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중요할까요..??

...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3-11-13 10:31:20

며칠전에 사립초 추첨갔다가 낙첨했어요.

가려던 사립초는 수학으로 유명한 사립초예요.

남자아이이기도 하고 수학적으로 초등학교때부터 개념정리 잘 해 놓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설명회 갔다가 인상이 좋기도 했고..

여튼 그래서 접수했는데 결론은 안됐죠.

대기번호도 맨 끝번호라 거의 안된다고 보고 있고요.

 

집 바로 코앞에 갈 학교가 혁신초예요. 생긴지는 3년정도 밖에 안됐구요.

 

체험 학습같은건 엄청 가더라구요. 맨날 학교 앞에 대절버스들이 서 있어요 ㅎㅎ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좋아하는 엄마들도 많고 주소지는 다른데 이쪽학교 들어오고 싶어하는 엄마도 있고 공부를 너무 안시켜서 그렇다는 엄마들도 있고..

 

체험 학습 자주 가고 특기적성 같은것도 배우고 다 좋은데..

중학교 들어가면 그 학교 애들이 거의 바닥에 깔린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사립초 보내면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에 올인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사교육 빡시게 해줘야되는지...

 

지금은 튼튼 영어, 축구(일주일에 한번), 태권도 하거든요

 

초등학교때 성적 하나도 필요 없다 중학교가서 잘 하면 된다.. 라는 분도 계시고

아니다 초등학교때 습관 잡아놓고 기본적으로 해 놔야 중학교가서도 할수 있다.. 라는 분도 계시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머리아픈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IP : 123.111.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낙첨
    '13.11.13 10:47 AM (59.6.xxx.251)

    그래도 주소지 관할 학교가 괜찮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저는 주소지 학교가 꽝이라..
    이대부초 떨어지고 속상한 엄마에요..ㅠ.ㅠ

  • 2. ...
    '13.11.13 10:52 AM (218.236.xxx.183)

    사립초 나오면 중학교 가서 초반엔 잘합니다. 상위권 많이 하고...
    그러나 중3정도 되면 초등 출신교하고 상관없이 머리좋고 노력하는 아이가 잘합니다.
    공부는 그냥 타고난대로 하는거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공부는 그렇고
    학교 분위기는 중요해요...

  • 3. 원글
    '13.11.13 10:55 AM (123.111.xxx.114)

    그냥 맘편하게 먹고 갔는데 막상 낙첨되니 상실감이 꽤 크더라구요..
    게다가 낙첨한 사람 진짜 몇명 안됐거든요-__-;;;;;

    학교 분위기가 중요한것 같아서 제가 지금 걱정이예요..
    진짜 잘노는것 같아요.. ㅎㅎㅎ
    다른동네가면 놀이터에 애들 없다고 하는데 여기는 놀이터에 초등생들도 많답니다~

    하긴.. 근데 동네 엄마들 말 들어보면 초등이 문제가 아니라 중고등학교가 별로라고들.. -_-;;;;;

    이래서 학군~학군~~~ 하는가봐요..
    도대체 어째야하는건지~~~
    그렇다고 다 목동이나 강남으로 갈 수도 없는건데 말이예요..

  • 4. ...
    '13.11.13 11:03 AM (218.236.xxx.183)

    초등학생은 엄마가 어지간히 통제할 수 있으니 놀이터는 적당히 통제하시면 되구요.
    욕하는 애들 많은지 이런거 보시고.... 그냥 사는 수준들이 엇비슷하면 괜찮아요.

    너무 부자들 많은 동네도 제 경험상 좋은거 별로 없어요.
    저학년 애들이 학교와서 아파트 평수 얘기 분양가 얘기 아빠 차가 몇대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 5. ...
    '13.11.13 1:49 PM (118.41.xxx.103)

    솔직히 최상위 잘하는애 학교에서 열심히 가르쳐서 그런것 아니에요,사립이건 공립이건...다 사교육발이거나 타고난 거에요..초등공부 따로 집에서 시켜도 어려워 못 시키는 수준도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55 아로마 향 피우니까 5 그때 2013/11/15 1,635
319654 눈올때 스노우부츠 뭐신으세요? ㅁㅁㅁ 2013/11/15 743
319653 요즘 트렌치 코트 입나요?? 8 Mm 2013/11/15 2,840
319652 입시강사에게 3 2013/11/15 978
319651 근로소득자인데 임대사업자를 내면 세금 많이 내나요? 3 .... 2013/11/15 2,399
319650 개인사업자이신분 3 도움부탁드립.. 2013/11/15 757
319649 동대문 유어스 3 ㅈㅎ 2013/11/15 1,340
319648 중학생인데 실종 아동등 사전등록신청 다 하셨어요? ,,, 2013/11/15 603
319647 한티역이나 도곡역 대치역 중에 아기 데리고 갈만한 식당 추천 부.. 4 꽃보다생등심.. 2013/11/15 1,900
319646 이밤에 스파게티가 무지 땡기네요.. 1 .. 2013/11/15 626
319645 부산 날씨-부산분들 알려주세요 날씨 2013/11/15 1,015
319644 이시간에 배고파서 미칠것같은데...어쩌죠? 6 .. 2013/11/15 1,214
319643 지금mbn에서 연수원사건 시작했어요 4 사법연수원 2013/11/15 1,709
319642 너구리 좀 더 맛있게 끓이는 법.... 1 000 2013/11/15 2,088
319641 요즘 한국을 떠나려는 젊은이 참 많은 것 같아요... 29 tomato.. 2013/11/15 4,737
319640 방사선 치료 30회 마쳤습니다^^ 27 혀기마미 2013/11/15 5,535
319639 그여자의 죽음은 배수빈이한건가요 3 비밀 2013/11/15 3,099
319638 방글라데시 에서 뭘사오면 좋을까요? 아시는분~ 4 필로소피아 2013/11/15 1,092
319637 비밀의 결말처럼 ,,, 2013/11/15 1,319
319636 성균관대 지원하실 수험생,학부모님들 참고하세요. 2 샤론수통 2013/11/15 2,178
319635 가족들은 안그런데 혼자만 눈동자가 갈색인 경우는 왜그런걸까요 3 .. 2013/11/15 1,297
319634 현관 타일색 어떤색이 예쁘나요? 11 타일 2013/11/15 4,193
319633 코트 핏이 달라졌네요 4 보나마나 2013/11/15 3,357
319632 막대먹은 영애씨 최종회 보신분~~ 3 hh 2013/11/14 2,509
319631 예비고3인데 문과생 사회과목 선택 질문입니다 1 지식의미술관.. 2013/11/14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