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적으로 억압이 많이 된 사람의 경우에...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곘어요,..ㅠㅠ

pooo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3-11-13 13:34:33

제가 김형경씨의 책을 읽다 보니

그게 정신분석계통이잖아요

어느 순간

아..내가 내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구나

너무 어릴때부터 억압을 하고 살았구나

하는 걸 깨달을수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지병이 있어서

제가 남들처럼 살지 못하니까

자꾸 저를 억압한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도

너무 자기 욕망을 누르고 살다보니

제가 원래 어떤 사람인지

도 모르겠어요

제가 억압하지 않고 살았다면

지금 뭘 원하는 사람이 되어있을지

 

그런데 전에 어떤 여자친구가

제가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는 이상해도

남자들이랑 연애하는 모습 보면 저 ㅇ상이라고 그렇게 다른 사람한테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완전히 억압된거 같지는 않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이런 경우에

어떻게 자기원래 모습을 찾을수가 있을까요?

자기가 진짜 원하는게 어떤 건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뭐 어떤걸 생각해 본다던가 하는...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5.184.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3 1:41 PM (180.70.xxx.42)

    책을 더읽어보시고 메모해서 행동으로 구체화해보세요^^

  • 2. 여행을 가세요
    '13.11.13 1:41 PM (116.39.xxx.87)

    남들 눈치 안보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빨리 정확히 알수 있어요
    배낭여행을 가세요 외국으로요
    착한 딸 아들들이 자기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가족의 기대에 맞춰 살다가 집에서 안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를 아는건 액션이 없으면 몰라요
    경험이 없으면 알수 없어요
    타인을 통해서 알게되요 자기자신은요

  • 3. 오프라
    '13.11.13 1:46 PM (1.177.xxx.43)

    불교 서적을 읽어보면 자기의 원래 모습이란 허상에 불과합니다 무념무상이라고 그때그때 자신을 변화하고 맞춰가는 것이지 본래 모습이라고 규정짓는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순간순간 자신의 의지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4. 저는
    '13.11.13 1:55 PM (221.138.xxx.48)

    상담 추천해요.
    생각이나 의지만으로 날 억압하지 말아야지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궁극적으로는 날 억압하고 있던 모습도 나이고 그 안에 자유를 갈망하는 욕구도 나라는 거..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전 책도 많이 읽고 운동 여행 이것저것 해봤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요. ㅜ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지만 저는 상담하면서 누군가에게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의 모습을 수용받는 느낌만큼
    강렬했던 건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막힐 때마다 같이 의논하고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러 노력들과 함께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추천합니다. ^^

  • 5. 일치
    '13.11.13 2:27 PM (182.222.xxx.248)

    데비 포드의 {그림자 그리고}라는 책과 ...
    디팩 초프라의 {신을 알아보는 법} 추천합니다 ...
    자신을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정말 도움되는 책이랍니다 ...

    첫번째 책은 상대의 싫은 모습이나 좋은 모습에서 자신을 알 수 있는 책이고,
    두번째 책은 자신이 신을 어떤 식으로 정의하고 있는지에 따라 ...
    자기의 현재 모습(자기 꼬라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는 책입니다.

  • 6. ..
    '13.11.13 2:46 PM (223.62.xxx.126)

    꿈일기 써보세요. 관련 책도 좀 읽으시구요. 벙커1특강중 고혜경쌤 강좌 들어보세요.

  • 7. 000
    '13.11.13 3:36 PM (1.231.xxx.83)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 8. 저도
    '13.11.13 8:31 PM (119.64.xxx.151)

    제가 원하는게 뭔지 궁금 해요

  • 9. 감사~
    '14.2.9 1:01 PM (175.209.xxx.22)

    ♥ 심리적으로 억압된 사람.. 추천 책 !

  • 10. ㅇㅇ
    '16.1.5 12:33 PM (125.146.xxx.187)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22 2리터 생수병에 냉커피 탈려고 합니다 3 뜬금없이 2013/12/23 1,345
333621 나누는 삶... 정말 복이 들어오나요? 14 .. 2013/12/23 2,667
333620 mb 감옥 보낼일 없을까요 5 하늘 2013/12/23 861
333619 첫 설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이에요 ㅠㅠ 3 새댁 2013/12/23 685
333618 삭힘중인 고추, 뭐가 문제일까요? 지고추 2013/12/23 584
333617 [MBN] 박 대통령, '철도 민영화 없다' 설득 나선다 4 세우실 2013/12/23 905
333616 인도는 강간공화국? 천만에 1 호박덩쿨 2013/12/23 1,347
333615 고추장 맛 변화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5 고추장 2013/12/23 705
333614 외고, 남학생은 정말 비추하시나요? 8 1994 2013/12/23 2,719
333613 부엌칼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4 ........ 2013/12/23 1,938
333612 멋진 원순씨 "변호인"을 보셨다고 감상문 올리.. 3 우리는 2013/12/23 1,703
333611 민주노총, 국민적 합의 없이 민영화 않겠다고 한 약속 지키라는 .. 2 약속 2013/12/23 831
333610 업소녀들 옷만 판매하는 쇼핑몰 들어가본적 있으세요? 12 ... 2013/12/23 8,449
333609 그나저나 진부령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7 ........ 2013/12/23 2,333
333608 홍콩여행 처음가는데,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4 다음주 2013/12/23 2,072
333607 프레쉬 화장품이 그렇게 좋아요? 2 12 2013/12/23 2,178
333606 고추장 담궜는데 가루가 날릴 정도로 수분이 없어요 7 윽... 2013/12/23 983
333605 초등학생들 tv 어느정도 보여주시나요? 4 7세맘 2013/12/23 652
333604 분당 잘하는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과 2013/12/23 1,580
333603 극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7살 아들 1 2013/12/23 796
333602 5세 아이들 한글 많이들 읽지 않나요? 19 쩜쩜 2013/12/23 2,491
333601 <변호인> 크리스마스날 조조관람 예약 ... 축하해주.. 9 대합실 2013/12/23 1,110
333600 저는 응답1997이 더 와닿네요 12 2013/12/23 2,108
333599 (이런 시국에 죄송) 저렴한 가죽 백팩인데 봐주실래요? 1 백팩이필요해.. 2013/12/23 1,359
333598 오늘날 부정을 기록하겠다.작가 99명 철조파업 지지성명서 8 너희들 만.. 2013/12/23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