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불편한 곳으로 이사왔는데...
차사서 연수 나흘하고 바로 임신이 돼버려서 유산기 때문에 조심한다고 운전연습도 못하게 되고.
차끌고 나가면 10~15분이면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데 대중교통은 마을버스 한두대가 전부라서 10분거리를 한시간 걸려 가야돼요.
집근처에 생활편의시설은 전무하고 택시라도 탈까하면 동네에 택시자체가 지나다지닐 않아서 콜택시 불러야 하고요.
임신한 후 본의아니게 집에서 감금생활 하고 있네요.
어디 마트라도 가려면 남편올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려야 하고...
임신전에는 대중교통 불편해도 12키로 정도 거리는 자전거타고 맘편하게 왔다갔다 했거든요.
이제 좀 편하게 차끌고 다니겠다 했는데...
임신중이라 예민해서 그런지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