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무부도 ‘윤석열 중징계’ 결론내면 朴정권이 ‘외압 몸통’ 자인

작성일 : 2013-11-13 09:27:19

법무부도 ‘윤석열 중징계’ 결론내면 朴정권이 ‘외압 몸통’ 자인”

송호창 “부실‧편파 감찰로 ‘충실한 수사’ 징계, 검사 전체 모욕”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대검찰청의 ‘윤석열 중징계’ 청구에 대해 12일 “법무부에서조차 같은 결론이 난다면 외압의 몸통은 결국 박근혜 정권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중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변호사 출신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다음 주 예정된 감찰위원회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법무부는 대검의 잘못된 징계청구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은 11일 국정원 사건 외압 의혹을 제기한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그러나 대검 감찰본부는 당사자 대질 신문 없이 서면조사와 몇차례의 전화 통화로 “외압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조사를 끝내는 등 부실 조사, 표적 감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송호창 의원은 “윤석열 수사팀장에 대한 감찰결과는 그 의도의 정치성은 물론 내용까지 매우 조잡한 수준”이라고 혹평하며 검찰과 법무부에 공개질의를 했다.

송 의원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수사팀장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나?”라며 “사실관계를 밝히지 못한 채 징계를 했다면 이는 사실은 안중에 없고 오직 징계할 의도만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구나 조잡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한 명은 중징계를, 한 명은 무혐의를 내렸다면 감찰 자체가 편파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의원은 조사 방법에 대해 “서면·전화 조사로 충분했던 것인가?”라며 “사실관계 조차 정확히 밝히지 못한 부실조사가 징계근거가 될 수 있는지 검찰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의 공식결론은 무엇인가?”라며 “통상 검사징계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감찰위원회의 심의결과가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검찰은 상급자의 정당하지 않은 지휘에도 따라야 하는 조직인가?”라며 “외압을 넘어 수사를 충실히 하려는 수사팀장의 행위들이 징계대상이라면 검사 전체를 모욕하는 것이다. 법원에서도 공소장변경을 허용한 점은 당시 수사팀의 업무가 적절했음을 보여준다”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검찰은 이번 징계가 떳떳하다면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39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42 오로라공주 12 드라마 2013/11/14 3,200
    319441 집안에 아무 그림이나 걸지마세요. 27 제주도1 2013/11/14 62,115
    319440 김무성 의원 9시간 조사…”정보지 보고 발언” 3 세우실 2013/11/14 817
    319439 개인연금.. 미리엄 2013/11/14 530
    319438 김장 배추 한포기 200~900원...농민들 울상 2 손전등 2013/11/14 1,274
    319437 이사하는데 손없는날 못하는경우 8 이사 2013/11/14 5,691
    319436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넘 무기력해요 14 소미 2013/11/14 5,137
    319435 혈압이요 3 흐림 2013/11/14 821
    319434 장터 길버님 부츠... 16 ... 2013/11/14 2,821
    319433 충치로 인한 입냄새 말고, 비릿?한 숨냄새는 왜 나는건가요? 5 아랫글 보고.. 2013/11/14 7,751
    319432 머리띠나 머리핀 살 만 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13/11/14 1,198
    319431 8만원짜리 공연 입냄새 땜에 망쳤어요 7 공연 2013/11/14 4,318
    319430 초2 수학책 133쪽 답 좀 알려주세요 달력계산 설명어렵네요 2 어렵네요 2013/11/14 1,250
    319429 한번도 직장생활해본적 없는 분들에게 질문해요~~ 35 전업논쟁 2013/11/14 4,410
    319428 딤채김치통을 포개놓았는데 안빠져요 ㅠㅠ 5 프룻티 2013/11/14 1,661
    319427 미국에 사는 언니가 보고 싶네요.. 6 안녕하늘 2013/11/14 1,231
    319426 메주콩(노란콩)이 많은데 활용법 부탁드려요~ 9 메주콩 2013/11/14 3,630
    319425 저같은 사람은 운전연수 몇시간 받아야 장농 탈출할까요? 14 줌마 2013/11/14 4,049
    319424 서울역에서 성균관대 까지 가려면 지하철 몇호선 타고 어디서 내리.. 10 길 잃을까봐.. 2013/11/14 4,269
    319423 이번에 친구랑 도쿄로 여행다녀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9 무엇이든물어.. 2013/11/14 1,469
    319422 지역난방이나 중앙난방은 껐다켰다 안하는게 절약하는거 맞나요 2 . 2013/11/14 1,745
    319421 생중계 - 속개 오후 청와대 국정감사 김기춘 비서실장 관련 등 2 lowsim.. 2013/11/14 387
    319420 여자는 남자 없이도 살수 있다는 것이져 9 ㅇㅇ 2013/11/14 3,050
    319419 김어준이나 정봉주, 김용민 등 14 11월 2013/11/14 1,913
    319418 응사 정대만 명동에서 프리허그 중이네요. 8 우후후 2013/11/14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