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면만 있는 저보다 많이 어린 아이엄마가 있어요. 전 40대중반이고 그 엄만 아직 30대후반정도.
그런데 전에 별 얘기 한적 없고 친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아는 사람이 껴 있어서 알게 된 사람이예요.
하필 같은 아파트라 오며가며 부딪힐 일이 좀 생겨서 인사를 하는데 전에도 제가 먼저 인사를 했구 대응은 시답잖구요.
오늘은 제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 앞에서 하수도공사땜에 홈이 파여 있어 자전거 끌고 지나가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멈춰 섰는데 지인이랑 빤히 쳐다보면서 인사도 안하고 야릇한 웃음만 짖고 있더군요.
내가 나이도 훨씬 많고 전에도 내가 먼저 인사했는데 시답잖게 받아줘 기분 나빠서 외면했는데 둘이서 절 쳐다본뒤 뭐라하며 또 웃네요.
왜 전 사람들한테 이런 대접을 받는지....
가끔 다른 이웃들한테도 그런 눈빛을 받곤 해요.
제가 뭐가 문제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