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컬투쇼 듣거나 보시는 분들요~

........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3-11-12 19:43:39
파트로 일을 하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은 라디오를 들으며 청소나 일을 하는 편입니다.
보통 아침 일찍, 밤 늦게는 EBS 영어방송에 고정, 그 외에는 107.7을 들어요.
김창완, 공형진씨 진행하시는 거 좋아하고 좀 길게 듣다보면 컬투쇼도 들을 때도 있죠.
처음 컬투쇼 들었을 때 뭐 이런 진행이 다 있냐고 어이없어 했는데 듣다보니 재미 있을 때도 있었고 그러네요.
요즘은 라디오 프로그램, 티비 할것없이 승승장구..인기 많죠?

제가 의아 했던 건, 며칠 전 처음으로 보는 라디오라고 스튜디오 진행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봤습니다.
EBS 같은 경우는 음악이 나올 때는 뮤직비디오를 틀어 주거나, 정지 화면이 나오는데 음악방송은 계속 보여주네요.
진행자 모습이나 스튜디오 보는것도 신기해서 어제 오늘  봤는데, 대본을 보거나 준비하는 타 진행자들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컬투의 모습이 정말 충격(?) 적이랄까..
노래만 나가면 핸드폰으로 문자인지 카톡인지 게임인지 계속 해대고, 책 읽고...
심지어 방송 나가는 중에도 말하다 핸드폰 계속 만지고...참 어이가 없더군요.
마치 일상 생활 하다 시간 되니 마지못해 방송하는 듯한 성의없음과 지루함이 보여서 참 실망이 많이 되더군요.
한 두 해 한것도 아니라 본인들은 식상하고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엄연한 일이고 직장인데
진정한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 생각되지 않았어요.
청취자와 방송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기대하는 건 이분들께는 무리였을까요?
자신의 일에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인정받고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어요..
IP : 180.68.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2 8:04 PM (112.159.xxx.171)

    저는 그런것까지도 재미있던데
    특별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청률 1위 인데 좋아하는분이 더 많다는 증거 아닐까요

  • 2. ......
    '13.11.12 8:09 PM (180.68.xxx.11)

    네.. 저도 그럴거라 생각은 드는데, 생각보다 심하더라구요.
    방송을 너무 하찮게 대한다는 느낌.. ^^;

  • 3.
    '13.11.12 8:41 PM (1.250.xxx.39)

    잘서서 요즘 잘나가는구나 정도?
    써글..

  • 4. ...
    '13.11.12 8:43 PM (61.103.xxx.205)

    보는 라디오는 안봤지만 들을 때도 왠지 그럴 거 같았어요ㅋ

  • 5.
    '13.11.12 9:13 PM (121.127.xxx.26)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시니 놀랍네요
    저만 그리 느끼는게 아니었어요
    정찬우씨가 특히 그러지요 휴대전화를 손에서 떼지않고
    의자는 등받이를 꼭 가슴팍에 대고 앉고
    자세와 광고시간엔 그렇다쳐도 방송하는 모습도 넘 기계적으로 한다해야하나 그런느낌받았어요
    매번 어렵게 신청해서 방청하던데 그분들과 얘기를 나눈다던가
    그런모습별로 못봤어요
    저두 보이는라디오보고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제가 고릴라나 미니로 라디오를 많이들어 보라많이보는데
    컬투보면 하기싫은데 억지로하나 인기많으니 건성으로 하나
    그런느낌 좀 받았어요
    솔직히 컬투쇼 잘 살려읽어그렇지 청취자 웃긴사연 때문에
    인기인거죠

  • 6. .......
    '13.11.12 9:42 PM (180.68.xxx.11)

    원래 스타일인 건 어느정도 짐작 했지만..선을 넘은 느낌이랄까요?
    헐님 말씀처럼 특히 정찬우씨 심해요. 사연 읽으면서 내내 핸드폰 보고..그러면서 방송사고 안 내는것도 능력일까요?
    김태균씨랑 사이가 안 좋으신지 말 한마디 안 하시는 것도 이상하고,
    광고 타임엔 있을 자리가 아니라 피하는 것 처럼 바로 자리 박차고 나가요.
    마치 하기 싫은거 돈 때문에 억지로 한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어요.
    댓글 중에도 지적하는 댓글들 좀 있던데..과연 신경이나 쓸까요?
    언제까지나 가장 높은 곳에 있을 수는 없는데 말이죠.

  • 7. 전에
    '13.11.13 1:29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컬투보이는라디오를 tv에서 보여준적있어요
    유선방송타고~ 정말가관아니었어요
    방송나가는거 모르나 할정도로요
    윗님말씀처럼방송하기싫은가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12 네오플램 궁중팬 원래 이렇게 잘 눌어붙고 잘 타나요? + 법랑냄.. 4 냄비정리중 2013/12/21 4,821
333111 동지 팥죽 쑤는 것 좀 알려주세요 9 팥죽팥죽 2013/12/21 2,694
333110 서현아, 미안해 추모 2013/12/21 1,143
333109 건성피부 바디 로션 저렴하고 대 용량 추천해주세요 4 건성용 바디.. 2013/12/21 1,902
333108 '변호인' 기세 무섭다..올해 마지막 '천만영화' 되나 2 샬랄라 2013/12/21 2,044
333107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아상이 무너진 게 전 시댁문제에서 가장 .. 6 ........ 2013/12/21 2,758
333106 치아교정요 강남세브란스와 경희대 중 어디가 나을지.. 2 러블리 2013/12/21 1,338
333105 변호인 가족과 함께 보고 왔어요 2 ... 2013/12/21 1,367
333104 변호인 60만 돌파, 이번 주 100만 넘을까 2 믿음 2013/12/21 1,264
333103 응사 18회 13 이상해 2013/12/21 3,383
333102 치아는 안 쓸수록 좋은건가요?? 2 .. 2013/12/21 1,577
333101 현직 간호사분들께 여쭙니다. 11 고3맘 2013/12/21 3,388
333100 변호인 무대인사 일정이래요 4 Drim 2013/12/21 1,991
333099 시어버터 딱딱하게 굳은거 녹여서 발라도 되나요? 8 왜 굳었지?.. 2013/12/21 1,750
333098 걸을 때 다리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이유 베미 2013/12/21 3,576
333097 살다보니, 자식 때문에 다른 엄마랑 큰 소리로 싸우는 날도 오네.. 5 에효 2013/12/21 2,087
333096 신당역 근처 맛집 추천 좀 부탁합니다. 1 뽁찌 2013/12/21 1,758
333095 창원 번화가 vs 부산 해운대구 어디가 살기 나을까요? 6 선택 2013/12/21 4,462
333094 변호인 조조로 봤는데 만석이였어요. 2 ... 2013/12/21 1,808
333093 저 송강호님 보러가요~ 7 변호인 대박.. 2013/12/21 910
333092 혹시 자연드림하고 두레생협 같이 쓰시는 분 있으세요? 5 ++ 2013/12/21 3,402
333091 2~3년쯤 전에 산 100만원원 넘는 코트 입을만 한가요? 2013/12/21 1,473
333090 항생제복용에 변비...해결방법 없는건가요... 5 ssss 2013/12/21 2,671
333089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한테 6 갈팡질팡 2013/12/21 1,523
333088 햄에그샌드위치팁좀주세요 2 궁금 2013/12/2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