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짓해서 돈버는 것도 아니고...

--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3-11-13 18:34:08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학원에서 강사를 구하길래 면접을 봤어요.

3시간 수업에 40만원이었어요.

시간대비 금액이 적어서 좀 고민스러웠어요.

수업준비하려면 이런저런 신경도 많이 써야하니까요.

생각해보겠다고 해놨는데 다른 곳에서 바로 연락이 왔어요.

4시간 근무인데 수업보조만 하고 70만원이래요.

처음 면접 봤던 곳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간김에 거절의사를 밝혔는데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 거에요.

거짓말 하기도 그래서 그냥 솔직히 말했어요.

그랬더니 절더러 대학 나와서 전공까지 했으면서

겨우 남의 수업보조나 하느냐고 쯧쯧...거리네요.

참 불쾌했어요.

내가 나쁜짓을 해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불법을 저질러가면서 돈버는 것도 아닌데

참 별소리 다 듣는구나.싶더군요.

세상 경험이다.생각하고 넘겼는데

세상은 요지경이고

이런 사람,저런 사람 많구나.싶어요.

IP : 1.236.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조라도
    '13.11.13 6:42 PM (61.43.xxx.154)

    여기보다
    배울게 많아서라고 대답해주죠

  • 2. 그 학원장
    '13.11.13 7:22 PM (175.197.xxx.75)

    마음씀씀이가 딱 고만큼인 거예요.
    자기 제안 거절했다고 소갈머리없이 빈정상하게 하는 게, 딱 그 사람의 인품인거임.
    돈 적게 준다고 한 자신이 민망해서 그러겠죠. 뒤에서 이렇게 흉보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79 '바람'에 '마산갑부아들 3인방' 외에도 '해태'도 나왔었네요... 3 !! 2013/11/15 1,379
319678 숙대 일본학과 VS 동국대 일어일문학과 11 대학 2013/11/15 3,484
319677 고1딸이 야상점퍼 사고 싶어해요.. 26 .. 2013/11/15 2,700
319676 울산kcc아파트 자유 2013/11/15 1,252
319675 오늘 같은 날씨 뭐하세요? 5 꼼지라 2013/11/15 781
319674 이번주 일요일에 순천만에 갈 예정입니다 14 ..!! 2013/11/15 1,918
319673 얼굴보습 신세계 27 가을 2013/11/15 12,969
319672 어제 비밀이요.. 5 궁금이 2013/11/15 1,605
319671 인터넷 사이트가 안 들어가져요! sos 2013/11/15 1,424
319670 이번에 걸릿 더치커피 브랜드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ᆞᆞ 2013/11/15 630
319669 관리자님. 부탁해요. 1 nnn 2013/11/15 520
319668 1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5 449
319667 신규적금 가입시 기간? , 세금우대시 농특세 1 .. 2013/11/15 453
319666 제2의 인생을 위해 도약하려는 19세 청소년들이 읽을만한 2 추천도서 2013/11/15 739
319665 저는 돈 때문에 자존감도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5 ... 2013/11/15 1,775
319664 김ㅇ성 조사 1 .... 2013/11/15 575
319663 모의고사는 잘나오는데 내신이 잘 안나와요.. 24 고1엄마 2013/11/15 4,698
319662 루나솔 구입하렸는데 서울에는 3 차카게살자 2013/11/15 1,145
319661 절임배추 산뒤 한번 더 헹궈야 하나요? 8 ᆞᆞᆞ 2013/11/15 3,216
319660 트럭에서 천원짜리 배 맛있나요? 1 지냐 2013/11/15 519
319659 아고라는 한명이 수천번이상 서명가능해서 무시되는건데... 22 참꾸준해요... 2013/11/15 1,161
319658 채소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일주일 넘게.. 2013/11/15 834
319657 미란다커 이혼요 39 ㄴㄴ 2013/11/15 13,154
319656 친일파가 독립운동가 서훈 평가 1 참맛 2013/11/15 513
319655 술먹으면 필름이 자주 끊겨요. 6 직장맘 2013/11/15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