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이긴 한데..기황후 넘 잼있어서 빠져들어 보고 있거든요
그냥 완전 픽션 완전 허무맹랑한 사극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실존했던 역사는 배재한채로 허구를 즐기며 보고 있는데요
일단 엄청 빠른 전개때문에 잼있어요
느리고 진부한 사극톤을 싹 뺐네요 대사도 잼있게 썼고요
암튼..그게 아니고 기황후에 태제저하로 나오는 지창욱 분 연기인데요
지창욱 연기가 넘 쩔어요 ㅋㅋ
정말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딱 맞춤옷을 입은 사람마냥..
생긴것도 너무 원나라태자답게 보이고..ㅋㅋ
혼잣말했다 안절부절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얼굴에 온갖 표정들,
죽을고비 여러번 넘기고 엉뚱한 소리하고 막 이러는데
넘 웃겨서 이 사람 캐릭터때문에 웃겨 죽겠어요 ㅋㅋ
픽션으로 보지만 대사도 아주 찰지게 잘 소화하네요
눈빛 표정연기 너무 잘해요 ㅋㅋ
지창욱 전 자세히 안봐서 모르는 배우인데 기황후에서 완전 웃겨요 ㅋㅋ
연기를 너무 잘해서 태자저하때문에 여태 봤어요 이 사람 뭐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