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난 일자 ‘김무성 오후 소환’…누리꾼 “꼬리곰탕 먹고 올라나”
“김학의는 연예인 도박으로 쉴드치고 이번에는 뭘로 칠래?” 냉소
지난 대선 당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 유출해 선거에 활용한 혐의로 고발당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13일 오후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국가정보원에 보관중인 대화록을 불법으로 열람해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의원과 정문헌(47)·서상기(67) 의원을 이번 주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들을 공공기록물관리법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의원은 지난 6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그 대화록을 다 입수해서 읽어봤다. 그 원문을 보고 우리 내부에서도 회의를 해봤지만, 우리가 먼저 까면 모양새도 안 좋고 해서 원세훈(당시 국정원장)에게 대화록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원세훈이 협조를 안 해줘 가지고 결국 공개를 못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대선 당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3시쯤 부산 유세에서 그 대화록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울부짖듯 쭈욱 읽었다”고 스스로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의원도 아니었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4일 부선 서면 유세장에서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에게 '북핵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변호인 노릇을 했다, 엔엘엘(NLL) 문제는 국제법적인 증거도 없고 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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