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성수동입니다. 아까 잠시 미용실 다녀왔는데 5분 간격으로 3명이나 들어와서는
"내일 투표하세요. 투표는 여기(단계적...)에 찍으시면 됩니다" 하고 전단지 하나씩 주고 가네요.
딴날당 당원인지 보수받고 알바 하시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돈도 무쟈게 쓰는 것 같네요.
돌아오는 길도 보니까 거리에 파란색조끼 입고 전단지 나눠주는 아줌마들도 몇 보이시네요.
젊은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지나치긴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다가가서는 수고한다고 좀 더 사람들한테 다가가서 얘기해야 한다고 조언아닌 조언도 해주고 하네요. 결국 가는 사람은 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그리고 내일 청계천인가 어디선가 8시부터 오시장 사퇴 축하공연한다고 포스터 본거 같은데 한 번 가볼까 생각중이네요. 어차피 실시간으로 투표율 나올테니 개함여부만 확인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 몇일 보수언론사들 언플도 대단하고 나이드신 분들 참여율도 그렇고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좋은 결과 기대해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