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드리며..원글 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 조약돌
'13.11.12 11:27 PM (211.36.xxx.69)공대라도 건축쪽은 문외한이라 적절한 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공대박사들을 채용하는 입장에서.
교수가 목적이 아니라 하신다면. 분야가 생뚱맞지 않다면 교수의 세부연구분야보다는 학교의 네임밸류가 더 중요할 경우가 많습니다.2. 설계쪽은 안하실 마음이면서
'13.11.12 11:41 PM (211.202.xxx.240)어떻게 건축으로 전문적인 학위를 받으시려 하는지
이론으로 학위 딴 분들도 본격적으로 설계, 공학 공부한 분들이 써서 학위받던데요.
뭐든 그렇지만 실무가 존재하는 학과에서 이론으로 받는게 학위 따긴 더 어려움.
그리고 요즘 건축이 말이 아닌 상태인데 학교가 중요합니다. 학교가 중요한 이유는 선배들이 포진해 있기에중요함.3. 원글이
'13.11.13 12:02 AM (14.138.xxx.56)물론 저도 그쪽실무하셨던 분들이 대다수 건축 박사과정들어가는거 알지만, 만약 이론랩이 아닌 설계쪽 랩을 가도 박사과정수업은 이론이니 비전공자인 저와같은경우도 학위자체는 가능하다는 주변말을 들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근데 저도 좀 고민입니다. 이부분이..이론만 한다는게 과연 합당한건가?...저도 이론+실무가 적절히 버무려지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와서 설계도면그리고, 툴을 다루는 쪽은 엄두도 못내겠고, 이론쪽으로 강의정도만이라도 해볼려는 생각이긴 한데..글쎄..비현실적인건지..저도 답답은 하네요4. ...........
'13.11.13 12:14 AM (99.132.xxx.102)A교수님 혹시 하버드 나온 분 아닌가요?
만약 제가 알고 있는 그 분이 맞다면
그 분 박사 학위 없어서 박사논문 지도교수는 안될 것 같고, 그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가도 다른 교수님이 지도교수가 되어야 할 것이구요.
전직 건축쟁이로서 말씀드리면
혹시 집에 돈 많아서 취미 가념으로 건축에 발 담그는것 아니면 그냥 그만두세요.
도면도 못 그리시고 툴도 못하시고...실무 경험 없는 사람 이론 강의 안맞겨요.
요즘 건축도 학벌이 너무 오버되어서 탑 스쿨들 나와서 한국들어가는 사람들 많아서 이론 강의할 사람도 넘쳐납니다. 왠만한 학교에서 강의하는 사람들 적어도 뽑을 때 AIA와 현지 경력 최소 5년 이상 요구합니다.5. 원글이
'13.11.13 12:27 AM (14.138.xxx.56)답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A대 교수님은 그 학교는 아니구요, 글고 박사학위 소지자이세요.
현실얘기를 들으니 더더욱 힘이 빠지네요.
그럼 강의는 그렇다치고..
. 건축이랑 제분야가 많이 겹쳐요. 그래서 제분야대신 건축쪽에 가서 박사를 해서 일을 할려고 했던것인데요, 전 건축실무는 안될거 같고, 제분야에서 건축과 연관시켜서 후에 실무를 하는것은 그나마 조금 희망이 있는거 같아서요. 계속 말씀 좀 부탁드려요.6. ..................
'13.11.13 12:27 AM (99.132.xxx.102)다시 글을 읽어보니 시간강의 하신다구요.
4년재 대학에서 강의하고 계신가요?
그럼 그냥 박사 안하시고 계속 하시는 것이 input 대비 output 이 나을 듯 합니다.
그래고 해야 하신다면
님이 석사하신 KY 중에서 하시던지, 아니면 석사 지도교수님과 상의하세요.7. .....
'13.11.13 12:54 AM (99.132.xxx.102)말씀하신 A교수님 (K학교 라면) 둘중에 한명일텐데요,
그냥 제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면 원글님 지원해도 뽑지 않을 겁니다. 그냥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그냥 B대 알아보시고 지원하세요.8. ..
'13.11.13 1:04 AM (115.95.xxx.135)박사과정 학생이 없고 석사과정도 한명밖에 없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꺼에요
교수님이 대외활동을 많이 하고있어도 실질적으로 제자들이 연구실에 들어갈 필요?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죠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에요
석사 특히 박사는 연구실 인맥이 중요하니까요
a교수님께 강력히 어필하셔야할듯..
근데 강의가 목표시라면 박사 나와도 자리잡기 힘드실텐데..
요즘 건축쪽이 학력 인플레가 심해서 서울대 학사 석사 박사쯤 되어야 강의자리 나올까말까..해외 유명대학 출신들도 외국에서 자리 못잡아서 한국에 거의 들어오고있어요9. 꼬맹이
'13.11.13 1:27 AM (223.62.xxx.67)학부 건축 석사 도시 전공자입니디~
원래 전공과 건축이 유사성이 있어서 받사과정을 건축으로 하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원래 전공으로 박사를 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란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건축을 학부로 배워보심이..
건축은 굉장히 실용적인 학문인데 과연 실무에 대한 경험 없이 이론을 가르칠때 그 이론에 얼마나 힘이 실릴까 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연구실 생활의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건축과 연구실들은 프로젝트 들을 합니다 교수님이 보시기는 하지만 대부분 박사들이 리드하죠
실무 경험 아니면 최소한 건축에 대한 학부정도의 지식도 없이는 연구실원들이 좀 무시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그럼 여러 의견들 잘 들어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세용~(오타 이해해주세요 택시 안이라;;)10. 박사 과정이라...
'13.11.13 3:40 AM (211.202.xxx.240)박사과정을 A, B중 선택하셔야한다면 A를 추천합니다. 학교냐 지도교수냐 하는 고민인데, 조약돌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학교 네임밸류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박사과정이시라면...
학부와 석사 전공이 어떤 것 이셨는지 잘 모르겠으나, 교수를 목표로 하지 않으신데 박사과정을 궂이 하시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구요. 지금처럼 시간강의에 만족하신다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건축은 잘 아시겠지만 분야가 여러개 있습니다. 크게 계획(디자인 포함), 역사, 구조, 설비(환경), CM 등. 각 분야에 따라 실무 경력 여부가 다릅니다. 구조, 설비는 실무 경력없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박사 취득 후 실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왕십리 H대를 건축공학적 성향이 강하다고 하신 것 보면 구조, 설비, CM은 아니신 것 같고, 계획 part이신 것 같은데, 계획교수님들이 다 실무 경력이 있으신 것 아닙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 교수님들의 코스를 보면 학부때 나름 설계 잘 하신다는 분이 대학원(국내든, 국외든)을 진학하시고, 이후 유학을 갈 것인가 등을 고민하고, 포트폴리오 열심히 만들어서 Ivy League에 진학하여 박사 취득 후, 현지에서 몇년간 실무를 쌓은 후 금의환영하여 학교로 들어가십니다. 실무의 경험이 별로 없으신거죠. 대학교육 특히나 설계수업은 실무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닙니다. project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process로 풀어나가는 가를 가르치는 것이죠. 건축 실무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시다고 다른 한 쪽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A,B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루어 짐작하면 A는 안암동의 K대?, B는 신촌의 E대? 맞다면 둘 다 추천 안하지만 B는 더더욱 추천 안합니다.11. 마귀할멈
'13.11.13 9:35 AM (115.22.xxx.195)다른 얘기라 죄송하지만 도움 부탁드려요~~ 아이가 수능 면접을 보는데 4년제 건축학과와 5년제 건축학과와의 차이가 뭔가 라는 작년 예시가 있던데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수능보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도움 부탁드려요^..^
12. 전공자는 아니지만...
'13.11.13 11:34 AM (59.187.xxx.195)한양대는 학부가 건축학과도 있고, 건축공학과도 있고 그런 걸로 알고 있어요.
건축공학과는 몰라도 건축학과는 원글님이 원하시는 부분에 어느 정도 부합될 듯 싶은데요.
대학원은 그렇지 않던가요?13. 마귀
'13.11.13 11:47 AM (221.149.xxx.18)할멈님! 잘은 모르지만 아마 5년제 나와야 건축사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걸로 알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3507 | 변호인봤어요 5 | 송우석 | 2013/12/22 | 1,392 |
333506 | sos)차 본네트위에 송진액이 여러군데 묻었어요. 1 | 도움요청 | 2013/12/22 | 857 |
333505 | 롯지제품 많이 쓰시는 분들 궁금해요 1 | ... | 2013/12/22 | 1,102 |
333504 | 엠병신 드라마중 자막... 3 | 헐... | 2013/12/22 | 1,888 |
333503 | 영화 어바웃 타임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14 | 미쳐붜리겠네.. | 2013/12/22 | 4,078 |
333502 | 바뀐애 하야!!! 6 | 공공기관 민.. | 2013/12/22 | 1,317 |
333501 | 경주 포항 사시는분들 맛집좀추천해주세여 ㅜ 11 | ..... | 2013/12/22 | 3,436 |
333500 | 히틀러도 지지는 엄청 받았지 14 | 생각해보면 | 2013/12/22 | 1,733 |
333499 | (절실) 아이폰 아이패드 앱추천 부탁드릴께요 1 | 사과 | 2013/12/22 | 1,079 |
333498 | 짠한 사진 한 장... 우리 수준이 이래요~^^ 7 | ...그래도.. | 2013/12/22 | 3,166 |
333497 | 영화 변호인을 보며 옆에서 아내가 서럽게 운다. 14 | 변호인 | 2013/12/22 | 4,003 |
333496 | 과태료로 곳간 채우려다 망신당한 정부(차량 소유자는 봉) 2 | 우리는 | 2013/12/22 | 1,618 |
333495 | 누가 시켜서 민주 노총 사무실을 습격했나요, 시방? 7 | ..... | 2013/12/22 | 1,149 |
333494 | 박근혜가 내려오던가, 나라가 망하던가 29 | 결국 | 2013/12/22 | 3,207 |
333493 | 양가죽 롱부츠 샀는데 관리 힘들까요?? 11 | 즐겁게 | 2013/12/22 | 3,063 |
333492 | 돌산대교옆세계명차전시관 | 여수 | 2013/12/22 | 605 |
333491 | 머리MRI vs 허리MRI 골라주세요... 5 | ... | 2013/12/22 | 1,264 |
333490 | 민노총 기자회견.. 20 | 플라잉 | 2013/12/22 | 3,276 |
333489 | 외국인데....지금 일어나는 상황들 18 | c8 | 2013/12/22 | 3,583 |
333488 | 조르단 치실 왜 이리 두껍나요? 5 | ᆞᆞㅈ | 2013/12/22 | 1,970 |
333487 | 곧 계엄령 선포하겠네요 12 | 훗 | 2013/12/22 | 4,263 |
333486 | 힘좋은 무선청소기 5 | 청소기 | 2013/12/22 | 2,955 |
333485 | 상도동 거주하기 어떤가요? 11 | 가 | 2013/12/22 | 5,034 |
333484 | 정관장판매하시는 분 1 | 장터 | 2013/12/22 | 1,052 |
333483 | 헉 낼모레 제주도 가는데 아무 준비도 못했어요. 7 | 중년 | 2013/12/22 | 1,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