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좋아하고 꾸준히 해왔긴해요
그런데 영어책읽고 듣고 하는 잠수식으로 공부해와서
학원을 안다녔어요
이제 곧 중학교갈때가 되니 고민이 되네요
주변에서는 학원에서 조금씩 문법공부를 했는데도
다들 팀을짜서 문법과외를 시킨다는데
안하고 가면 중학교내신잡기 어려울까요?
그냥 인강정도만 듣고가면 못따라갈까요?
아이는 영어원서는 많이 읽었구요-쉬운책부터 이천권이상 읽었어요
리딩레벨은 6점대중반정도 나와요
선배어머님들 의견이 절실하네요
영어를 좋아하고 꾸준히 해왔긴해요
그런데 영어책읽고 듣고 하는 잠수식으로 공부해와서
학원을 안다녔어요
이제 곧 중학교갈때가 되니 고민이 되네요
주변에서는 학원에서 조금씩 문법공부를 했는데도
다들 팀을짜서 문법과외를 시킨다는데
안하고 가면 중학교내신잡기 어려울까요?
그냥 인강정도만 듣고가면 못따라갈까요?
아이는 영어원서는 많이 읽었구요-쉬운책부터 이천권이상 읽었어요
리딩레벨은 6점대중반정도 나와요
선배어머님들 의견이 절실하네요
생소할테니 ebse 문법 편 한두번 듣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 정도 읽었다면 가볍게 이해 되겠네요
안시키시면 첫 중간고사에서 당황할걸요. 학교내신 난이도라는게 죄다 문법문제 갯수로 조절하니까요
영어 문법은 전형적인 한국식 시험을 위한 공부죠 영어책을 아무리 많이 보고 외국인하고 프리토킹이 되는 수준이래도 학 교내신시험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학교시험 문법 단단히 다지지 않으면 100점은 힘들어요.고학년으로 갈수록 더더욱이요. 대신 영어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문법이 쉽게 이해가 가고 몇번 보지않아도 수월하게 넘어가죠. 한두번 봐서는 감이 잘 안올거에요. 아니면 강남권 영어 내신문제 구해서 풀려보세요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중1은 몰라도.. 중 3가서..내신 점수 20점 정도 떨어지면.. 그 때 아마 후회 하실 거에요.. 게다가 고등학교 가면 정말 훅!~ 떨어질텐데요.. 당장 눈 앞이 아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문법이 저희 때 보다 더 어려운데.. 그 때는 그냥 암기 식으로 해서 Form 익히고 풀었는데 지금은 쓰임새로 나오기 때문에.. Form 하고 의미까지 다 익혀져 있어야.. 고등학교 가서 성적 잘 나와요..
참고로 외고 간 학생.. 중 3까지 원어민 수업만 했고.. 모의 고사 전국 상위 1% 안에 드는데.. 걔가 하는 말이 문법 1문제는 꼭 틀린다고..중학교 때 공부 안해둔거 엄청나게 후회 했어요..
울 애 고액 주고 중학 가기 전에 문법 훑었는데 전혀 도움 안되었어요. 그 때 그 때 지문 문법 등등 하면 돼요.
문법한번만해서 되는게아니니까그래요
과외 한번하면 쭉 계속하셔야해요
그냥 중딩부터 과외붙이면 고딩까지 영어 덜걱정한다 생각하면 되요~
이것저것 고민없이 내신관리해주고 수능관리해주고 다 되요 학원 엄마표 복잡하게 생각할것도 없어요
현직중학교 영어 교사입니다. 쉬운 책부터 2000권 정도 술술 읽는 아이라면 문법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으면 됩니다. 중학교 학생들..선행학습해서 대충 이해하기만 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들어봤다고 수업시간에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듣지도 않아요. 오히려 들을 필요 없어 보이는 애들은 열심히 듣고 필기하지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문제집 풀고, 중2나 중2때쯤 문법 총정리 빡세게 좀 해주면 될 겁니다. 물론 자기 수준보다 약간 어려운 영어원서는 계속 열심히 읽히세요. (한 페이지봤을 때 모르는 단어가 10% 정도. 사전 찾지 않아도 문맥으로 유추가능한 수준. 자주 나오는 모르는 단어는 그 때 사전찾아보면 내 것이 됩니다.)
1학년 정도는 쉬워서 괜찮은데.. 2학년 가면 좀 어려워져요
이번 겨울에 시간 많을때 1학년꺼 한번 하고 1학년 겨울방학에 한번 더 2학년꺼하고 이런식으로 해도 되요
우리 아인 3800 제로 하고 있어요
어학원 다니던 아이들은 중학교 가면 한국식 문법 용어때문에 힘들어 하더군요
위에 아쿠아님 말씀에 동의하면서 덧붙이자면
집에서 아이들 학교에서 더 이해잘하고 더 자신감 가지라고 미리 선행학습 많이들 시키시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미리 배운 선행학습의 바탕위에 학교 수업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아니라.
미리 들어 알고 있는 단어가 수업 중 나왔을 때 이미 알고 있는 거란 생각에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딴 짓을 하거나 잔다는 것이죠.
실제로 수업태도 너무 않좋고 점수는 그냥 저냥 중간이나 기말을 보면 80점대 후반에서 90점대 나오는 애가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영어를 많이 접하고 발음도 좋고 머리도 좋은 편이어서 스스로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아이었는데 시험을 보면 꼭 제가 강조하고 반복했던 부분에서 틀리더란 말이죠. 자신은 실수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전 그 아이에게 자만해서 그렇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마 그 아이가 학교 수업도 잘 들었다면 분명 성적이 최상위권에도 들수 있을 텐데. 항상 반에서 10등 언저리를 왔다갔다 했죠. 그런 아이들은 솔직히 학교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경향도 심해서 아무리 타이르고 주의를 줘도 소용이 없구요. 시험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제 말을 안듣고 대놓고 학원에서 준 문제를 풀고 있어요. 문제내는 사람은 난데 내 얘긴 안듣고.
아이의 성향을 잘 봐야해요.
분명 선행학습을 기초로 수업시간에 더 능동적으로 하는 애들 있어요. 그런 애들은 분명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기 싫어하고 완벽하게 자기 실력을 쌓고자 하는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성적도 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학원공부도 열심히 하겠지만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해서 늘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찾아와 질문도 하구요.
그런데 그런 애들 한반에 한두명이랍니다.
오히려 선행학습은 안되어 있지만 수업시간에 눈 마주치고 열심히 들으며 수시로 선생님 찾아와 질문하고 공부방법 물어오고 하는 애들이 앞에 말한 선행학습 때문에 학교공부 등한시 하는 애들보다 훨씬 성적이 좋습니다. 보통 머리 좋은 애들보다 성실하고 끈기있는 성향의 아이들이 영어는 잘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문법용어 한꺼번에 다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학교 수업 따라가며 그때그때 필기 잘하고 정리 잘해서 꾸준히 외우고 반복하면 어려울 것 없습니다.
저도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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