ㅠㅠ

  • 26. 애셋맘
    '13.11.14 9:38 PM (211.178.xxx.40)

    네~ 좀 울려 키워도 되요.

    아이들이 무지 영악하거든요? 뜻대로 다 받아주면 그게 더 문제일 수 있어요.
    신생아에게 그런다고 뭐라 그럴지 모르지만... 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어요.
    엄마가 우선 온전히 회복되어야 아이도 좋은거에요. 결국...

    그러니 시어른들 말씀 들으시고 조금씩 울리셔도 됩니다.
    그래도 며느리 몸부터 챙기시는 분들인거 보니 괜히 제가 안심이 되네요.

  • 27. 한마디
    '13.11.14 9:43 PM (118.222.xxx.45)

    울려도돼요.

  • 28. ...
    '13.11.15 6:36 AM (220.78.xxx.99)

    울려도 돼요.
    뒤집어지게 울리는거 말고 고맘때 애들은 엥 그러다 마는 경우도있거든요.
    울면 대꾸해요. 응 그래그래 심심하구나 아니면 배고프니? 밖에 나가고 싶은가보구나.. 이렇게 주절주절이요.
    기저귀가 젖어서 배가고파서 졸려서 아파서 등등 이유가 있어서 우는건 바로해결해주시고 그외의것은 좀 지켜보세요.
    그리고 울려야 나중에 울음소리만 듣고 왜우는지 알수 있어요.
    울면 일단 멈춤하시고 아이를 보세요. 무슨문제가 있는지.. 없다면 안지마시고 토닥이는것만 하셔도 돼요.

  • 29. 울음
    '13.11.15 10:15 AM (58.225.xxx.118)

    우는게 배고프다 기저귀 젖었다 어디가 불편하다 그런것도 있는데
    심심하다 놀아달라 엄마가 보고싶다... 이런것도 있어요^^

    울때 욕구를 정확히 읽어주고 반응해주면 점점 순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근데 그 반응시간이
    그렇게 즉각적이진 않아도 된대요.
    아기 표정이나 울음소리를 정확히 읽으려고 노력해 주시고..
    아기가 울면 그래그래 엄마가 봐줄게요~ 어디가 불편해요~ 이런식으로 대답? 은 해주시고.
    이유없이 안아달라 울 땐 그냥 눕혀놓고 배 토닥토닥, 팔다리 조물조물 하는 식으로 봐줘도 돼요.
    꼭 안아주지 않아도.. 진짜 일단 엄마가 살고 봐야죠.

    대신 대답도 없는 방치 자지러질대까지 방치 그러지 마세요. 아기 성격 나빠져요.. 나중에 엄마가 더 고생해요.

  • 30. 울음
    '13.11.15 10:18 AM (58.225.xxx.118)

    아 그리고 그렇게 신생아는 꼭 엄마가 백프로 안봐도 돼요;; 우리나라에서도 다 산후조리사 쓰고
    부모님이 많이 봐주세요. 엄마 역할 시간은 나중에도 아~~~~~~~~~주 많으니, 봐주실 분 있을 땐
    맘 놓고 맡기세요. 시부모님 좋으시네요. 엄마 몸 회복에 주력하셔도 될듯.

  • 31. ...
    '13.11.15 10:35 AM (210.204.xxx.34)

    울려도 돼요.
    전 아직 아이 한명이지만, 주위 친구들 둘째낳은거 보면..
    첫째때는 안절부절하다가 둘째한테는 '지가 울기밖에 더하겠어.' 그러면서
    편하게 울리더라구요..
    엄마 몸부터 챙기세요~
    그리고 시부모님께는 부탁드리면서 하세요.
    얼마나 더 부탁드리겠어요..
    고작 두세달입니다.

    죄송하지만, 두세달만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고
    몸 챙기세요 ^^

  • 32. 울리세요.
    '13.11.15 4:19 PM (182.64.xxx.175)

    중딩, 고딩 아이 2명 키우는 주부인데,..
    아이 적당히 울리고 키우는 것도 좋아요,..

    방치가 아니라, 관심과 사랑을 주는 원글님과 조부모들이 있는데, 조금 울린다고 어찌되는 것아닙니다.

    오히려 우는 것도 아이의 인내심향상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봐요.

    너무 아이에게 절절매는 것보다 빨리 대응을 못해줄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설명해주고 기다려준것 기특하가고 칭찬하고요,..
    살다보니 인내력이 참 중요한 삶의 요소더라고요.

    시부모님들이 참 이성적이고 좋으신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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