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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딸이 좋긴 좋은 것 같아요

ye 조회수 : 9,218
작성일 : 2013-11-13 16:11:07
주위에 봐도.. 다들 딸이 더 좋대요..

키울 때도 더 이쁘고, 나이 먹어가며 엄마 마음 헤아려주는 건 아무래도 아들보단 딸이죠..

크고 나서 엄마 해외여행 한번 데려가는 것도 딸이구요.. 결혼하고 나서도 딸은 분위기메이킹해가며 친정부모랑 왕래 자주 하고 매일같이 소식 주고 받지만, 아들은 그리 하기 어렵죠.. 아들부터가 서먹해질 수 있고, 요새 며느리들이 시댁에 미리부터 학을 떼는 경우가 많아서, 며느리 눈치 보여 자주 연락도 못하죠.

자식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을 때도, 딸일 경우는 딸 통해서 사위에게 하고픈 말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아들 통해 며느리에게 말 잘못했다간 요새 무슨 사단이 날지 모릅니다.

자식 결혼시킬 때 아들이 돈 훨씬 많이 들기도 하고요.. 딸이야 혼수랑 예단인데 그거 뭐 얼마나 됩니까.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어도 아들 결혼시킬 때랑은 비교가 안 되죠..

게다가 성비가 신생아 기준으로도 남자가 더 많으니 짝 찾을 때도 딸이 더 수월할 거구요.. 진짜 딸이 아들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저 밑에 무슨 딸 많은 집 장가 안 보낸다고 하는데,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게 될 걸요 아마..
IP : 175.223.xxx.84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덕끄덕..
    '13.11.13 4:13 PM (70.78.xxx.134)

    저도 딸 낳고 싶어요ㅠㅠ

  • 2. ㅉㅉ
    '13.11.13 4:16 PM (119.207.xxx.145)

    자식을 무슨 덕보려고 낳나요?
    이런 글 정말 한심...

  • 3. 반대로생각하면
    '13.11.13 4:16 PM (61.109.xxx.79)

    딸들이 불쌍하네요
    그렇게 딸이 좋다 딸이 좋다 침발른 소리들 하면서 정작 결혼할땐 아들보다 돈도 적게 들이고
    친정엄마랑 왕래도 자주해야 되고,, 매일같이 소식전해야 되고...
    휴~~딸들 인생 정말 피곤하네요..ㅡ,ㅡ

  • 4. ㅇㅇ
    '13.11.13 4:20 PM (211.36.xxx.217)

    근데, 아들엄마들도 굳이 장가보내려고 안할듯요.
    장가보내놓으면 남처럼 지내야하는데, 요즘엄마들은 글쎄요??

  • 5. ㅇㅇ
    '13.11.13 4:21 PM (211.36.xxx.217)

    그리고,아들 엄마들이 눈이 많이 높아졌어요. 요즘 잘 키운 부잣집 외동딸들, 아들없는 자매들이 많아져서요.

  • 6. ..
    '13.11.13 4:23 PM (116.39.xxx.114)

    근데 그 딸이랑 특히 사위도 좋데요?
    아들 덕 좀 보면 난리나는데 딸은 그래도 되요?
    제발 이런 한심한 생걱 좀 버립시다
    자식 결혼하면 존중해주고 본인가정 키우는거 지켜봐줘야죠
    딸통해 사위에게 하고픈말 할수 았어 좋다니 ㅎㅎㅎ혼수에 예단..
    생각 고루하고 지저분하기가 최고내요.

  • 7. 아~~~네네
    '13.11.13 4:23 PM (211.58.xxx.184)

    그래서요? 지금 쌈붙일려구요?

  • 8. 그게
    '13.11.13 4:24 PM (121.140.xxx.57)

    딸은 싫어도 꾹꾹 참으며 하는거구요
    아들은 싫으면 싫다고 표현해서 그런겁니다.
    어려서부터 차이가 보여요.

  • 9.
    '13.11.13 4:24 PM (61.76.xxx.99)

    도 잘난 딸 이어야 하죠
    대학졸업후 몇년을 계약직 임시직 등등으로 다니는 친구딸 보니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하도 아들아들 가진집 어쩌고 저쩌고 하니 아들둘인 동서
    장가안보내고 그냥 같이 살거래요

    아파트 전세 해주고 상대적으로 작네 마네 욕먹고 남보다 못한 아들 일거면 안준다나..

    그러니 딸 가진엄마만 변하는게 아니고 아들 가진 엄마도 서로..마음 달리 먹게 되더라구요
    장가 못가면 못가는거지이런마음

  • 10. ...
    '13.11.13 4:28 PM (115.41.xxx.210)

    비교 할 게 없어서 아들 딸을...으이구

  • 11. ..
    '13.11.13 4:29 PM (121.157.xxx.2)

    일단은 자식부터 잘 키우고나서 그런 말 하자구요.. 네????
    정말 답답허다.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 12. ...
    '13.11.13 4:29 PM (39.7.xxx.78)

    옛날엔 아들 장가보내 며느리 등꼴 뽑더니
    이젠 딸 등꼴 뽑을 궁리를..

    덕볼 작정으로 자식 키우는 사람들
    나중에 자식들이 진저리치고 다 떠나가길..

  • 13.
    '13.11.13 4:30 PM (121.140.xxx.8)

    이런글 쓸 필요 있나요?
    개인 마다 다 다르고 장단점이 모두 있는데 거기다가
    음식이나 옷처럼 선택 가능한 사항도 아니고
    전 딸둘로 자라서 딸둘 키우는 엄마지만 이런글이 불편해요.
    그냥 아들도 딸도 이런 편견없는 곳에서 자란다면 더좋은 사회될거 같아요.
    입 좀 쉴때를 아는 어른이 많으면 좋겠어요.

  • 14. ㅇㅇ
    '13.11.13 4:32 PM (211.36.xxx.217)

    솔까 앞으로 딸 좋아요 할 정도이려면, 능력있는딸 시집안보내고 끼고 살거나, 능력있는 친정부모나 되야~딸이좋네 할걸요?

  • 15. ..
    '13.11.13 4:36 PM (115.136.xxx.7)

    그래서 그 딸이 집안도 좋아, 공부도 잘해, 얼굴도 이뻐, 몸매도 좋아, 부모도 제정신 박히고 그래서 서로 데려갈라고할지...아님 아무리 성비 운운해도 시집 안가는게 아니고 못 갈 스펙인지 지금 아나요?
    왜 다들 그 딸들은 좋은쪽으로 풀릴거라는 오해들을 하실까? 바꿔서도 생각이란걸 좀 해봐요.

  • 16. 그쵸
    '13.11.13 4:39 PM (175.223.xxx.29)

    부모가되면 다 느끼게되는것 같음
    아들맘들 다들 표현안하지만 딸키우는거 부러워함
    당연하게 체력적으로 훨씬 양육하기 힘든게 아들임...
    주변아들맘들은 정말 볼때마다 훅가는거같아 안쓰러움...



    나또한 아들맘...
    하나라서 버티고 살지 둘이었으면....

  • 17. 여기
    '13.11.13 4:39 PM (211.186.xxx.55)

    아들만 있어서 딸이 부러운 엄마들이 엄청 많나봐요~~
    열폭들 쩐다.......

  • 18. 세대를 관통하는 화두
    '13.11.13 4:43 PM (175.197.xxx.75)

    누가 나에게 잘 해주고 좋은 대접을 해줄 것인가?

  • 19. ㅋㅋ
    '13.11.13 4:43 PM (165.132.xxx.19)

    딸 좋다좋다 세뇌시키는것 같아요. 하나도 안 부러운데. ㅋㅋ 네네그냥 그렇다고 쳐요~
    아 그리고 딸 통해서 사위한테 하고싶은 말 했다가는 딸네집도 난리나요. 요즘 사위들 가마니 아니예요~

  • 20. 세대를 관통하는 화두
    '13.11.13 4:43 PM (175.197.xxx.75)

    남편? 아내? 아들? 딸? 친구? 부모? 형제?

  • 21. 파란하늘보기
    '13.11.13 4:46 PM (116.120.xxx.100)

    아들이든 딸이든 다... 장점이고 단점이 있어요..
    요샌 딸이 더 좋다는 말도 웃기는거 아닌가요??

    사위눈치는 안보세요?
    딸 한테 너무 기대려는 부모.. 사위도 부담스러워 하고 싫어해요.

    딸이든 아들이든 둘다 너무 기대 말고.. 자기 인생들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지.
    무슨 딸 나야지 친구처럼 지낸다는둥. 아들낳으면 어쩌고 저쩌구..
    요즘
    부모들이 이래서 문제에요. 특히 엄마들 이런식의 사고 방식 말 하는것 참 ㅅ애각 없어 보여요.

  • 22. 친정 엄마가 누구집 딸은 ㅁ
    '13.11.13 4:48 PM (180.65.xxx.29)

    뭐해주고 누구집 딸은 뭘 해주고 하는거 듣는것도 힘들어요. 앞으로 딸들이 살아가기 더 힘든 세상은 맞는거 같아요. 매일 딸이랑 여행가고 싶다 뭐해준다 마음 알아준다 하는글 올라오는것 보면

  • 23. 맏딸
    '13.11.13 4:53 PM (211.234.xxx.91)

    이런 소리 진짜 미혼딸들한테는 압박이에요. 엄마 친구분들 누가 시집가며 뭐 해줫다 사위가 어디 보내줬다 하는데 진짜 스트레스....ㅠ

  • 24. 아들이나 딸이나
    '13.11.13 4:58 PM (125.182.xxx.154)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나름..
    저 아들둘인데 키울때 더 힘들긴해도
    든든하니 좋아요
    딸만 있는 집도 아들 부러울거 같은데..?

  • 25. 흐음
    '13.11.13 5:00 PM (175.196.xxx.85)

    전 남자 형제 없고 아직 자식도 없지만요..제 친정 부모님이 이런 마음 가지고 계시면 상당히 부담스러울 거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죠..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좋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죠.. 일하면서 살림하고 애 키우려면 자식도 힘들고 피곤해요..딸 통해서 사위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그래요. 딸 통해서 사위한테 무슨 얘기를 하려고요. 훈계?타이름?부탁?저 같으면 제 남편한테 그런 얘기 안 전해요. 남자들도 겉으로 봐서는 그냥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기분 나빠하는 건 여자들하고 마찬가지랍니다. 여자보다 더 예민한 남자들도 많구요. 사위는 처가에 정떨어지면 그냥 끝이에요. 자기들은 별로 손해볼 거 없다는 생각 하거든요.

  • 26. 정말..
    '13.11.13 5:00 PM (116.39.xxx.114)

    나이들어 자식들.둥지 틀면 남편이랑 노후생활.제대로 할 생각은.안하고 그저 자식한테만 기대려고..
    노후대비 제대로 해놓고 남편이랑 재미나게 여행다니고 그럴 생각을 하세요. 울 친정부모님이 그리 사시는데 아들며느리. 딸 사위한테 부담 안 주고 서로 만나면 부담없어 즐겁고 그렇네요
    왜 노후에 그저 자식들만 쳐다보려는지?.한심해서 원..

  • 27. 아구
    '13.11.13 5:02 PM (138.217.xxx.125)

    여기 딸들 화내시는거 안 보이세요?

    뭔 자식을 덕을 보려고 키우시나요? 요즘 세상에...

    딸이든 아들이든 케바케입니다. 괜히 아들 VS 딸로 분란 만들지 마시고, 그 시간에 남편 반찬 하나라도 더 챙겨주세요.

    결국 자식보다 중요한건 내 배우자입니다. 남편하고 사이 안 좋은 여자들이 꼭 자식한테 집착하더라구요.

    한심하기 짝이 없는 부모네요.

  • 28. ...
    '13.11.13 5:12 PM (118.41.xxx.103)

    딸이고 아들이고 그런 성별로 인한 차이는 갈 수록 없어질 것 같아요..그리고 똑바로 잘키운 딸이면 친정부모만 챙기겠습니까.시부모도 챙기겠죠.

  • 29. 글쎄
    '13.11.13 5:17 PM (219.250.xxx.171)

    아들은 장가가면 자기부모랑 인연끊나요?
    이런글 진짜 한심넘어서 황당하네요
    제주위에 아들만있는부모님들 잘먹고잘살고
    있습니다
    본인걱정이나하세요

  • 30. ...
    '13.11.13 5:18 PM (175.223.xxx.63)

    누가 내 노후를 책임지려나...호구자식 찾기..

  • 31.
    '13.11.13 5:21 PM (222.237.xxx.230)

    너무 생각이 구식,완전 진부하십니다
    님같은 생각으로 딸 키웠다간
    우리사는 모습과 다를 것 없을걸요?
    어휴 생각만해도 지겹지않으세요?
    맨날 선진국 의식타령 하지말고요

  • 32. ddd
    '13.11.13 5:25 PM (125.186.xxx.63)

    아들도 아들나름 딸도 딸나름을 떠나
    글표현이 참 저렴합니다.ㅠ
    이런 엄마밑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딸
    과연 글쎄요.

  • 33. WmW
    '13.11.13 5:29 PM (1.214.xxx.170)

    지나치려다 보니 진짜...헉.이네요.

  • 34. ...
    '13.11.13 5:43 PM (49.1.xxx.205)

    결국 딸한테 더 덕을보니깐 딸이 좋은거군요.
    전 제딸한테 그냥 다 줄수있어서 좋은대요. 덕볼 생각도 없구요. 그냥 내 새끼라서 좋아요.

  • 35. --
    '13.11.13 5:50 PM (87.179.xxx.19)

    근데 부모가 뒷받침이 되어야 자식도 아웃풋(?)이 좋아요. 시대가 혼자 잘났다고 되는 시대가 아님;

  • 36. ㅠ.ㅠ
    '13.11.13 6:01 PM (58.124.xxx.238)

    뭐.. 어느정도 공감되기는 하나.. 아들 가진 엄마로서는 씁쓸하네여.ㅎㅎ

  • 37. 하이고
    '13.11.13 6:05 PM (175.223.xxx.148)

    제주위에는 아들 두신 부모님들 효도받구 아들들이 엄청 잘하든데요 아들은 결혼하면 남이 된다는거 일부 그러겠죠 대부분 아들들이 잘하든데요^^

  • 38. 사위가 무슨 자식입니까
    '13.11.13 6:25 PM (180.65.xxx.29)

    여기 며느리들에게 물어보세요 시부모가 부모냐고

  • 39. 불편하다
    '13.11.13 6:44 PM (203.252.xxx.254)

    자식성별 선택해 낳는 것도 아니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 40. 커피
    '13.11.13 6:54 PM (223.62.xxx.21)

    무조건 자식들이 크면 친구만나듯이만 만나면 됩니다잉~ 아들이던 딸이던 그러면 뒷탈없음..

  • 41. ...
    '13.11.13 7:15 PM (118.42.xxx.32)

    자식은 자식 인생 살게 둡시다..
    부모는 부모 인생 잘살고, 각자 자기 남편이랑, 자기 친구랑 놀도록 하세요..
    젊어서 열심히 살고 늙어 자식한테 부담 안주게...돈이나 열심히 모으고..

  • 42. 세상에
    '13.11.13 7:31 PM (180.66.xxx.31)

    남아선호든 여아선호든 뿌리는 아마 나중에 나 잘 돌봐줄 자식을 선호하는 걸로... ㅋ 전 자식에게 바라는 거 딱 두개에요. 대학 졸업 후에는 무조건 독립. 결혼해도 경제활동 지속할 것. 얼기설기 너무 얽히지 않고 사는게 서로 좋아요. 딸이 여행보내줘도 전 별로일 듯. 오면서 딸 뭐 사다줘야하나 생각하기 싫어여. ㅎㅎ

  • 43. 리얼 스토리
    '13.11.13 7:59 PM (220.76.xxx.244)

    아직 50밖에 안됐고
    딸 대학생인 엄마가 이런 말 하는거 들은 적 있어요.
    평생 밥할 생각안하고...
    이런 마인드 가진 분 ...정말 지켜보고싶어요.
    사위덕에 해외여행다닐지..
    근데 서세원부부보면 실제로 그런 사람 있는거 같기도 하고

  • 44. .....
    '13.11.13 8:18 PM (118.223.xxx.17)

    이래서 장모자리를 봐야...
    아파트 몇 동 몇 호인지만 알면 그 동네사람한테 물으면 어떤 집이지 다 알 수 있지요.
    염탐하니 어쩌니 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지랄하면 그만 두면 되는 거고... 켕기는거 없으면 지랄 할 일도 없겠죠.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 사돈 맺는거 도박이죠. 아들 인생 시궁창 만들일 있나요?

  • 45. .....
    '13.11.13 8:19 PM (118.223.xxx.17)

    남자들도 여자가 지 부모한테 하는만큼 장모한테 잘 합니다. 어디 모자란 병신들만 장가 가나요?

  • 46. ㅇㅅ
    '13.11.13 8:28 PM (203.152.xxx.219)

    아이고 웃기고 있습니다요 들~
    그래서 여기 딸좋다고 하시는 원글+ 일부 댓글님들
    친정부모님한테 그래 잘하고 사십니까?
    본인들은 어찌하는지 궁금하네요 참말로..
    진짜 같은 여자지만 챙피합니다.
    외동딸 엄마지만 딸이 더 나은게 아니고 내 자식이라서 좋은거지
    그리고 자식도 머리크고 나면 다 제갈길 갑니다.
    저부터도 친정엄마한테 잘 못하는데 애가 뭐 저한테 잘하겠어요?
    보고 배운게 있는데 ㅎㅎ..

    전 저희딸 저희부부에게 효도하고 친구되어주고 이런거 안바래요..
    그냥 자기인생 잘살다가 우리부부중에 한사람 남은 사람이 나중에 죽은후에
    사망신고나 잘 해줬으면 하는걸 바랩니다..

  • 47. ...
    '13.11.14 12:28 AM (180.69.xxx.121)

    나도 딸인데 왤케 공감이 안갈까..
    정작 내가 이런딸이라 그럴까 내딸도 나처럼 이럴까바 전혀 기대가 안되는데..
    되려 아들내외 손주 안키워줘도 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ㅎㅎ
    딸들은 허리휘게 손주 키워줘야되니 여행도 시켜주는것일테고...
    친정한테 맡기니 나는 기냥 내노후나 챙기면서 룰루랄라 살면 되것네..ㅎㅎ
    나중에 자식한테 기댈생각보다 내인생 살생각하는게 더 현명한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 48. 저도 딸
    '13.11.14 8:22 AM (221.165.xxx.38)

    저도 아직 아이생각없는 30대중반이지만 아이낳는다면 이왕이면 꼭 딸이었음 좋을거같아요.

  • 49. 딸도 딸 나름
    '13.11.14 8:36 AM (175.197.xxx.70)

    아들도 아들 나름...
    잘난 아들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어려워하고 잘해요!
    그리고 시부모들이 노후 걱정없이 빵빵하면 딸이 해외여행 시켜주는 걸 왜 바래요!
    자기들 돈으로 여행 다니고 자식들 돈 문제 있으면 지갑 활짝 열어 제끼고...
    딸 덕보는 거보다 능력있는 남편 둔 여자가 훨 좋아요~

  • 50. 딸은 딸인생
    '13.11.14 8:48 AM (122.101.xxx.146)

    자식을 무슨 덕보려고 낳나요?
    이런 글 정말 한심... 2222

  • 51. 홈런볼
    '13.11.14 9:22 AM (223.62.xxx.77)

    이모가 사촌동생에게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어떡하냐고 하시는데 저 속으로 코웃음이 나오더라는...아들한테 팽다하신 뒷치닥거리를 피눈물 흘리며 하는걸 본 저는 저말이 자식 착취하려는 부모가 하는 말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52. 딸가진
    '13.11.14 9:44 AM (183.107.xxx.97)

    부모는 그럼 정말 나쁜 사람인가봐요? 사위는 본가에서 집 구할돈 해왔는데 딸은 꼴랑 1/10 예단 혼수하면서 친정챙기고 해외여행도 가주고 시댁은 왕래도 않고.....
    딸자식을 그렇게 키우고 계신가요?

    시댁에 설움받던 며느리들은 결혼비용이라도 덜 들었지....

    요즘 맞벌이해도 먹고살기 힘든데 딸도 그냥 놔두고 둘이 잘살라하고 옆의 부인.,남편과 여행하고 쇼핑하고 대화하고 알콩달콩 늙어가세요.

    옆에 사람에 집중합시다. 자식에게 쏟는 맘의 반에반난해도 아들♥딸 보다 열배는 낫고 나와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인데요.

  • 53. ㅎㅎㅎ
    '13.11.14 10:37 AM (203.247.xxx.132)

    원글님
    어떤 의도로 글 쓰신 줄을 알겠으나,
    아들-딸 비교해서 어느 성별이 더 좋다라고.. 말하는게 사실 우습죠 ㅎㅎㅎ
    아시잖아요
    성별에 따라 좋고 나쁘고 가 아니고
    그 아이 기질에 따라 좋고 나쁘고 가 결정된다는거 ㅎㅎㅎ

    딸이어도.. 부모 등골 빼먹는 자식 많으며
    아들이어도.. 며느리와 알콩달콩 효도 잘 하는 자식 많습니다.

    그냥.
    자식이 어떻게 크느냐에 달려잇는거에요.

  • 54. ..
    '13.11.14 12:50 PM (220.149.xxx.65)

    사위도 자식이라뇨?

    여기 며느리들한테 물어보세요. 돈없는집 며느리들이 자기가 그집자식이라고 해요?
    시집에 돈이나 좀 있으면 모를까
    절대 자기가 그집 자식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 55. ㅡㅡ;
    '13.11.14 12:50 PM (110.9.xxx.2)

    자식을 무슨 덕보려고 낳나요?
    이런 글 정말 한심... 2222

    벌써부터 딸한테 해외여행이나 바라고 있는 원글님 딸이 진심 불쌍합니다.

  • 56. 아들딸
    '13.11.14 12:54 PM (101.235.xxx.57)

    아들도 좋고 딸도 좋고 다 좋죠

  • 57. ,,,
    '13.11.14 1:03 PM (121.172.xxx.40)

    이런 친정엄마 진짜 싫겠다.

  • 58. 저는요~
    '13.11.14 1:04 PM (112.153.xxx.170)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
    요즘은 결혼시킬때 집이고 혼수 반반 똑같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

  • 59. ...
    '13.11.14 1:09 PM (1.241.xxx.158)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딸이 좋냐 아들이 좋냐. 이 말도 비슷하게 느껴져요.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집 아이들도 똑같이 소중하다는거 아셨으면 좋겠고
    내 딸이 예쁘면 다른 집도 그집 아이가 예쁠것이라는것..
    딸이든 아들이든간에요.. 그거 아셨으면 좋겠어요.

  • 60. 혼수만 반반 아니고
    '13.11.14 1:11 PM (203.228.xxx.14)

    결혼 문화.. 결혼식 이후의 문화도 모두 평등해져야해요.
    그 기득권을 내려 놓지 못할꺼면 혼수 반반 말도 꺼내지 마세요.
    반대로 결혼 후 문화 평등 하길 바라면 혼수 반반은 기본이구요.
    당장 내 이익에만 급급하는건 씨도 안먹혀요.

  • 61. ㅎㅎㅎ
    '13.11.14 1:13 PM (59.0.xxx.231)

    원글님 결혼해서 딸만 12명 낳으세요.

  • 62. ...
    '13.11.14 1:15 PM (218.236.xxx.183)

    부모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자란거 자식은 결혼해서 자기 자식에게 갚으면 되는겁니다.
    부모에게 갚는게 아니라...

    부모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은 그래서 불쌍한거구요.

    자식은 덕 보려고 낳는거 아니구요...

    그래서 아들,딸이 어떻다 얘기 할 필요 없는거예요..

  • 63. 딸나름
    '13.11.14 1:15 PM (110.70.xxx.81)

    딸도 딸나름입니다
    글올린분은 아들이없나봐요?
    세상에서 젤 멍청한글

  • 64. !!!
    '13.11.14 1:18 PM (210.206.xxx.130)

    그럼 앞으로 신혼집은 장인장모님들이 사주는 걸로~
    불쌍한 아들 부모는 혼수 정도만..

  • 65. 요즘
    '13.11.14 1:31 PM (218.55.xxx.206)

    딸노릇 힘드네요. 앞으로도
    기대치는 아들만큼 높아서 잘해드려야 하는데 얼마니 이중적인지..
    받는건 맘약한 딸들한테 받아서 옴팡지게 모아서 물려주는건 출가외인 딸은 필요없고 아들에게만 주겠다고 하시니....
    아들줄 재산 축날까.절절하면서 이빨하나 못하는 팔자타령에 임플란트 비용 드렸어요..백수 남동생 앞으로 15억 아파트 꿍쳐두시고...그냥 부모 돌아가시면 다 후회할까 싶어 그냥 포기하고 드렸어여

  • 66. 저는
    '13.11.14 1:35 PM (86.30.xxx.177)

    제딸
    본인능력 키워 혼수도 반반...시댁 친정 양가 공평하게 잘하는 딸로 카우고 싶네요...
    혼수가 남자보다 적다니....세상에,공짜 없는데....

  • 67. ㅎㅎㅎ
    '13.11.14 1:36 PM (211.36.xxx.71)

    친정부모자리 시부모자리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특히 처가 잘못만나면 알게모르게 거덜나는수가 있어요. 여자가 경제권을 쥐고 있으니.. 남자들이 자신이 번돈 자신이 관리하고싶어하는거 이해가요

  • 68. 그런데요..
    '13.11.14 1:43 PM (155.230.xxx.55)

    저는 아들 둘 엄마고요. 별뜻없이 주변 딸 엄마들 만나면, 몸덜힘들어 좋겠다 부러워하는데요. 그냥 별뜻없어요... 아들있어서 싫단 소리가 아녔는데;;
    얼마나 든든한데요... 어린녀석이 벌써부터 마트가면 들어주겠다 난리요...험한 세상에 상대적으로 걱정 덜되고... 그리고 저는 솔직히, 다음 세상에는 남자로 태어나고싶단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서요. (가정/직업 모두 다 하기는 너무 고되네요. ㅠㅠ 그리고 가끔 손주들 봐주러 오시는 엄마께 죄송하기도 하고요.)
    하여간에 다 장단점있으니까 이런 퐈이어 글은 이제 그만요.

  • 69. zz
    '13.11.14 2:04 PM (210.95.xxx.140)

    요새 주변에 보면 딸들이 더 잘하는거 맞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철철이 옷에, 해외여행에 , 용돈에,.....
    그렇게 하는 딸들도 많더라고요.. 절대 저는 아님...
    저희 딸한테도 안바람..

  • 70. 옳소~~
    '13.11.14 2:09 PM (138.217.xxx.125)

    그럼 앞으로 신혼집은 장인장모님들이 사주는 걸로~
    불쌍한 아들 부모는 혼수 정도만.. 222222222222

  • 71. 지겨워
    '13.11.14 2:13 PM (59.6.xxx.151)

    먼저 저 본가 어머니와 사이좋은 딸이고요
    우리 딸 대학생인데 저 엄마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소리듣습니다만
    진심 지겨워요

    옛날엔 아들 타령이였죠
    얼마나 심했는지 불과 이사십년전엔
    태아성별 알아보고 낙태도 했습니다

    이젠 딸이 좋으니까 또 그러리까?
    아무리 인간이 교만한들 어찌하면 사람 놓고, 그것도 자식놓고
    이게좋네 저게좋네

    진심으로요 하늘이 주는 귀한 선물
    내 편의대로 좋네 나쁘네 하지 마세요

    노인네들 추할 거 없어요
    젊은 사람들 입 교만이 이럴진데 늙으면 얼마나 더하리오,,,

    좋으면 많이 나으세요
    나아놓고 서럽게 안 만들도록 아들은낳지 마시구요

  • 72. 울 엄마가
    '13.11.14 2:22 PM (1.244.xxx.166)

    저런소리를 자랑스레 늘어놓으면, 살짝 억울한 맘 들거 같네요... 기대를 끊임없이 충족해주어야하잖아요. ㅎㅎ

  • 73. 가을이네
    '13.11.14 2:41 PM (110.70.xxx.204)

    아니 딸이 그렇게 귀찮은거였어요? 아들낳길 잘 했네~키울때 내시간 없는것도 죽겠는데 커서 결혼시켜서도 저리 들러붙음 미치겠네요ㅜㅜ더구나 만만하다고 친정엄마 애봐달라 하면 진짜 미추어버리지...솔직히 나도 울엄마한테 얼마나 귀찮은 존재일까 싶으면 정말 아들낳기 참 잘한일이네요ㅋ

  • 74. 가을이네
    '13.11.14 2:42 PM (110.70.xxx.204)

    아무래도 원글님 딸만 내리 있으셔 열등감 쩌는거 같은데 요기서 열폭하심 안됩니다잉ㅋ

  • 75. 거지근성
    '13.11.14 2:51 PM (182.209.xxx.149)

    아들은 집사줘야하구 딸은 혼수,예단이면 충분하다는 마인드가 놀랍네
    난 아들하나고 집사줄 능력 충분하지만 이런 거지같은 사돈댁은 사절이네

  • 76. ..
    '13.11.14 3:07 PM (211.234.xxx.184)

    참 엄마들 이기적이예요. 아들덕보려다가 이제 안되니 딸 덕 보고싶어서 딸이 좋대. 아이구.. 자식을 좀 놔줍시다. ㅡ.ㅡ

  • 77. ...
    '13.11.14 3:13 PM (121.165.xxx.175)

    딸이든 아들이든...딸이 대세면, 아들 가진 부모는 자기 자식 냅두고 다른 집 딸 탐내야 하는 걸까요? 아들이 대세면, 딸 가진 부모는 손해일까요?
    대세니 낫다는 말은 자식 입장에서는 누가 호구인가로 들립니다.딸이 좋아 역시~라는 말은 자식 입장에서는 얼마나 부담스러울까요.

    자식한테 바라지좀 맙시다들...왜 이런데요 정말..자식을 덕볼라고 낳았나...

  • 78. ...
    '13.11.14 3:35 PM (119.70.xxx.81)

    못먹고 못살던 시절엔 딸들은 살림밑천이라고 그렇게
    집안 뒷바라지하게 시키더니
    좀 살만해지니 부모 노후를 책임지고 놀아주고 해야하는 책임을 지우네요.
    부디 딸들 그냥 좀 냅둡시다.

  • 79. 미친
    '13.11.14 3:43 PM (183.109.xxx.150)

    너님은 얼마나 대단하게 효도하는 딸인지 먼저 까보시죠
    아들 가진집은 장가보낼때 돈 훨씬 많이 든다구요?
    걱정마시죠. 아들이 잘나면 여자가 바리 바리 다 싸들고 오더이다
    여자 성비가 넘쳐나서 여자는 결혼하기 쉽다구요?
    그래도 결혼 못하는 여자는 죽으란 얘기?

  • 80. 지금도
    '13.11.14 4:23 PM (116.125.xxx.99)

    남자와 여자 모든 결혼 비용 반반씩 평등하게 하는 움직임이 주변에 많은데
    앞으로는 더 할걸요.

    요즘처럼 시댁문화가 점점 없어질 때, 남자측에서 집장만 해주는 것으로 시댁종속을 강요하는 패턴으로 결혼생활이 이어지기에 여자들이 오히려 평등결혼 주장하고 있어요.

    옛날 사고방식 구세대 원글님.

  • 81. 막내시누
    '13.11.14 4:51 PM (110.46.xxx.154)

    위로 언니둘에 비해 사랑많이 받고 자랐는데
    남자한테 빠져서 친정부모 속이고 전세금 받아서 남자 결혼식비용에 신혼여행비로 딲아섰더군요
    그리구 몇년뒤에 깡통차며 이혼했는데
    아이까지 친정엄마한테 떠맡기고 본인은 놀러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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