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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립니다.

..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3-11-13 11:10:18

글내립니다.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내 인생이냐 아이들 인생이냐 힘드네요

IP : 211.36.xxx.7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11:12 AM (119.71.xxx.179)

    양육비 많이 내놓는걸로 하고, 지방근무라고 하면 안되나요

  • 2. 00
    '13.11.13 11:12 AM (211.208.xxx.178)

    남편이라는 작자 이기적이고 뻔뻔하기가 이를데가 없네요
    결국 님이 선택하셔야죠

  • 3. 미친*이라고 밖에
    '13.11.13 11:12 AM (211.253.xxx.34)

    지가 하고 싶은건 다하겠다는 거네요?
    외도를 인정해라
    애들도 맘대로 보겠다
    지입으로 지불리한 일은 말을 못한다

    쓰레기...

  • 4. ㅇㅇㅇ
    '13.11.13 11:12 AM (1.240.xxx.251)

    애들이 어리긴 하네요...

    저라면..당분간은 이혼 안할듯...

    외도가 정리 된건가요?

    약점잡았으니 발아래 꿇기고 당장은 사시길..

    애들좀 크면 그때 이혼하세요..

  • 5. ...
    '13.11.13 11:14 AM (106.188.xxx.97)

    자기입으로 못하겠다면. 엄마가 말해야겠네요. 자식 에게 부끄러운줄 모르고 그렇게 바람피며 살겠다니 당연히 자식으로부터의 존경은 포기했겠죠.

  • 6. 참나
    '13.11.13 11:15 AM (125.186.xxx.25)

    남편이란사람!
    뭔 또라이같은 소리래요?

    글케 애들이 중요하고 소중한인간이
    바람핀답니까?

    진짜 초특급 이기주의적인 인간이네요
    바람필거다피고
    지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거네요

    님남편
    쓰레기네요

  • 7. shuna
    '13.11.13 11:15 AM (113.10.xxx.218)

    위자료 왕창받고 이혼하세요.

  • 8. ...
    '13.11.13 11:16 A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외도를 인정하라니.. 와..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다...

  • 9. 이혼해야겠네요
    '13.11.13 11:16 AM (122.153.xxx.67)

    뉘앙스가 어떤건지 님이 더 잘알겠지만
    남편이 굉장히 당당하네요
    잘못했다 다신 안그러겠다가 아니라
    인정해주고 살든지....
    이게 무슨 말인가요

    또, 보고 싶을 때 와서 보겠다?
    뭐가 그리 당당하지
    당신 맘대로가 아닌
    아이들과 내일정에 맞춰 사전합의하에 만나는거지

    남편이 아직 성장을 덜 된 놈 같으네요.

  • 10. ㅇㅇ
    '13.11.13 11:17 AM (175.210.xxx.67)

    녹음은 반드시 해두세요. 나중에 증거자료로 쓰게요.

  • 11. 저라면
    '13.11.13 11:18 AM (121.186.xxx.147)

    가족 모두 모여서
    사실대로 말하고(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고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해서
    이혼하려고 한다)
    내생각은 이렇지만 너희들 생각도 중요하게 여기고
    반영해서 결정하려 한다
    그후에 의견 다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애들이 어리다 해도
    살얼음판같은 가정
    아마 대충 눈치는 알고 있을것 같은데요

  • 12. ..
    '13.11.13 11:19 AM (223.62.xxx.163)

    이혼은 안해도 외도도 정리해야죠~~~그 상간녀 부모나 직장 없답니까? 그래야 끝날듯~~~그래놓고 이혼은 님 편할때 그때 하세요~~~

  • 13. 아우 욕나와
    '13.11.13 11:20 AM (211.202.xxx.240)

    계속 바람피며 살겠다니 저런 인간도 있군요.

  • 14. 미친
    '13.11.13 11:22 AM (211.209.xxx.15)

    막장 오브 막장이네요. 증거 다 모아 소송거세요.

  • 15. 애들도
    '13.11.13 11:22 AM (112.151.xxx.81)

    아마 알고있을꺼에요 눈치는채고있겠죠 진짜 미친놈이네요 에휴 님 힘내세요

  • 16. ㅇㅅ
    '13.11.13 11:23 AM (203.152.xxx.219)

    그냥 아빠랑 엄마랑 못살겠어서 이혼한다 아빠가 다른 여자가 더 좋아졌댄다 라고 말해주세요.
    요즘 애들 굉장히 조숙하고 주변 친구들 얘기도 다 들어서 잘 알고 있어요.......
    그거 한마디면 간단할일을 언제까지 숨기려고 이혼에 아무 문제도 없는데 ;;;;; 그걸 못밝혀서
    그런 개차반남편하고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겁니까?

  • 17. ...
    '13.11.13 11:23 AM (116.36.xxx.170)

    아이들이 어려서 상처가 될것 같은데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아이들에게 아빠의 외도에 대해서 얘기하지는 않으시는 게 좋을듯 해요. 좀더 크면 몰라도..
    이혼은 님 맘가는대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별거를 하시는 것도 대안일것 같구요..

  • 18. 나쁜남자
    '13.11.13 11:24 AM (211.195.xxx.200)

    외도라는 사실보다 더 슬프고 화나는 게 남편의 뻔뻔한 행동입니다
    혹시 남편이라는 사람이 님의 약점? 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님이 너무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뻔뻔하게 굴어도 참고 살 것 같다든지 ...
    단호함을 보여주세요 내 딸이라면 당장 그 개자식 면상을 칼로 긁어버릴 것 같아요
    그 뻔뻔한 행동이 너무 화나게 합니다

  • 19. 미친!
    '13.11.13 11:26 AM (223.32.xxx.110)

    우와 진짜 인간말종이네요!
    세상의 모든 욕을 퍼부어도 모자랄 인간이예요!
    그런게 무슨 아빠랍시고...
    아...듣기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네요!

  • 20. 나쁜남자
    '13.11.13 11:29 AM (211.195.xxx.200)

    바람은 바람이니 시간이 흐르면 돌아온다는 댓글들은 달지말았으면 합니다
    이것은 돌아온다 안돌아온다 애들보고 참아라, 이런 수준의 사건이 아닌 듯 합니다
    그 남편놈의 뻔뻔한 인간성은 아버지로서의 자격마져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쓰레기다 아이들에게 쓰레기 아빠의 사실을 알리겠다하고 이혼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 21. 파란하늘보기
    '13.11.13 11:30 AM (116.120.xxx.100)

    저런 쓰레기 말 다 들어주지 마세요.

    지가 하고픈거 다 하고 나중에는 늙어서 애비 대접 해달라고 할 놈이네요..
    뭣 하러 다 받아주나요..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애들 그 나이 눈치 빨라요.

    님이 우울해 하면 애들 다 아니까 애들에게는 상처겠지만...
    이야기 하셔서 결론 짓는게 낫죠..
    그래야 상처도 빨리 아물구요.

    나쁜놈.. 저런 놈들도 결혼은 하는구만요.
    썩을놈.

  • 22. 님도 문제인 것이
    '13.11.13 11:32 AM (211.202.xxx.240)

    바람 계속 피울거라고 떵떵거리는 미친놈과 앞으로 10년 참고 살아요 말아요?
    질문하는거 보면 너무 물러터지셨음.
    남편 태도가 이상하리만큼 당당한데 평소에도 그렇게 휘둘리고 사셨나요?
    법으로 해결하세요. 그렇게 이기적인 소리만 찍찍거리며 말 안통하는 놈은 답이 없음.

  • 23. 이혼
    '13.11.13 11:34 AM (39.112.xxx.128)

    경제력 있으면 전 다 외도시 이혼할줄 알았어요.제가 없고..여기 게시판엔 다 그래서..님처럼 숙고 하시는 분도 있군요.전 이혼에 한표요..그리고 꼭 애들에게 알리세요.

  • 24. ....
    '13.11.13 11:37 AM (180.228.xxx.51)

    원글님을 생각해서는 아이들에게 외도사실을 알리는게 맞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반대입니다
    어린 나이에 생긴 트라우마 평생 갑니다 더구나 딸이라면..지금 한참 사춘긴데 남편에게
    부화가 나겠지만 조금 참으세요 적당히 둘러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간도 아닌 남편에게 아이들을 뺏는건 당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아빠 자리를 뺏지는 마셨으면 해요
    바람나서 이혼하면 지 자식새끼들도 나몰라라 하는 파렴치한도 많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끔찍히 사랑하는 것 같은데 아빠자리는 허락해주세요
    아빠가 있는거와 없는거는 하늘땅차이입니다
    비록 떨어져 산다해도..

  • 25.
    '13.11.13 11:37 AM (121.151.xxx.247)

    외도후 비는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바람을 피겠다고 나오는데
    계속 같이살순 없을꺼같아요.

    같이 산다는건 남편이 아내를 여자로 인간으로 자존감있는 사람으로 존경하지않겠다는뜻이고
    그렇게 살때 과연 아이들이게 좋은 영향을 줄순 없죠.

    아이들이 이해할수있는 나이같아요. 충분한 설명과 관심이 뒤따른다면.

    원글님도 꼭 행복해지시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애들도 행복해 집니다.

  • 26. ...
    '13.11.13 11:38 AM (119.196.xxx.178)

    님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이 뭔지 아세요?

    한마디로 남편을 설득하려고 한다는 것
    바람필때 님의 동의하에 한것이 아니듯
    님도 하고 싶은 일을 할때 남편의 동의가 필요한 게 아님.

    님 하고 싶은 대로 하셈.
    남편이 싫다면 안해야 하는 것임?
    그의 의사가 뭐가 중요함?
    님이 하고 싶은대로

    애들에게 얘기하고 싶으면 하고
    이혼 안하고 싶으면 안하고.
    애들에게 얘기하고 나서 이혼하지 마셈.

    남편 뜻대로 허락받고 움직이고 있는 님 정신상태에 대해 분석해 보삼

  • 27. ...
    '13.11.13 11:44 AM (119.196.xxx.178)

    애들에게 바람폈다고 말하고 아빠가 잘못해서 엄마가 무지 화났다 말하셈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는 미리 생각하지 마셈.
    모든 과정을 겪고 난뒤 ...그뒤에 마음가는 대로 하셈.

    간통신고? 하셈.
    현실적으로 귀찮아서 어려우면 상대녀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 하셈

    그러다가 이혼 해주기 싫으면 이혼 못한다 하셈.
    그러니까 이혼 해주기 싫고, 바람 용인하지 않고 늘 신고하거나 소송 걸거라 하셈.
    아니면 바람필때 마다 욕하고 내쫓고 괴롭힐 거라 하셈.

    아니 바람 피는 게 용인하지 않겠다는 말도 하지 말고 그냥 행동을 용인하지 마셈.
    신고하고 집 뒤집고 괴롭히고 회사나 집에 말하고 망신주고.... 다 하셈.

    왜 선택지를 남편놈이 가져야 함?

    바람 용인하거나 이혼을 하라?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이혼도 안해주고 바람피는 거 용납도 안해주고... 그렇게 님 원칙을 정하고
    행동으로 보이셈.
    결국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고 남편이 물으면 '나도 모른다;' 가 정답임.
    나도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 가 정답임

  • 28.
    '13.11.13 11:45 AM (121.188.xxx.144)


    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심리상담도 받아보시고
    애 며칠 맡기고
    훌쩍 여행 다녀오시던지..
    이승욱 관계시리즈도 들어봇고ㅡ팝캐스트

    자기자신이 뭘 원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하고싶고
    하기싫고
    이런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그사람의 언행에 휘둘리지 마시고
    님 자신만 생각해 보세요

  • 29.
    '13.11.13 11:50 AM (121.188.xxx.144)

    일단은
    이혼유무 떠나
    녹음은 하세요
    둘 대화는ㅡ님포함
    불법 아님
    아니
    님 낀 모든 대화
    증거는 수집하세요
    아직 결정된 건 없고
    급할 것도 없고
    간통도 매건 가능합니다
    매번 개별 위자료 그ㄴ이 물어야해요

    알고나서 저 지ㄹ인지

    이혼해도 억울하대요
    하고 싶은 거 다하세요

  • 30. ...
    '13.11.13 11:53 AM (119.196.xxx.178)

    에휴~
    내 인생이냐 아이들 인생이냐가 아니고요
    내 인생을 못 풀고 있으니 애 인생도 꼬이는 겁니다.

    님 인생을 똑바로 풀면 애들 인생도 풀려요.

    그러기 위해서 진심으로 충고한 겁니다.
    지금 잘못한 남편이 질문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게 문제고요
    님이 그만큼 주체적으로 똑똑하게 생각하는 능력이 약하다는 게 문제라고요.

    님이 주체성을 찾으려면
    '나도 내 맘대로 하겠다' '뒷일은 니가 알아서 해라'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요.
    남편이 던져진 선택지 중에서 어느 걸 택할까 고민하는 님 자신을 보세요
    얼마나 어리석어요?

    님이 던진 선택지 중 남편이 고민하게 만들어야
    님 인생도 ㅇ애 인생도 풀린다고요..

    애 인생과 님 인생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로 묶인 운명공동체 라고요.
    으이구~ 이러니 남편이 만만히 보고 그딴 뭣같은 소리를 당당히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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