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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경미보다 좀 큰 교통사고 났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합의?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3-11-13 17:17:35

방금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45만원..앞으로 다닐 병원비 교통비 다 해서 45만원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다들 그렇게 한데요

 

전 어제 병원가서 척추외과?랑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하고 그랬구요

약타오고..그랬는데..

 

제 아는 분은 그 정도 사고 났었는데 합의하자고 했는데 안 했데요...

 

흠...그냥 그 정도 받고 합의하는게 좋을지 해서요...

의논할 사람이 달리 없어서요....여쭤봐요..

IP : 203.230.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3.11.13 5:22 PM (58.235.xxx.109)

    치료 더 받고 상태가 안정되면 2년내에 그때쯤 하셔도 됩니다.
    단 병원에는 정기적으로 가서 치료 받아야하구요.
    제가 버스 문에 끼여 멍이 들고 목 근육에 통증이 와서 며칠 치료받고 합의한 금액이 저 정도예요

  • 2. 2nd첫사랑
    '13.11.13 5:25 PM (115.178.xxx.241)

    합의보다 치료가 우선입니다. 합의는 무조건님 말씀처럼 2년 안에 하면 됩니다.

  • 3. 원글
    '13.11.13 5:30 PM (203.230.xxx.2)

    요새 제가 좀 바빠서..ㅠ.ㅠ 병외출 내가지고 가기가 눈치보여서요..ㅠ.ㅠ 솔직히 얘기하자면..전 병원잘 안가거든요..ㅠ.ㅠ 왠만하면 참아요..근데 지금은 참을 상황이 아닌 거 같아서 가야겠구나 하긴 하는데요..정기적이라 하면..한 3-4일에 한번 가도 되나요? 약은 1주일치 받아오긴 했는데요.. 매번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 4. ...
    '13.11.13 5:32 PM (14.46.xxx.209)

    병원다닐거면 합의하지마시고 치료나 받으세요.합의하고나면 병원비 혜택 못받아요.교통사고난걸로 한의원 침맞고 기타등등까지.다 됩니다.

  • 5. 2nd첫사랑
    '13.11.13 5:34 PM (115.178.xxx.241)

    제 경우는 45일만에 했습니다. 한방치료를 받았고 보험사 전화는 4번 받았습니다.

  • 6. 경험자
    '13.11.13 5:38 PM (180.69.xxx.214)

    3~4일에 한번씩이라도 꾸준히 다니세요.. 아프면 참지 마시구요.
    사고로 놀라셨을수도 있으니 한의원 가서 어혈 푸는 약도 드시구요
    ( 이것도 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됩니다. 정형외과 다니면서 한의원치료 병행해도 되요..)
    저는 충분히 치료받았는데도 날씨 궂거나 피곤하면 어김없이 도지더라구요..
    합의 절대 급한 거 아니니까 일단 몸부터 챙기세요..

  • 7. 경험자
    '13.11.13 5:40 PM (180.69.xxx.214)

    그리고 45만원? 택도 없는 금액입니다.. 님 치료비로 다 나가요..지금 아프서서 힘든거에 대한 보상도 받으셔야잖아요.. 자꾸 합의하자고 전화오면 이렇게 몸이 아픈데 합의는 무슨 합의냐고! 하세요..

  • 8. 원글
    '13.11.13 5:45 PM (203.230.xxx.2)

    아..전 자꾸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또 여기서 자꾸 보는 진상과...또 보험료 오르게 하는 요인에 대해 생각하다보니..나의 이런 행동들도 ..다 보험료 인상요인인가..나 진상인가..이정도 아픈거에 그렇게 받아도 되나..솔직히 지금은 아프긴 하지만..그냥 참을만하잖아..?? 이런 생각들로..고민되더라구요.ㅠ.ㅠ 이건 무슨 컴플렉스인지..
    글 올리고 보니..한의원도 가고 가서 물리치료도 마저 받아야겠네요..자꾸 사무실 바쁜 것만 생각나고...이만한거에 그렇게 해도 되나..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 9. 2nd첫사랑
    '13.11.13 5:57 PM (115.178.xxx.241)

    교통사고는 이만한거...없습니다. 정 찜찜하면 비 내리는 날 증상이 어떤지 살펴보세요. 비 내릴 때까지 기다리시란 말씀입니다.

  • 10. 다은다혁맘
    '13.11.13 6:40 PM (211.212.xxx.242)

    조급해하실필요 없어요 천천히 합의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정말 아픈거 다 없어졌을때 합의해도 늦지않아요

  • 11. 자기사랑!
    '13.11.13 6:47 PM (175.197.xxx.75)

    자기자신을 가장사랑해야죠. 지금 치료 안 하면 늙어서 고생합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운신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고 싶으세요?

    지금 막 다쳤을 때 땡빚을 내서라도, 상사한테 욕을 먹더라도
    자신 몸뚱이 잘 치료하시기 바래요.

    전 병원 잘 안다니는데요....요런 소리 하시면....정말이지 자신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누구나 병원 잘 안 다니죠. 안 다쳤는데 왜 자주 가요? 다치면 다 나을 때까지 관리하고 치료하는게
    본인에 대한 사랑입니다. 잘 보살피세요.

  • 12. 커피
    '13.11.13 6:49 PM (223.62.xxx.21)

    당장 합의안해도 됩니다.일단 치료받으세요.토일만 다니더라도 다니세요.상대입장생각해주다 내몸 상하고 내돈 들어갑디다.

  • 13. . . .
    '13.11.13 6:57 PM (110.10.xxx.43)

    당연한 권리를 왜 못 찾고 미안해 하나요. 님 대신 아파줄 사람 없어요. 나부터 챙기세요. 나일롱 환자라면 모를까.

  • 14. 제가
    '13.11.13 8:10 PM (112.185.xxx.133)

    범퍼 약간 스치고
    그날 경미한사고라 다행이라고 헤어지곤
    그담날 남자2명 2주 입원에
    위로금 120만원씩
    차수리비 200만원
    렌트비까지 물어준 사람입니다
    띨띨한 보험사도 한몫했구요
    아직도 욕나옵니다
    경찰서까지 갔는데 경찰은 가해자 피해자만
    가려준다더군요

  • 15. 억울하면
    '13.11.13 8:14 PM (112.185.xxx.133)

    저도 입원하는수밖에 없다더군요
    보험사에서 입원하라 했는데
    아픈데도 없고 할일도 많은데
    우째 입원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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