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평일인데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이라 샵 마스터로 추정되는 점원도 피곤해보이더군요.
조금 무서웠지만? 저도 그 시간대엔 피곤한지라 제 옷 고르고 하나 사서 나왔어요.
그런데 충격인건... 샵마가 매장에서 파는 니트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단추랑 실 여분으로 있는건 안뗐더라구요.
엉덩이 부근 솔기에 밖으로 조그만 비닐 봉투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던데;;
역시 그렇게 입고다니다가 파는걸까요?
아울렛제품이 사람들이 몇번씩 입어보고 벗어보고 한건 알지만 늘어나는 니트 원피스를 그렇게 입고있는게 보이니 순식간에 불쾌해지더라구요.. 혼자 매장 지키는 것도 아닌데 실수였기를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울렛에서 본 점원..
찝찝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3-11-13 23:20:03
IP : 211.19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패션플러스
'13.11.13 11:23 PM (119.64.xxx.60)에서 주문하면 아울렛에서 보내는 경우 많은데 저는 생리혈이 묻은 검정바지 받은적 있어요! 제 경우는 정말 심했고 그냥 슬쩍 입던옷 파는거 비일비재할거예요
2. ..
'13.11.13 11:26 PM (218.52.xxx.130)그렇게 입고 있는거는 고객들이 입어보고 만져보는 용도고
살때는 새거 비닐포장 보는데서 뜯어서 주던데요.3. 백화점도
'13.11.14 12:05 AM (118.221.xxx.32)그런일 흔하다고 방송에도 나왔지요
샵마스터들 입다가 대충 다려서 팔기도 하죠 가능하면 새 물건으로 받아오는게 좋지요4. ...
'13.11.14 12:23 AM (223.33.xxx.112)백화점은 그나마 나아요
아울렛은 리오더 된거 아님
거의 헌옷이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그걸 알고 아울렛 이용한다고 보면 되죠5. ㅜㅜ
'13.11.14 1:14 AM (211.196.xxx.178)그럼 중고 가격으로 팔면몰라요.. 그거 보고도 30만원짜리 가디건 사왔어요.
샵마분이 모델도 아닌데 입고 있어 봐야 구매욕만 떨어지니 그만 그랬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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