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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만원짜리 공연 입냄새 땜에 망쳤어요

공연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3-11-14 14:48:44

오랫만에 남편과 좌석 일인당 8만원짜리 재즈공연 티켓을 끊어 갔어요

큰 맘먹고.. R석으로..

공연도 좋았고 다 괜찮았는데

완전히 기분 망치고 힘들어서 왔네요

좋은 좌석에 앉아 감상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기분나쁜 냄새..

옆좌석 남자한테서 어찌나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숨쉴때마다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지정 R석이고 한가운데라 어디로 옴짝달짝 할수도 없는데..

정말 숨을 참느라 음악감상이고 무대감상이고 정신이 없었어요

오랫만에 간 공연.. 나중엔 열불이 나서 숨좀 쉬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참았네요..

이럴경우는 어째야 했던 걸까요? 짜증나요..

IP : 175.211.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4 2:54 PM (211.234.xxx.23)

    옆에 남자가 입 안 열고 코로만 숨쉬어도 그러던가요? 진짜 난감하셨겠어요ㅠㅠ

  • 2. 그런분들은
    '13.11.14 3:05 PM (58.29.xxx.19)

    이유가 뭘까요?
    진짜 어떤냄샌지 알꺼같아요 정말 괴로우셨을꺼같아요
    가끔가다 남자분들중에 그런분들 있어요
    담배랑 커피가 더 심화시킨 느낌.
    속이 썩는건가? ㅎㅎ

  • 3. ...
    '13.11.14 3:07 PM (112.149.xxx.61)

    저도 냄새에 참 둔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 몸냄새 잘 모르는 사람인데
    그 입냄새는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그 장악력이 어마어마하더군요...ㅜㅜ
    원글님 안타깝네요

  • 4. 원글
    '13.11.14 3:09 PM (175.211.xxx.171)

    10년만에 남편이랑 본 재즈공연이었어요.. ㅠㅠ
    없는돈에 빚내서 갔더니.. 정말...
    울고 싶네요

  • 5. 밍기뉴
    '13.11.14 3:10 PM (49.98.xxx.100)

    저 미대입시때 안씻고 온 남자 재수생 몸냄새 때문에
    실기시간 도중에 토하고 두통와서 그 시험 망쳤다는. . . .
    물론 화장실서 토했어요

  • 6.
    '13.11.14 5:30 PM (122.36.xxx.75)

    기분망치셨겠어요 ㅜ

    입냄새 대비해서 마스크가방에 넣고 다녀야겠어요

  • 7. 그 정도면
    '13.11.14 7:03 PM (122.128.xxx.79)

    자기도 알 텐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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