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은 왕은 개뿔,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아오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3-11-12 00:34:31

요즘 유니클로 히트텍 세일기간중이라 부모님꺼랑 제꺼를 사러 갔는데

사람이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리다 겨우 계산하고 나오는데

지나가던 직원이 (어느매장인지 목에 파란색 줄 명찰을 달고 있었음) 옆에 직원에게

"와! 저 벌레들 좀 봐라. 유니클로 뭐 살게 있다고"

이러는거에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허 참"하고 혀를 찼는데 안들렸는지 그냥 <직원외출입금지>하는곳으로

슥 들어가더라구요.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는데 갑자기 열 확 받는거에요.!

집에 돌아와서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그런건 그자리에서 얘기하고

확 잘리게 만들었어야한다고;;; 제가 바보같다고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암튼

결국 방금 백화점 홈페이지에다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글 남기고 왔네요.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요.

IP : 125.185.xxx.1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11.12 12:39 AM (110.47.xxx.228)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네요.
    저도 유니클로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세일 몇 푼에 바글대는지 모르겠던데요.

  • 2. 원글
    '13.11.12 12:41 AM (125.185.xxx.158)

    110.47님 두 번 열받게 하시네요

  • 3. 원글
    '13.11.12 12:44 AM (125.185.xxx.158)

    110.47님의 생각이 설령 그렇더라도 이 글에 그런 댓글 남기고 싶으세요??
    진짜 그 직원이랑 똑같은 분이네요.

  • 4. ...
    '13.11.12 1:39 AM (223.62.xxx.81)

    그 벌레들 덕분에 밥벌어 먹고 사는게 꺄불고있어! 콱!!

  • 5.
    '13.11.12 1:46 AM (175.223.xxx.17)

    첫댓글은 원래 벌레꺼죠.

  • 6. 님한테
    '13.11.12 2:19 AM (175.197.xxx.75)

    직접 한 말도 아닌데.....
    괜한 시비 거는 듯.


    팍퀸해라고 내가 친구한테 말했다고 검찰에 절 고소하는 거랑 비슷한.

    넌 욕해라, 난 산다, 그러면 되지 꼭 남이 님의 쇼핑까지 호응하고 칭찬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 7. ...
    '13.11.12 2:30 AM (123.224.xxx.165)

    요새 진짜 무개념 댓글들 많네.
    내뱉으면 다 말인 줄 아나 봐.
    게시판에서 배설 욕구 채우시는 분들이 많네요.
    원글님 저 같아도 욕해요. 그런 조심성없는 직원은 서비스업에 종사할 자격이 없습니다.
    자기는 뭐 명품 쇼핑만 다니나 보죠? 그럼 짤려도 되는 능력자겠네요.
    루이비통 앞에 줄서서 바글거리는 것도 전 벌레들로 보입니다.

  • 8. cindy999
    '13.11.12 2:33 AM (210.217.xxx.81)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하죠..?
    아마 그 알바생은 평생 벌레처럼 일만하다 일평생을 마칠껍니다..
    속상해 마세요.

  • 9.
    '13.11.12 3:08 AM (49.1.xxx.143)

    근데 유니클로 완전 우익 일본기업 아닌가욤

  • 10. ....
    '13.11.12 9:37 AM (112.155.xxx.72)

    유니클로는 독도가 일본 거라고 주장하는 우익 교과서
    에 후원하는 기업입니다.
    저도 유니클로 좋아했지만 불매한지 몇년 되네요.

  • 11. .....
    '13.11.12 11:28 AM (203.248.xxx.70)

    없는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혼잣말에 발끈할 필요가 있을까요?
    설마 장사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고
    삼성이 진심으로 고객을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믿지는 않으시죠?

  • 12. 원글
    '13.11.13 9:07 AM (112.155.xxx.34)

    자기가 당한일 아니라고 몇몇 댓글다신분들 참 못돼ㅊ드셨네요.
    일단 어제 백화점에서 직원교육 담당자가 전화와서 몇번이나 사과하고
    메일로도 왔더라고요. 뭐 그래도 썩 풀리진 않지만
    82 몇몇 위로의 댓글로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775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098
345774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1,895
345773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390
345772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403
345771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390
345770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1,713
345769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574
345768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734
345767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625
345766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686
345765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234
345764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135
345763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643
345762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055
345761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313
345760 [급질] 이밤에 삼계탕을 끓이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4/01/29 1,100
345759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6,017
345758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945
345757 82는 왜 남이 아이 많이 낳는걸 이리도 싫어하나요? 48 원글 2014/01/29 4,599
345756 독감걸린 아이 설쇠러 가도 될까요 5 ... 2014/01/29 1,163
345755 인생이 정말 노력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 zxcv 2014/01/29 3,223
345754 [펌] 미국에서 시험친 한국인 고등학생의 시험답안이래요 12 zzz 2014/01/29 4,326
345753 뉴스타파 - 새누리당 한선교, 국고보조금 5억 꿀꺽? (2014.. 1 탱자 2014/01/29 1,213
345752 초등 아이 영어, 집에서 따로 더 봐주어야 할까요? 2 .... 2014/01/29 1,100
345751 윤주련 퇴출은 안됩니다 3 안되는데 2014/01/29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