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몰래 술마셔요. 술없이는..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3-11-13 20:55:48

많이 괴로워요

낮엔 어찌할줄 모르고 긴장하고  우울하고

밤엔 가족들몰래 술을 마십니다.

취할만큼은 아니고, 딱 몸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될때까지요.

이제, 술없인 못살겠네요.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술이 맛이없어서 못먹지만
    '13.11.13 9:00 PM (122.36.xxx.91)

    이왕 매일 드실거면 와인으로 사서 드세요...와인을 한 잔 정도 매일 마시면 좋다고 해서 먹어 보려고 했는데 ㅠㅠ입에 안맞아요

  • 2. 그라믄안돼~
    '13.11.13 9:02 PM (175.121.xxx.100)

    저도요, 일주일에 5일은 마셔요, 방금도 마셨네요, 내 인생이 왜 이럴까 생각중이애요. 그냥 모래바람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 3. 마이쭌
    '13.11.13 9:22 PM (223.62.xxx.34)

    아........ 정말 위험해요 힘드시겠지만 술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무슨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술은 정말 정말 위험 합니다 주변 누구에게 털어놓고 도움 을 구하세요.......

  • 4. 정신과를 가세요.
    '13.11.13 9:26 PM (114.129.xxx.51)

    이미 알콜중독이네요.
    어떤 중독이든 중독은 혼자의 힘으로는 못고칩니다.
    잘나빠진 '의지'라는 것만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면 중독이라고도 안합니다.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쓰러져서 119 불러타고 조금 비싼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했던 적이 있어요.
    알콜전문 폐쇄병동은 입원비는 비싸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폐쇄적인 곳이었죠.
    하지만 남편이 입원했던 병동은 환자들은 갇혀있어야 했지만 간병인과 가족들의 출입은 자유로운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입원비가 비싸다보니 아직은 발병 초기의 경증환자들이 많아서 병동 분위기는 좋았어요.
    입원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콜중독환자였고, 입원한 알콜중독환자의 절반 이상이 여자였어요.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더군요.
    그나마 그 정도 병동에라도 입원할 수 있을만큼 증세가 심하지 않을때,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았을 때, 멈추도록 하세요.
    중독은 약물의 도움없이 회복이 힘들다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구요.

  • 5. 가족 모르게?
    '13.11.13 9:30 PM (175.223.xxx.168)

    모를 것 같으세요? 모르지 않아요. 모르는 적 할뿐. 괴로움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반면 취해있는 사람 싫어하게 됩니다. 가족들의 괴로움을 떠나 술로 도망치지 마시고 맞서서야죠. 맞섬의 첫걸음은 치료 아닐까요?

  • 6. 존심
    '13.11.13 10:15 PM (175.210.xxx.133)

    알콜중독 술 가운데 제일 좋은 술이 와인입니다만...
    와인 가운데에서도 라이스와인이 최고 입니다.
    즉 막걸리이지요...

  • 7. 저두요
    '13.11.13 10:29 PM (180.66.xxx.40)

    여름에남편바람알고밤마다 몰래마시는 여자가되었네요
    막걸리는 다음날 머리가 깨질거같아서
    전 소주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09 중 3 아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6 아람맘 2013/11/13 2,051
320008 샵밥에서 700불정도 구입시 관세 궁금합니다 1 관세 2013/11/13 1,800
320007 50살이 넘어서 처음 요가를 시작했어요. 10 ㅠ.ㅠ 2013/11/13 4,080
320006 밴드스키니 바지 많이들 입으시나요? 1 호호 2013/11/13 1,459
320005 구가의서 마지막에 어떻게 끝났어요? 2 재미 2013/11/13 725
320004 집 보고 왔어요... 조언 부탁 2 maybe 2013/11/13 1,871
320003 에일리, 당당한 행보 멋지다.. 14일 멜론뮤직어워드 참석 9 참맛 2013/11/13 2,777
320002 사회성 관련해서 도와주세요.. 7 절박한마음 2013/11/13 1,290
320001 입원실 빈침대 9 명란젓 2013/11/13 2,786
320000 씨스타 실물 보신 분 계세요..??? 3 sjc 2013/11/13 4,842
319999 아래 카드사절만두집 보고 11 세차 2013/11/13 2,084
319998 지마켓 결제에 12개월은 무이자 되는데 3 웃긴경우 2013/11/13 738
319997 루비반지 여주인공들 4 ee 2013/11/13 1,909
319996 상속자들에서 찬영이는 사배자가 아닌가요? 12 티비쇼 2013/11/13 8,968
319995 겨울패딩 춥네요 2013/11/13 865
319994 페이스북 공유하는거 좀 가르쳐주세요.. 1 .. 2013/11/13 607
319993 5살 남아 천식진단받고 호흡기치료기 사야할까봐요 4 Drim 2013/11/13 1,814
319992 오로라 어저께 행동에 속시원하다고 대리만족하시는 주부님들 많으.. 5 오로라공주 2013/11/13 2,211
319991 정청래의원이 박근혜씨라는 말은 극존칭 써 준거라고... 9 부메랑 2013/11/13 1,242
319990 김주하 무혐의, 시어머니 협박 '혐의없음'…부부 폭행 혐의 조사.. 아이구야 2013/11/13 1,575
319989 알려주세요 남자조연배우 이름요 7 오잉꼬잉 2013/11/13 966
319988 교복위 패딩 1 .. 2013/11/13 1,156
319987 샐러드할때 위에 뿌리는 꽃처럼 생긴 풀? 이름이? 5 기억이 안남.. 2013/11/13 1,243
319986 오늘 뭐 입으셨어요? 이제 겨울옷 입나요? 5 오늘 2013/11/13 1,837
319985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안되나요? ,, 2013/11/13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