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알바를 하고 있어요.
풀타임은 아니고 시간당 받는 알바입니다.
갑자기 사장님께서 오전타임에서 오후타임으로 바꾸라네요.
제 아이가 한달에 한번 조금 먼 병원에 다니고 있고 시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제삿날에는 꼭 참석해야합니다.
그러니 두어시간 미리와서 시간채우고 좀 빨리 퇴근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좀 곤란하다고 하시네요.
평상시에도 사장님께서 30분정도 일 더하는거는 급여에는 쳐주지도 않아 건의하였으나 형편이 힘들어서 더 주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자기가 한말은 금방 잊어먹어도 남이 한말은 오래 기억하고 앙심을 품고 뭐 막말 비스므레 하시곤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중이었느데,, 막상 그만 둘려고 하니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 일자리가 없어요.
그만두고 다른데 갈려니 당장 1,20십만원이 급한데 구할려면 또 공백이 생기고. 생각이 많던차에 사장님이 그러시니
아이 병원은 다녀야 겠고 참 난감합니다.
혹시 공장은 한달에 한번쯤 조퇴가 되나요?
차라리 공장을 다닐까 생각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