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쾌한 인간 극복하는 법 훈수 주세요

극복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3-11-13 01:30:36
오늘 오후 7시부터 이 시간까지 아까운 내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요.
계속 되돌아감기로 상황 분석하다
그만해야지 이건 감정과 시간 낭비다.. 하다가
어느새 또 이래야하나.. 이럴걸! 이렇게 갚아주자!.. 이러고 있네요.
그냥 무시하고 내 갈길 간다 모드였는데
오늘 그 선을 넘어 돌아오지 못하고 분에 못이겨 잠못드네요.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도와주세요.
남자직원이고 아랫사람인데 회사 필요로 참아주는 중이었고
상대하기 싫은 부류라 이겨놓고 싶지도 않았는데 건드리네요.
IP : 110.70.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3.11.13 1:38 AM (125.137.xxx.16)

    원글님이 나서서 싫은소리하지마세요.불쾌한인간이라면 언제가는 주위사람들도 알게됩니다. 그때 돌아가는상황을보세요.절대절대 나서지마세요.
    특히나아랫사람이라면 더욱더

  • 2. 원글
    '13.11.13 1:45 AM (110.70.xxx.240)

    댓글 감사해요.
    저도 오늘까지 그런 생각으로 참아 넘겼어요.
    그런데 오늘은 좀 많이 힘드네요.
    주위 사람도 다 알아요. 필요에 의해 다들 참는거죠.
    대표에게 최대한 팩트로 하지만 강하게 전달해야하나까지 고민 중이예요. 아닌데 하면서도 자꾸..

  • 3. 절대
    '13.11.13 1:52 AM (125.137.xxx.16)

    대표님이 원글님 입장이해가능하신분이십니까?
    제가 겪어본 대표들은 대표입장에서 이건 사소한 문제일거란생각입니다.
    말해보셔도 좋지만 대표도 사람을 함부로 못짜르는
    입장입니다.
    말해본적있는데 대표입장=회사입장에선 그사람이더필요한입장이더군요.
    그러니 속이 문들어지든 인간관계에 문제있다 광고하는꼴이되기십상입니다

  • 4. 원글
    '13.11.13 2:06 AM (110.70.xxx.240)

    그래도 풀어놓으니 좀 누그러지네요.
    좀전에 막차 타고 들어와 자고 있는 아이 손잡으니 눈물이 나는데 그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신랑 속상할까봐 여기에 물었습니다.
    이렇게 삭히고 넘어가는게 잘하는거겠죠.
    참고로 두달전에 그 직원 때문에 팀원 하나가 그만둔 상태라 대표도 문제인식은 하고 계십니다.

  • 5.
    '13.11.13 2:10 AM (125.137.xxx.16)

    저도 회사에 있었던일 친구한명한테만 욕하고 다녔는데 회사에서는 일등직원일줄압니다.불만없고 시키는일만잘한다고.
    그래서 나중에 크게 힘든거 내색했더니 친구한테
    화풀이하고 혼자삭혔을때가 회사생활이더편했습니다. 다들힘든데 많이들참아요.보이는데서는.
    그리고집에가서 힘들어하기도하고요.
    오늘삭힌거정말잘하셨어요.
    저도 정말 싫은상사가 있는데 그사람도 불쌍타이래생각합니다. 그럼 한결 마음이 나아집니다.
    힘내세요.그리고 화이팅입니다

  • 6. 원글
    '13.11.13 2:20 AM (110.70.xxx.240)

    125님 늦은밤 공감해주시고 말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진심 힘이됐어요.

  • 7. 무시
    '13.11.13 9:08 AM (211.234.xxx.51)

    아픈 사람이다.
    어찌 할 수없다.
    무시 하세요.
    에너지 낭비 더군요.ㅠㅠ
    원글님을 응원 합니다!
    추운 겨울~마음 따숩게 화이팅!

  • 8. 나는 바보
    '13.11.13 9:10 AM (175.223.xxx.93)

    원글님 글, 댓글 읽으면서 다 동감하고 경험한적도 있는데 여전히 표정관리를 못해요ㅜㅜ 전 산속에서 혼자 살아야될까봐요 흑흑

  • 9. ..
    '13.11.13 9:11 AM (223.62.xxx.60)

    회사에선 절대 총대메는 게 좋지 않더라고요. 대표도 문제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걸 들쑤셔서 일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맘도 있을거에요. 원글님이 선배시니 일로 눌러놓으세요. 아랫 직원이 넘 보지 못할정도의 실력을 쌓고 회사에서 인정받으세요. 그게 복수(?)하는 겁니다. 그리고 곧 인사고과 시즌이니 동료 평가하는 거 있으면 그때 쓰세요. 없으면 팀장이랑 상담할 때 슬쩍 얘기해보셔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38 방송 관계자분 계실까요? 2013/11/13 565
318737 로봇청소기 질렀어요 10 힘들다 2013/11/13 2,230
318736 김진이 뭔가....해줄줄 알았습니다!ㅋ 7 백토 2013/11/13 3,195
318735 이런 결혼조건이라면 허락하시겠어요? 46 결혼 2013/11/13 11,763
318734 국정원.. 표창원, 뉴스타파등에 무차별 '소송전' 11 국민협박 2013/11/13 1,375
318733 탑층 지역난방 7 ... 2013/11/13 2,542
318732 1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3 432
318731 인천공항 청소부 사건 3 참맛 2013/11/13 3,053
318730 휴대폰으로 82쿡 할때 로그인칸에 닉네임설정방법 1 로그인 2013/11/13 500
318729 식기세척기 따로 구매할수도 있나요? 1 2013/11/13 486
318728 [긴급속보] 롯데,강민호에게 80억+a 제시 10 야구팬 2013/11/13 1,708
318727 리브 슈라이버(Liev Schreiber) 2 무비팬 2013/11/13 1,038
318726 일반폴더폰은 싸게 살 방법이 없나요? 4 일반폴더폰 2013/11/13 1,029
318725 허리아픈사람 접영해도되나요 6 조언바래요 2013/11/13 3,095
318724 여동생 결혼식... 꼭 한복 입어야 할까요? 13 ** 2013/11/13 2,765
318723 잠이안와서 2 끄적끄적 2013/11/13 598
318722 아울렛 질문드려요(여주,파주) 4 궁금 2013/11/13 1,476
318721 저 요즘 밤에 82하는데 재미붙여서 폴고갱 2013/11/13 691
318720 생명란 요리 어떤걸 할 수 있나요 도대체 2013/11/13 2,190
318719 이유없이 멍이 자주 드는 분 계신가요? 5 ... 2013/11/13 3,203
318718 1 ... 2013/11/13 447
318717 사는게 힘들어 눈물도 안나요 10 엄마 2013/11/13 4,186
318716 불쾌한 인간 극복하는 법 훈수 주세요 9 극복 2013/11/13 2,317
318715 아이가 넘 순둥이어서 속상해요...유치원친구 심부름도 하나봐요... 5 속상한 밤 2013/11/13 1,925
318714 백토에 나온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은 11 답답 2013/11/13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