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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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괜찮은 미혼독신남 있을까요?
1. ..
'13.11.14 12:34 AM (61.73.xxx.192)원글님이 아직 소녀같네요.
그 나이대 괜찮은 미혼독신남 없습니다.
좋은 남자는 나이 어릴때 다른 여자들이 이미 다 채갔습니다.
노처녀 친구가 선을 너무 많이 봐서 들었는데 중년의 미혼남은 치명적 결함을 하나씩 갖고 있답니다.
차라리 돌싱이 여러면에서 나을테고요.
그래도 미혼남이 좋다면 몇가지 조건은 포기하셔야 합니다.2. .......
'13.11.14 12:34 AM (118.176.xxx.88)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미혼남도 귀한데, 거기에 괜찮은 미혼남이 얼마나 있을런지.....아주 없지야 않겠지만 정말정말 희귀할 것 같네요.
3. ..
'13.11.14 12:34 AM (72.213.xxx.130)자력으로 찾기 힘드시면 결정사에 가입해서 찾아보세요. 서른 중반에 오십대를 찾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대부분 그 나이대엔 돌싱이거나, 그나이까지 잘난 여자를 원했기에 혼자였겠지
별볼일 없는 젊은 여자 밝히는 남자 아니고선 거의 없을 듯. 그리고 님 나이대 남자들도 이미 유부남이잖아요.4. 플라잉
'13.11.14 12:35 AM (118.91.xxx.61)그 나이에... 괜찮은 사람이 솔로로 있을 확률은....
좀 낮을 듯 합니다..
나이가30대 중반이라 하셨는데...가능하시면 주변 나이대에서 찾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5. 음...
'13.11.14 12:37 AM (39.116.xxx.177)님 글에서 읽히는걸 솔직하게 얘기할께요.
지인들이 결혼을 아주 잘했고..나도 그 수준으로 해야할것같은데
비슷한 또래로는 힘들것같아 나이많은 사람을 찾는걸로 보여요.
나이는 그렇게 많고 평범한 사람은 싫으시죠?6. ,,,
'13.11.14 12:37 AM (119.71.xxx.179)또래나 몇살연상의 남자가 미숙하다고 느낄나이는 20대초반쯤..ㅡㅡ;;
원글님이 좀 선입견에 사로잡혀있지않나 싶네요7. 그니까
'13.11.14 12:44 AM (72.213.xxx.130)서른 중반에 나이 많은 남자의 재력에 기대어 보겠다는 심리 잖아요. 여자 정신이 썩었다 싶어요. ㅡㅡ
남자 나이를 더 높혀 보세요. 애들 다 키운 재력가의 재취자리8. 기준
'13.11.14 12:49 AM (114.129.xxx.51)40대 중반~50대 초반의 '괜찮은' 미혼남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개인에 따라 '괜찮다'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님이 생각하는 '괜찮은 미혼남'은 어떤 남자를 말함인가요?
외모가 '괜찮은'?
성품이 '괜찮은'?
직업이 '괜찮은'?
그 모든 것을 갖춘 남자가 40대가 넘도록 미혼남으로 남아있을리 없으니 한 두가지 부족한 부분은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괜찮음'은 어떤 것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40대 후반의'괜찮은' 미혼남이 있는데, 지금 시골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농사 지어요.
어때요?
소개시켜 드려요?
시골을 뒤져보면 가끔 '40대 중반~50대 초반의 '괜찮은' 미혼남들이 없지는 않아요.9. 과연
'13.11.14 12:58 AM (72.213.xxx.130)그런 괜찮은 비혼남이 님을 거들떠나 볼까 싶네요. 더구나 철벽녀에게 매력이라는 게 가장 모자라는 거잖아요.
10. 있긴있어요
'13.11.14 1:09 AM (211.201.xxx.209)있긴있더군요. 몇백억 자산가분들..몇분되죠
근데 원래 부자인데다 자기 사업으로 몇백억씩 순수 자기만의 자산 불리고 하신 분들이라 접하는 여자들이 다 수준이 높아서인지 눈이 상당히 높습니다.
성격도 좋고 다 좋은데 눈이 높아요.
이런 분들 주변에 보는 여자분들 역시 직업이 변호사 의사인데 미모들도 출중...그런여자들이 집안도 좋더군요. 허허
그런 여자도 눈에 안찬다고 결혼 아직 안하고 있는 판국이면 아시죠???
님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 먹어도 잘난 남자들은 골라 갈만한 여지 많더군요.11. 아 그리고 하나더
'13.11.14 1:14 AM (211.201.xxx.209)원래 부잣집에서 자라고 사업성공해서 부자인분들 문화적 지적수준 높아요
대개 그나이대 드믄 유학파도 많아서 ....12. 패랭이꽃
'13.11.14 1:15 AM (200.82.xxx.88)원래 결혼제도 자체가 여자보다는 남자한테 유리하기 때문에 조건이 좋으면 남자들은 벌써 결혼을 합니다.
괜찮은 노처녀는 넘쳐나는데 비해 괜찮은 노총각이 드문 이유는 결혼제도 자체의 모순에서 찾으면 되어요.
제가 교회에 다니는데 '저 총각 괜찮구나' 싶으면 벌써 딸 가진 부모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제일 먼저 채 가던걸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13. ...
'13.11.14 1:31 AM (202.156.xxx.10)예전에 전직장 동료가 서른 초반에 마흔 후반의 외국인과 만나 결혼했었지요... 여자가 특이하기는 했지만 빠지는 사람아니고 남자는 조종사였어요. 회사에서 진짜 말들 많았는데 저는 괜찮다고 보여지더군요. 나이차이만 있을뿐 정말 괜찮은 두사람이었는데요 .... 남자가 초혼은 아니었어요. 이혼남이었죠.
14. 지나가던 남
'13.11.14 1:32 AM (125.142.xxx.216)원할 법한 남자는 찾으면 있는데 문제는 그들도 결혼에 목을 매지 않아요. 매야할 필요도 없고.
님이 그분들의 독신고집을 꺾을 만큼의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지 반문해 보시길.
만나게 될 남자들은 판검사 만난 과거보다는 님의 턱선과 주름을 더 볼겁니다.15. ..
'13.11.14 1:35 AM (218.50.xxx.30)글 읽어보니 자기를 감싸주고 품어주는 남자를 찾는듯해요. 남자에게 너무 환상을 갖지 마세요. 나이차 많든 적든 결혼하고 나면 다 비슷해질걸요?
16. 음!
'13.11.14 1:36 AM (121.134.xxx.200)56살 늙은 총각 로그인했습니다.^^
마음이 참 고운 것 같아요.
결혼이 필수는 아니지만 하려면 아주 적극적으로 실행하세요.
저도 시건방(?) 떨면서 적령기 보내고 55세에 결혼하리라 52세 때 부터 준비 했었죠. 뭐 살다 보니 급변하는 상황 앞에 무릎 꿇고 말았지만..., 정말 적극성을 띄고 관심 기울이기 하셔야 합니다.
우선 연령파괴는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나이 들어서 하는 결혼이라도 팔려가는 상황(?)의 결혼은 피하세요. 인연은 어느 순간 어느 때인지 몰라도 바람같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때 준비하고 있다가 낚아채세요. 강력한 뜰채를 항시 소지하고 있으면 인연을 만나실 겁니다.
남자나 여자나 좋은 사람의 기준은 첫째도 심성이고 둘째도 심성입니다.
학력, 경제력, 인물..., 그런건 젊어 한 때거든요.
평생 반려자는 심성이 곧고 서로 위함이 앞설 수 있는 사람이면 만점입니다.
*참고로 제 친구 56세 아주 잘난 여자친구 7년 전부터 결혼 정보회사를 필두로 엄청 노력했지만 남자사람 씨가 말랐다고 하소연을..., 나이 들어 살만하고 자기 자리 차지하고 있는 남자의 대다수는 능력 있는 여자보다 살림 잘 하는 여자를 원한다고 합니다.17. 와이알
'13.11.14 1:50 AM (175.223.xxx.66)본인이 소개팅은 맞지 않는다면서....
주위 남편친구분들 중에 소개라도...ㅎㅎ
그리고 게이가 여자보는 느낌이란 표현 되게...
이상해요 ㅋㅋ 공감도 안되고... 미안해요
태클만 걸다 가네요...좋은분만나세요18. 4235
'13.11.14 2:35 AM (222.103.xxx.166)저 위에 메일 주소 올린 분이랑 짜고 치는거 아님? ㅋㅋ
실제로는 50대 초반 남자만 있는거..19. ...
'13.11.14 4:41 AM (122.46.xxx.23)나이먹는거와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건 별개의 문제예요.
20. 있어요.
'13.11.14 7:45 AM (175.208.xxx.91)농촌총각들
농촌가면 아주 많을지도 몰라요.
도시에서는 찾기 어려울거예요.
도시에 아는 40대중반 있는데 돈엄청 많고 잰틀하고 그런데 그분은 눈이 너무 높아서
결혼 못하던데요.21. 괜찮은
'13.11.14 7:49 AM (121.172.xxx.40)괜찮은..이란 기준이 너무 애매모호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내가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죠.
나이 많다고 성숙하다...절대 그렇지 않아요.
나이 많다고 내 애교를 받아준다... 그렇지 않아요.
성숙하고 괜찮은 돌싱을 찾는 게 빠를 거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결혼제도 자체가 남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굳이 괜찮은 남자가 그 나이 먹도록 결혼을 안했을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또 농촌 총각들 중에는 남아 있을 경우가 있을 것도 같구요.
내가 결혼해서 얻고자하는 포기할 수없는 한가지를 골똘히 생각해보세요.
마흔 넘은 아지매들 생각은 살아보고 주위를 많이 봐왔기때문에
결혼,남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틀리지 않아요.
저 위에 기준님 말씀에 제가 사족처럼 달았습니다.22. ㅇㅅ
'13.11.14 9:01 AM (203.152.xxx.219)왜 이렇게 답글이 이렇죠?
그냥 연상을 좋아할수도 있는거잖아요..
연하가 취향인 사람이 있듯이..
이분이 열살 정도 연상남이 이상형이라는데 왜 댓글들이 이러는지 ;;;
원글님은 자신이 그렇다는거지 다른분들한테 권한것도 아니고,
흠......
혹시 남자들이 젊은 여자 좋아하는 심리가 여자입장에선 거북한걸,
댓글로 달고 계신분들이신가?
아직 미혼분들이 혹시 자기보다 열살 이상 연상남자를 찍어다 붙일까 미리 방어막치시는?
저도 원글님 비슷하게 나이차이 있는 남자가 더 좋아요. 전 물론 결혼했고, 결혼 20년이 넘었지만요..23. 결정사도
'13.11.14 10:24 AM (211.177.xxx.132)아마 돌싱 매치해줄거에요..
40대 중후잔에서 50대 초반 이렇게 딱 한정지으시면
그나이대 풀이 정말 좁거든요.
그냥 결정사에 나이상관없이 가입하시면
아마 같은 30대중반 또는 1~2살 연하부터 연상까지
소개는 시켜줄테구요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24. 루루룽
'13.11.14 10:55 AM (110.12.xxx.236)흠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 좋은 게 문제가 아니고,
난 노처녀긴 하지만 외모고 스펙이고 빠지는 데가 없다. 근데 만나는 남자들이 다 눈에 안 찬다.
핵심은 이거잖아요. 비슷한 또래 남자들 만났더니 눈에 안 차서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면 괜찮을까 싶다...인 건데
솔직히 쓰신 글 읽고 드는 느낌은 본인은 나는 다른 노처녀들하고 다르다, 이러시는데 다른 노처녀들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 님이 생각하시는 눈 높아서 시집 못 가는 다른 노처녀들도 다 비슷한 생각들 하거든요.
난 딱히 꿀리는 것도 없고 눈이 크게 높은 것도 아닌데... 근데 남자 보면 별 감정이 안 생기고... 다 뭔가 부족한 거 같고... 이런 식이요.
노처녀란 표현이 좀 그러니... 대략 30대 중반 넘어서도 결혼 못 하는 여자분들 보면 다들 난 별로 못난 점 없는데 만나는 남자마다 다 하자가 하나씩 있어서 마음에 안 찬다. 그렇다고 내가 크게 눈이 높은 건 아니고, 그냥 평균적으로 '괜찮은' 사람이기만 하면 되는데.. 식이에요. 님하고 아주 똑같아요.
그냥 저도 직업 특성상 주위에 나이 다 차도 결혼 못 한 여자분들 넘쳐나는데(직장에서도 제가 막내인데 저만 결혼했습니다. 근데 제가 막내라고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닙니다 ^^;) 다 님하고 비슷한 생각들 하고 계십니다. 하나같이요.
난 그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좀 다시 생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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