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독립하신분들 시댁엔 어떻게 이야기 하셨어요?

김장독립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3-11-12 13:20:41

 사실 가서 도와드리는 일이 힘들진 않은데. 이제 제 스스로 해보고 싶어 저번주에

한망(배추 세통든거)사서 담아봣어요.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망 더 사서 담으려는데 시어머니께는 뭐라고 말씀드릴까 해서요.

당연히 서운해 하실것 같은데 제 생각은 언제까지 신세질수 없고

제가 할수 있는건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진짜 이유는 김치랑 반찬 몇번 주시고.....생색을 많이 내세요....

아직 시부모님 수익이 월 400정도 되시는데..엄마가 이렇게 반찬해주니(반찬은 4년간 3~4번 정도 얻었어요)

월 30씩 달라고. 그런데 저희 같이 벌지만 월수 350 정도거든요. 집도 사야하고 해서

완전 저축만 하고 있는데 30은 사실 커요.

그래서 전 그냥 김치 안얻어 먹고 싶어서요.

어떻게 말씀드리면 될까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서운해 하시겠죠>

IP : 218.238.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없어도
    '13.11.12 1:23 PM (180.65.xxx.29)

    해봐야지 늘것 같아서 올해부터는 제가 해볼께요 그래야 다음에 애들에게 김치도 주고 할것 같네요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 2. ...
    '13.11.12 1:23 PM (119.67.xxx.39)

    저는 친정 핑계 대요
    친정에서 이미해서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먹을만큼씩 사다 먹어요

  • 3. ...
    '13.11.12 1:25 PM (118.42.xxx.32)

    친정엄마가 주셔서 김치 있어요.
    아니면 옆집 아줌마가 같이 하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 4. 원글이
    '13.11.12 1:26 PM (218.238.xxx.172)

    네...제가 조금씩 해보겠다...해야겠죠? 그런데 30만원 말이 나온뒤라 아마 돈때문에 이러는구나 할것 같으세요.

  • 5. ㅎㅎ
    '13.11.12 1:35 PM (121.200.xxx.205)

    돈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때서요?

    두분이서 그정도 수입이 있는데. 집도장만해야하는 자녀에게 그런 요구는 무리아닌가요.

    이런야무진 며느님 친찬해야겠네요.
    그렇게 조금씩 해보면 김장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예요.
    김치해보니 맛있어서 재미있다고 이제부터는 직접한다고 하시면 ...뭐라싫은 소리는 못하실텐데요

  • 6. ㅎㅎ님
    '13.11.12 1:47 PM (218.238.xxx.172)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해보니까 그렇게 맛있지만 않아도 먹을만 하고 조금씩 해보면 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시어머님이니 어렵게 느껴지고 괜히 얼굴붉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대로 해야겠어요.

  • 7. 그냥 말하세요
    '13.11.12 1:48 PM (221.167.xxx.209)

    "이제부터 제가 하려구요".

  • 8. 돌직구
    '13.11.12 3:42 PM (1.251.xxx.107)

    이제 나 먹을거 내가 넣고 싶은거 내맘대로 넣어서 해먹고싶다.
    여럿이 모여 몇백포기씩 하는거 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
    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97 시댁이 편도 3시간 30분거리인데 명절때만 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20 토루마미 2013/11/20 3,733
322696 상속자들 오늘 도넛키스씬 있어요.^^ 11 동그라미 2013/11/20 2,650
322695 갈수록 가관입니다.... 점입가경 3 열정과냉정 2013/11/20 1,270
322694 영어 고수님들. 해석 부탁드릴게요. 6 한국어만 잘.. 2013/11/20 636
322693 혹시 100%현미밥 가스차나요? 1 드림 2013/11/20 2,946
322692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요. 2 초등수학 2013/11/20 710
322691 지금 날씨에 청스커트 너무 아닌가요? 8 2013/11/20 1,213
322690 원기충전, 기력회복에 어떤음식이 좋나요? 3 .... 2013/11/20 1,772
322689 lgt 해외로밍시 안내멘트 안나오게 할수있나요? 4 123 2013/11/20 9,826
322688 사이버사 정치개입 '내부 증언' 봇물 터져 3 참맛 2013/11/20 943
322687 이게 노안이 오고 있는 건가요? 3 노안 2013/11/20 1,846
322686 겨울에도 애들 매일 씻기시나요? 10 ㅠㅠ 2013/11/20 3,575
322685 50대 남자 오리털좀 5 조언절실 2013/11/20 1,548
322684 머플러 이런 디자인 너무 튈까요? 13 머플러 2013/11/20 2,425
322683 추워지니 집 큰것도 귀찮아져요. 1 ... 2013/11/20 1,857
322682 도라지 고사리 말린거 2 도라지말린거.. 2013/11/20 1,680
322681 워드나 엑셀자격증관련 유명한 카페 좀 추천부탁드려요^ ^@@ .. 2013/11/20 807
322680 이런 이웃 충고도 아까운건가요? 3 고민 2013/11/20 1,488
322679 해외에서 모바일 뱅킹 해보신 분! 3 겁나요 2013/11/20 3,735
322678 주말농장 배추가... 6 심각해요 2013/11/20 1,472
322677 LG전자 헬기 조종사들 장례식이 치러졌나봐요 진실 2013/11/20 1,945
322676 82에서 한참 말많았던 화이트 머스크 맡아봤어요 2 궁금한건 못.. 2013/11/20 2,176
322675 기모 타이즈에 대해 궁금합니다 2 aa 2013/11/20 1,060
322674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2 바람의이야기.. 2013/11/20 5,346
322673 영어공부 2 aweg4 2013/11/2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