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 진돗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관심있으면 한 마리 데리고 가서 키워보라고 하는데..
저는 진돗개가 영리하다고 해서 한번 키워보고 싶기는 한데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은 불가능한거죠?
애기때 좀 키우다가 너무 버겁게 자라면 다른 곳으로 보낼수는 있을까요?
아시는 분 진돗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관심있으면 한 마리 데리고 가서 키워보라고 하는데..
저는 진돗개가 영리하다고 해서 한번 키워보고 싶기는 한데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키우는 것은 불가능한거죠?
애기때 좀 키우다가 너무 버겁게 자라면 다른 곳으로 보낼수는 있을까요?
미리 "안되면 보내고..." 이런 마음가짐이면 처음부터 안키우셨으면 싶네요.
아시는 분->아는 분
안되요
키우다 보내는건 더더욱이요
다른집 가서도 전주인 바라기가 계속됩니다
안돼요 ㅠ 진도는 두번째 주인이라는게 없어요. 수의사말이 진도 피ㅡ유전자 는 다른 개랑 다르대요. 두번째 주인 못받아들여요. 절대로 키우다가 어디 보내지 마세요ㅠ 사실 제가 경험자예요. 저희개가 다른분 집에 잠깐 가있었는데 도망갔답니다. 4년이 지나도 죄책감에 괴롭습니다.
아파트에선 키우기가 버겁죠,
일단 대소변,, 성인 분량으로 삽자루로 치워야합니다. 하루에 서너번이상은 치워야하죠,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때문에 달리듯 산책을 두시간 정도는 해야하는데 힘들겠죠,
그래서 시골 마당에 풀러놓고 키우죠,
거기다 좀 크면 짖을텐데 그 우람한 목소리때문에 민원 들어올겁니다,
좀 키웠다가 다른 집 줄거면 키우지 마세요, 장난감도 아니고
첨부터 아니다 싶으면 데려오지 마세요,
진돗개라면 짖는소리때문에 민원 많이 들어올거예요. 저는 빌라사는데, 저희 앞빌라에서 진돗개를 키워요. 가끔 그 개가 짖으면 맞은편에 있는 우리빌라에까지 개소리가 진짜 옆집개가 짖는것처럼 정말 우렁차게 들려요. 당연히 그빌라 주민들하고 마찰이 많은건 당연하구요.
키우기도 전에 개가 크면 다른곳에 보낼염려까지 할 정도면 안키우는게 맞는듯 싶어요.
아.. 그렇군요.. 제가 잘 몰랐어요. 이럴 때 마당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뜬금없이 이효리가 부러워요^^
아파트에서 개, 그것도 대형견 키울 생각은 말아주세요.
그 개 짖는거 막으실 수 있어요? 대형견을 울림통이 커서 소리도 엄청 커요.
키우는 사람은 "내 가족"이니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그 개때문에 피해보는 앞집 뒷집 옆집 사람은 무슨 죄입니까?
더워서 창문 열어둔 여름밤..
10시쯤부터 거의 두시간 가까이 베란다에서 짖어대는 개있는 집이랑
한 동에서 한번 살아보세요.
저 이거 2년째 겪고 있는데... 그 집에서 이번에 강아지 한마리 더 들였어요.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진도개같은 대형견은 집에서 뛰기 힘드니까 산책도 더 많이 데리고 나가야 해요.
근데... 그때 나는 엘리베이터 개비린내. 얼마나 역겨운지 아세요? 키우는 사람은 전혀 몰라요.
저도 친정, 시댁 다 개 키웁니다. 두집 다 주택이구요.
개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개 키우는 옆집에서 만드는 민폐가 싫은겁니다.
원글님께 뭐라 하는거 아니에요. 갑자기 옆집 생각에 울컥해서... ㅠ.ㅠ
아파트 사는 분들 제발 옆집생각도 좀 해주세요.
애기때 좀 키우다가 너무 버겁게 자라면 다른 곳으로 보낼수는 있을까요?
이런 마인드라면 절대 키우지마세요
진돗개가 영리하다고 해서 한번 키워보고 싶기는 한데... 멍청한 개는 없습니다 멍청한 견주만 있을뿐
헐 원글님 개 한번도 안키워보셨나봐요. 키우다가 버거우면 다른 곳으로 보낼 가능성을 생각하시다니요. 한번 키워보시면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 아실 거예요. 그리고 아파트에서는 진돗개 못 키웁니다.
윗님들 말씀에 백배 동감!!!
개가 생명 다할때까지 키울 맘 아니시면 절대 데려 오지 마세요
개 키우다 다른데 보내는 건, 개에겐 엄청난 고통이자 학대예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진돗개는 더더욱!!
저 아파트에서 진돗개 키우는데요. 아니 진돗개하고 챠우챠우 믹스견이에요.
몸무게는 25킬로그램. 중형견이죠. 진돗개는 일단 실내에서 배변 안해요.
하루에 두 세번 산책 시켜줘야 하구요.
깔끔한 개라서 자기 사는 공간에는 절대 배변 안해요.
헛짖음은 없어요. 주로 애완견들이 많이 짖는거 같더라고요.
털갈이 할때 털 엄청 빠져요. 저는 매일 매일 하루에도 두 세번씩 쓸어요.
그리고 적어도 세 네살까지는 많이 놀아주셔야 합니다.
이갈이 할때는 가구들 남아 나지 않아요.
시골에 주로 파양할 때는 그 이유가 이갈이 시기 때 집안 망가 뜨린다는 이유가 크더라고요.
저는 이 기간 하루 두 세시간씩 다른 개들이랑 어울려 뛰어 놀게 했어요.
그러면 저지레를 덜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돗개는 사회성이 좀 없어서 다른 개들과 잘 안 친해요.
작은 개 잘 물어 죽입니다. 대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대단해요. 저는 다시 개 키운다해도 진돗개
키울거예요. 저희 아파트는 20평 안돼요. 그래서 하루 두 번 꼭 산책 시켜줍니다.
지금 6살 되어 가는데 지금은 많이 얌전해요. 그리고 전혀 짖지를 않아서 저희 아파트에 화재가 나
소방관이 올라왔을 때 이상해서인지 엄청 짖어서 벙어리 개가 아닌 줄 알았어요.
한 8개월쯤 되었을 때까지 짖는 소리 못들었어요. 아파트에서 키우려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것
맞아요. 그리고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정서적 공감하면서 가족처럼 지내다가 좀 더 커서 시골로 보낸다면
아마 짧은 줄에 작은 개집에 평생 묶여서 집 지킴이로 잔반처리용으로 길러지겠죠.
소공녀 세라가 공주에서 하녀처럼 된 것 처럼 되는 격이니까 데리고 사시려면 죽을 때까지 거둔다는
각오로 맞아 들였음 하네요. 그리고 주인 바뀌면 다른 집에 입양가도 전 주인 찾아 뛰쳐 나오다 유기견 되어요. 그러다 로드킬하고 차에 치어 죽고 보신탕 되는거죠.
아...우리집에서 진순이 2대를 길러냈어요. 두번째 주인에게 정 안줘요. 정말 로 싸늘~해요.
심지어 8개월때 우리집에 왔어도 흥.하는 느낌 이었어요. 차도녀. ...얼마나 쌀쌀맞은지요.
그래도 좀 친해지기는 했지만요...나중에 도망갔어요. 6마리 낳고도,,,딸 남겨놓았음에도 나갔어요...ㅜㅜ...
아빠가 몇개월을 대문 열어놓고 집 바로 앞 골목길에 개 밥 놓아두었었는지 모릅니다. 혹시나 돌아와서 먹어줄까봐요. 우리집에서는 절대로 도망간거 아니다. 누가 개도둑질 해갔다. 반드시 그럴것이다로 심증이 굳었답니다.
그 뒤로 우리집에서 태어난 뇬. 요거 정말 짖는거 자체를 모르는줄 알았습니다. 한번도 크게 짖는 소리 못들어봤어요. 애기들 소리 바깥에서나면 그거 좋다고 겅둥겅둥 뛰고요.
변견인줄 알았어요. 근데,,,주인에게 해를끼치는 사기꾼이 집 앞에 서자마자 얼마나 크고 날카롭고 무섭게 짖어댔는줄 몰랐어요. 내가 사기당한 주인..ㅜㅜ...우리 진순이를 믿었어야했거늘.
그 사기꾼 저만치 물러서도록 내가 아무리 짖지마라해도 안듣고 끔찍하게 짖어댔는줄 모릅니다. 와...어찌알지? 영물인가봐요.
그러다가,,,우리집 이민가는데, 데리고 갈 수가 없어서 남에게 맡겨주는데요. 뒤도 안돌아보고 그 집 차에 쓱 올라타더래요. 엄마가 얄밉다고(아니왜?) 쓱 올라서서 자기 쳐다도 안본다고 눈물바람 하더군요.
우리집은 넓은 마당이 있었어요. 잔듸밭에서 뛰놀고, 마구마구 행복하게 뒹굴고 놀았습니다. 참새사냥까지..해서 놀더라구요. 털갈이 끔찍하게 심하게해요...온 마당이 그뇬 털뭉치로 날라다녔었어요.
그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살게한다면 얼마나 숨막힐까요....아. 그 자유로운 개가..너무 심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키우다 시골 보내지 마세요
다 그런 것은 물론 아니지만, 많은 경우 개들은 (특히 중대형견)목숨만 연명하다 죽거나 팔리거나 먹힙니다
사방 뚫린 뜬장에서 여름엔 썩은물이나마 제때 얻어먹지 못하고 겨울엔 눈바람 다 견뎌야하고...그러다 봄여름되면 개장수가 다니죠 개장수한테 팔려가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 바람넣고 부추겨 잡아먹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현재진행형 목격담입니다
82쿡 너무 좋아요.. 저 혼자 결정하지 않고 여기다 먼저 여러분들 의견 물어본 것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되네요..따끔한 조언들 감사해요.. 제 생각만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