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dd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3-11-11 16:30:27

그때가 초1 이었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학교끝나기직전에 알림장 검사해서 띄어쓰기 잘못된거나 글씨 못쓰면

공책 던져버리거나 공책 찢거나 싸대기 때리기...

전 다행히 글씨연습하고 학교가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보면서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나이때 학교갔다 집오면 아무생각없이 엄마한테 이것저것 말하잖아요

제가 그걸 얘기했는데,,,엄마한테 왜그런거냐고 왜 학생이 잘못한건데 선생이 화가나서 그러냐구

엄마대답이 자기성질에 못이겨서래요

그때 40대 중반이었는데 아직 시집안간 상태였어요, 반애들끼리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막 그랬는데

 

그리고 김치 해다주는 엄마의 딸만 예뻐했는데 지금은 잘 못느끼지만 그당시에도 이거갖고

집에와서 지나가는말로 엄마한테 자주 말했나봐요

엄마가 촌지줄려고 했다고 나중에 저 크고난담에 말해줬어요

결과는 안줬지만요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그런선생이 있을까요?

저는 나중에 절대로 그런선생 되지말아야겠어요

IP : 222.100.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4:34 PM (39.7.xxx.57)

    옛날에야 그런 선생 많았죠 병원에서도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하던 시절인데 다른 직종이야 안그랬을까

    검증안된 교사 많아요.

    저 한 십년전에 고등학교때 담임쌤이 남자분이셨는데 영어수업 하년서 스트립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너네 스트립쇼는 아느냐 부터 해서

    앉아서오줌싸는 것들하고는 말 못섞겠다고

    알고보니 임용고시 안치고 영문과 나와서 교사수급 부족하던 시절에 채용된사람이더라구요 (지가 자랑함, 어쩐지 나이는 많은데 결혼은 늦게했거라구요...나이먹고 어케 공립교사가 됬는지는 잘..)

  • 2. ...
    '13.11.11 4:35 PM (222.100.xxx.6)

    그런데 그렇게 옛날도 아니에요
    20년 안됐어요

  • 3. 제제
    '13.11.11 4:57 PM (119.71.xxx.20)

    사춘기 고딩여자아이들 얼굴 밀대로 밀던 못된 놈도 있었어요.
    영어발음도 짐 생각하면 거의 독일어마냥 거칠었어요.소름끼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96 "급질" 왁스페이퍼 오븐에 넣어도 되나요? 2 컴앞대기 2013/11/21 2,809
321895 추운날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추억묻은친구.. 2013/11/21 622
321894 LG Smart TV가 사용자의 이용정보를 몰래 훔쳐보고 있다!.. 4 레딧 2013/11/21 1,126
321893 꽃남 구준표가 이민호였나요? 13 2013/11/21 2,843
321892 여자형제없이 외롭게 자라다가 결혼해 딸만 낳으신 분 12 딸둘 2013/11/21 2,358
321891 하루종일 티비켜놓고 있는 인생 7 대베 2013/11/21 2,633
321890 지금 안써도 어학도 배워두면 쓸 데가 있겠죠? 5 ㅎㅎ 2013/11/21 1,243
321889 아기사랑세탁기 사용법이요... 1 빨래삶기 2013/11/21 2,878
321888 마트에 파는 스틱형 카푸치노 1 임산부 2013/11/21 835
321887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1 985
321886 남편이 어지럽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고 하는데요. 25 ... 2013/11/21 9,011
321885 상속자들 ..보면 탄이가 서자라는 게 큰 이슈가 되는데. 좀 이.. 22 갸웃 2013/11/21 5,459
321884 자존감글 읽다가... 1 트위즐 2013/11/21 991
321883 절망입니다..ㅠ.ㅠ 53 아 진짜.... 2013/11/21 17,811
321882 기황후 초상화... 원래 원나라시대 미인상이 저랬습니다 4 루나틱 2013/11/21 6,896
321881 순례블로그 추천합니다 3 점 둘 2013/11/21 1,345
321880 어머니 돌아가신 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나홀로 2013/11/21 3,031
321879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10 영어고민 2013/11/21 2,146
321878 (고민상담)이런 친구관계 계속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3/11/21 1,668
321877 맛있는 샐러드 소스 (혹시 내입에만?) 17 맛있엉 2013/11/21 2,838
321876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19 권불십년 2013/11/21 7,629
321875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867
321874 실업계 원서쓰는딸 11 공부못해 2013/11/21 3,688
321873 카톡 진짜 이상하네요 이런경우도있나요? 4 왜그러지 2013/11/21 1,557
321872 돌잔치, 사회자 초빙과 선물 이벤트를 안하면 욕먹나요? 14 짜증나는 엄.. 2013/11/21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