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순대보다 내장(콩팥인지 심장인지랑 간,허파,귀말고 머릿고기같은 부위도 잘하면 건질수 있음)을
더 좋아하는데요;;
순대집가서 순대보다 내장을 더 주세요 하면
좀 이상하게 보는듯 싶은데..(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섞어서 주세요~ 하고 말음ㅋ)
그게 순대보다 내장류가 더 비싸서 주기 싫어서?ㅋ 그런건지..
아님 대부분 내장말고 순대만 주세요 하는데 그 반대로 달라고 해서 한번 더 쳐다보는건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이건 그냥 잡설인데..
얼마전 동네 포장마차식 떡볶이 집에서
튀김이랑 순대를 떡볶이 약간이랑 세트로 파는게 있는데
(아시는분은 아실듯..)
제가 포장해 갈꺼라고 하면서
순대는 양념에 묻히지 말고 따로 싸달라고 했더니(애들먹을꺼라)
그건 안된다고 살꺼냐 말꺼냐 묻더라구요? 이건 양념 묻혀서 파는거라고..
어이없어서 됐다고 하고 돌아 나왔는데요.
82에 상인대 고객글 올라오면 대부분 상인편 댓글들이 올라오던데..
이런경우는 저 떡볶이집 주인이 참 융통성 없이 장사하는거 아닌가요?
(사실 자주가던 당골집인데 주인이 그날가니깐 바꼈더라구요?
저래가지고 장사 오래 하겠나..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