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아이 아파도 어린이집 보내나요?

어린이집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3-11-12 11:27:47

요 며칠 날씨가 안좋아서 감기에 걸려 어린이집을 안 보냈어요.

그랬더니 아직 적응기간이라, 자꾸 빠지면 잘 적응못할까봐 선생님이 싫어하시네요.

 

다른 분들은 3-4살인 아이들 감기에 걸려도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전 약 먹이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안 보내는데, 제가 유별난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빠지면 엄마가 어린이집에 매번 전화하나요?

전화하기는 하는데, 전화하고 나면 마치 제가 학교를 빠져서 변명하거나 혼나는 기분이에요.  

 

 

IP : 222.109.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11:30 AM (72.213.xxx.130)

    부모가 어린이 집에 알리는 건 당연한 의무 아닐까 싶은데요. 그리고 아플때는 보내지 않는 게 아이에게 낫죠.

  • 2. ..
    '13.11.12 11:31 AM (180.229.xxx.142)

    전 안보내요. 애 아픈데 왜 보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원장쌤들은 그냥 보내라고 그러더라구요..

  • 3. 단호
    '13.11.12 11:33 AM (180.70.xxx.42)

    단호히 말씀드리면 될것같아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하고
    완전히 낫고가야 더 잘적응할것같다 잘라말하세요
    부드럽고 단호하게요
    아이가 컨디션이 나쁜상태에서는
    더더욱 단체생활 힘들겠지요?
    선생님 말씀보다 내아이몸상태가 우선이겠네요

  • 4. ...
    '13.11.12 11:42 AM (1.229.xxx.9)

    어린이집 안가도 집에서 봐줄사람이 있다면
    아플때 안가는게 아이한테는 제일 좋겠지요

    근데 처음 어린이집 다니고 또 환절기 이고 그러면 아이들이 감기 너무너무 자주 걸려요
    한달내내 약먹고 병원다니고 그러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원에서는 감기정도?에 자꾸 애기 안보내고 자주 빠지면 아이 적응에 문제있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할것 같구요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원에 잘 말씀드리세요
    열이 많이 나거나 그렇다고 하면 원에서도 그냥 데리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감기 말고 수족구같은 전염성강한 병 걸리면 아예 몇주 원에서 안받아 주기도 해요
    회복되어도 더 있다가 오라고 하더라구요
    애들 옮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애기 결석할거면 당연히 원에 전화는 드려야하구요
    눈치볼것 없이 엄마 소신껏 말씀하시면 될거에요

  • 5. ,,,
    '13.11.12 11:44 AM (59.15.xxx.184)

    아프면 안 보내요

    그리고 왜 아픈지 아이를 지켜봅니다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런건지 정말 아픈건지요

    선생님 말씀은 맞아요

    근데 누굴 위한 적응일까요

    진심 아이를 생각해 하는 말이라면 감사히 여기며 아이가 빨리 낳도록 노력하구요

    자기가 힘들어 그러는 거라면

    좀 고려해볼래요

  • 6.
    '13.11.12 11:46 AM (49.1.xxx.49)

    원장이 아파도 나오라 하는건..
    비용대비 나오는 횟수가 주니 아무래도.. 나오라하겠죠.. 저희아이도 환절기에 정말 한달에 5일 나갔나? 했는데 필요경비다 뭐다 다냈거든요..

  • 7. ...
    '13.11.12 11:52 AM (1.229.xxx.9)

    집에 엄마가 계시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정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집 보내야한다면
    적응도 중요하니까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보내고 데리고 오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선생님과 의논해보세요

    애기 어릴때는 그냥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서 돌보는게 젤 좋아요 그럴수 있다면요

    저는 3월부터 보냈는데
    그때 한두달 계속 아프더라구요
    근데 한시간씩 날마다 보내기는 했어요
    적응기니까요

    이제는 적응기는 지났고 애기도 잘다니고 하니까
    감기걸리거나 아프면 그냥 데리고 있어요
    그런다고 다시 원에 가는게 또 적응필요하고 그러는건 아닌시기라...
    오히려 요즈음에는 안보낼때가 많아요
    저도 직장구하려고 어린이집 보냈는데 애기도 아직 어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아직 집에 있거든요
    그래서 하루 2시간씩만 보내고 있어요
    그나마 앞으로 일생기면 바로 일하려고 어린이집 안보내버리지는 못하겠어서요
    여기 그만두면 다른데 알아봐야하고 갑자기 또 다른데 적응시키고 하는것도 좋은게 아니고
    어린이집도 대부분 대기더라구요
    바로 들어가기가 힘들어요

  • 8. 둥둥
    '13.11.12 11:54 AM (118.33.xxx.27)

    아프면 안보내요.
    전 아프기 전에 아이 컨대션 봐서 쉬어야 될거 같으면 또 안보내요.

    자꾸 빠지면 적응못한다는 어린이집 선생님 말은 맞아요.
    그래도 아프면 안보내야 하는 건 당연하죠.
    어린이집 선생님도 자기 아이같으면 보내겠어요? 남의 아이니까 그리 말하지요.

    하지만 안가는 날은 꼭 전화하고, 문자 보냅니다.
    우리 아이 봐주시는 선생님이니까, 알고 계셔야죠.

  • 9. 저도
    '13.11.12 12:09 PM (61.84.xxx.66)

    다섯살 딸 지금 옆에서 자고 있어요. 기관지가 안좋아 힘들어하고 토하는데 보냈다간 더 도져서 입원할까봐요.
    엄마가 집에서 봐주실 수 있으면 데리고 보살펴주세요. 다른 아이 옮길수도 있고 아프면 칭얼대고 선생님만 의지하려고 해서 이래저래 민폐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10. 저도
    '13.11.12 12:17 PM (116.36.xxx.9)

    아프면 안 보냈어요.
    5살에 보냈는데도 유치원 들어가자마자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한 달에 절반 이상을 안 보낸 적도 있는데 적응에 아무 문제 없었어요.
    유치원에서도 감기 염려하는 말 외엔 별 말 없었구요.
    님 아이는 더 어린데, 그 연령 때는 자칫 작은 감기가 큰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아픈 아이 엄마만큼 잘 돌봐줄 사람 누가 있겠어요.

  • 11. ㅣㅣㅣ
    '13.11.12 12:29 PM (49.1.xxx.205)

    엄마가 집에 있으면 애 집에서 봐주세요. 아플땐.
    아픈 애 어린이집에 떼놓고 가는 직장엄마들 보니깐 저도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안그래도 아프면 예민한데 어린이집에 있으면 아이도 기분이 안좋을거에요.

  • 12. 꼬랑꼬랑
    '13.11.12 4:01 PM (182.208.xxx.50)

    3살 아이 아프면 안보내요.
    안그래도 아픈데 가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고생 해요.
    입원하는거 보다 나으니깐요.
    오래 쉬면 애가 안가려고 하는데 막상 보내면 또 잘 가더라고요

  • 13. 빨강파랑
    '13.11.12 4:13 PM (210.104.xxx.130)

    저 아는 분이 어린이집 하시는데 감기 걸린 애들은 가능하면 집에서 쉬도록 권장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린이집이 단체생활이라 한명만 아파도 애들 다 아프거든요~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면 아침에 애를 데려와도 다시 돌려보낸다고 들었는데 그 어린이집 선생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317 완전 따뜻한 바지 찾아요! 2 아녜스 2013/11/14 1,312
320316 김진태·조준웅·황찬현의 공통점--아들들 모두 삼성다님 5 .. 2013/11/14 839
320315 김학의 성접대 피해여성의 탄원서 전문 절규의편지 2013/11/14 1,409
320314 취업 진로 부탁 드립니다. 2 이태백 2013/11/14 910
320313 밍크레깅스에 댓글다신 코코빔님.... 검색중 2013/11/14 971
320312 사립초가면 애들 늦게 귀가 하나요? 1 .. 2013/11/14 1,495
320311 중국산 다진 마늘이 1킬로나 생겼는데요 4 마늘 2013/11/14 1,112
320310 정 없던 부모라도 돌아가시면 엄청 후회하나요 8 ... 2013/11/14 2,609
320309 분당 야탑,이매근처 예비 고1 갈만한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2 길영맘 2013/11/14 1,204
320308 모짜렐라 치즈 9월24일자 먹어도 될까요 1 . 2013/11/14 978
320307 응답하라 상속자들...기획기사 재밌네요 ㅇㅇㅇ 2013/11/14 1,333
320306 어제 비밀에서 배수빈이 자기가 운전했다고 왜 얘기한거에요? 8 ,, 2013/11/14 2,628
320305 대학 신입생 용돈 얼마 정도면 될까요? 12 용돈질문 2013/11/14 3,374
320304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가서 뭐 할까요?^^ 20 그대 2013/11/14 2,164
320303 신경민.. 검총후보자 김진태..삼성에서 떡값 받았다 6 삼성떡검들 2013/11/14 1,080
320302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 2013/11/14 738
320301 커피 필터 ㅠㅠ 일본산 말구 다른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2 ... 2013/11/14 1,156
320300 예술의 전당,발레 보려고 하는데요 1 세딸램 2013/11/14 763
320299 홍조때문에 미스트를 써볼까 하는데요.. 5 촌병 2013/11/14 1,936
320298 동선이 딱 이거뿐인데 대체 어디서 분실했을까요? 전자사전 2013/11/14 465
320297 죽을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는 병을 가진 분들 계신지요.. 80 긍정의힘 2013/11/14 16,819
320296 결혼할 남자친구집에 처음인사가는데 어떤 화분(선물)이 좋을까요?.. 9 ... 2013/11/14 1,330
320295 넘어져서 다친 아이 이마 마음이 아프네요. 3 ........ 2013/11/14 809
320294 핸드폰사진인화 하려고 하는데 tkekfl.. 2013/11/14 544
320293 소금을 볶으려는데요... 5 안알랴줌 2013/11/14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