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1994 제가 예상하는 전개.

헝헝헝 조회수 : 3,410
작성일 : 2013-11-11 15:42:23

오늘 응4의 나정이 남편 추정글이 여럿 보이는데요. 저는 남편은 모르겠고. 앞으로의 스토리 엮어보았어요

엇그제 금주의 응4를 보고 불현듯이 뇌리를 스치는 예상전개도가 보였어요.

다들 거실에 모여 튀긴닭을 뜯을때 해태의 섹스중독자 이야기 나올때 스레기가 자기는 섹스머신이 되는게 꿈이라고 했었는데요.

후에 찻집에서 알바를 하는 빙그레를 만났을때 빙그레가 말하죠,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어하는지 모르겠다고

이때 생각난 전개에요.

 

지금 정황상 스레기는 나정이가 좋아하는걸 알게 되었죠. 쌍방 호감이니 누가 끼어들어봤자 별수없어요

칠봉이는 지붕 쳐다보는 닭인 격이죠.

이제 8부 끝났는데 앞으로 20부작 까지 끌고 가려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듯이 스레기가 나정이를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야 말것이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모든 시청자를 이해시킬수 있는 이유면서 또다른 이야기를 얽혀 나가야만 하죠

그래서 나온게 섹스머신드립입니다.

스레기는 발기부전(부끄~)이었던 거에요. 심각하게. 그래서 그동안 나정이를 스스럼없이 안고 맨질수 있었던거죠.

여기서 또 한컷, 전에 칠봉이가 말하죠. 공부 잘하게 생기지 않았는데//

네 아직 젊으니 뭔 수가 있겠지 싶었고, 그래서 의대를 간거고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죽도록 공부만 한거죠

어서 병을 고치고 나정이와 떳떳하게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아뿔사 병이 낫기도 전에 나정의 고백을 정대만을 통해 들어버린거에요.

그래서 차마 말은 못하고 스레기는 떠납니다. 미국 잔스홉킨스로 유학가거나 동남아나 아프리카로 봉사를 떠나야 한다며 나정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을거에요.

여기서 빙그레가 휴학계를 내기 위해 교수님의 도장을 받으러 학교를 갔다가 우연히 스레기의 병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깨닫는거죠. 아 스레기형의 병을 내가 고치고 싶다.

그래서 빙그레는 휴학을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요. 스레기 형이 서는(?) 그날을 위해.

...

여기까지가 제 한계네요. 주부작가는 지망안하는걸로 하겠습니다. 꾸벅.

IP : 121.130.xxx.2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3.11.11 3:46 PM (112.152.xxx.2)

    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한데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시트콤 같아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ㅎㅎ

  • 2. ...
    '13.11.11 3:47 PM (110.10.xxx.177)

    드라마 스토리가 그럴싸한게 몰입도 있네요

    30부작 연장계약 합시다.

  • 3. ....
    '13.11.11 3:48 PM (111.118.xxx.33)

    왠 저질 삼류 에로영화 스토리전개수준인데요.

  • 4. ㅋㅋㅋ
    '13.11.11 3:50 PM (175.223.xxx.116)

    순간 디시 응사갤인줄 알았네요

  • 5. 닭살
    '13.11.11 3:53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처,,,천재작가님 아니시어요? 닭살돋았어요
    이제야모든게 다이해되네요 ㅎㅎ
    스레기는 그렇게 접히는군요 한참몰입해볼라고 해볼라고 하고있는데 삼각스캔들때메
    집중도 안되었는데 차라리 잘됐다
    이참에 우리 포블리나 에피소드더넣어주면 좋겠네요
    포블리 포블리 삼천포 명예시민으로 !! -90학번선배랑결혼한 94학번

  • 6. 앙???
    '13.11.11 3:54 PM (39.115.xxx.65)

    왜 멀쩡한 쓰레기를 고자 만드시남요??ㅎㅎㅎㅎㅎㅎ 안됩니다요.

  • 7. ㅇㅇ
    '13.11.11 3:58 PM (112.187.xxx.103)

    응사갤에서 남자분이 오셨네 ㅋㅋㅋㅋㅋ

  • 8. 헝헝헝
    '13.11.11 3:59 PM (121.130.xxx.202)

    저 위에 저를 즈질로 여기시는 분을 위해.. 네 역시 방송 불가전개죠..
    그래서 새로운 전개. 스레기는 빙그레를 데리고 의학만화를 그리는걸로.. 해봤으나 잘 짜여지지 않네요ㅠㅠ
    목동 아닌데요 ㅎ
    앙님 죄송. 전 칠봉이 팬이라ㅎ

  • 9. 헝헝헝
    '13.11.11 4:02 PM (121.130.xxx.202)

    주부여요(부끄~) 제가 원래 즈질은 아닌데 밝혔다시피 불현듯 뇌리를 스친지라.ㅎ

  • 10. ㅋㅋ
    '13.11.11 4:02 PM (110.9.xxx.176)

    쓰레기 여친 있었어요
    화이트데이에 나정이에게 집에 못들어간다는 장면 있었는데 그날 여친에게 차였지만...

  • 11. ㅋㅋ..
    '13.11.11 4:03 P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헐...센스쟁이...ㅋㅋ

  • 12. 헝헝헝
    '13.11.11 4:03 PM (121.130.xxx.202)

    ㅋㅋ님 그거 나정을 위해 준비한거였다는. 애초에 여친은 없다는..

  • 13. 아녀요
    '13.11.11 4:11 PM (39.115.xxx.65)

    여친 삐삐녹음도 있었잖아요. 염색한거 못알아봐서 차인 ㅎㅎㅎ

  • 14.
    '13.11.11 4:11 PM (39.115.xxx.65)

    진짜 일해야하는데 응사때문에 하루종일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네요.

  • 15. 헝헝헝
    '13.11.11 4:17 PM (121.130.xxx.202)

    아 그른가요. 제가 3579로 봤네요 죄송

  • 16. 처음엔
    '13.11.11 4:18 PM (1.227.xxx.38)

    엉??이었는데 생각할수록 웃겨요
    빙그레가 휴학을 하지않아서 다행이네요ㅎㅎㅎ

  • 17. 헝헝헝
    '13.11.11 4:21 PM (121.130.xxx.202)

    그럼 그 여친이 깊은 관계를 원해서 일부러 염색 못알아본척하고 채인걸로. ㅎ

  • 18. 호수풍경
    '13.11.11 4:24 PM (121.142.xxx.84)

    응칠과 비슷한 전개라면 빙그레가 쓰레기를 좋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왠지 그런 느낌이 팍팍 들어여 ㅋㅋㅋ

  • 19. ...
    '13.11.11 4:26 PM (115.41.xxx.93)

    헉...나레기가...고레기가 되다니.......읗흑.....ㅠ...

  • 20.
    '13.11.11 4:30 PM (1.227.xxx.22)

    스레기는 여친 사귄지 두달밖에 안되서 가슴도 안맞졌다던데 . .뻥이었나?ㅋㅋ

  • 21. T
    '13.11.11 4:31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레기는 누구랑 엮던 상관없으니..
    제발 우리 칠봉이 분량만 좀 늘려주세요.
    어흑~~ 칠봉아~~~

  • 22. 1997
    '13.11.11 4:32 PM (1.227.xxx.22)

    맨 마지막에 준희 차에 태워 데리고 간 사람이 빙그레라고합니당ㅋ

  • 23. 헝헝헝
    '13.11.11 5:01 PM (121.130.xxx.202)

    제가 작가라면 칠봉이를 남편으로 만들어주겠습니다.
    일단 눈치빠른 칠봉이가 커피심부름도 잘 못하고 월드컵경기날 결혼날을 잡을 정도로 부족한 인물로 만들려면 나정이 때문에 무리하다가 좀 다쳐줘야 겠는데요. ㅠㅠ

  • 24. ㅋㅋ
    '13.11.11 5:07 PM (210.120.xxx.129)

    아.. 소름 돋을 뻔 했는데..

  • 25. ..
    '13.11.11 5:08 PM (220.120.xxx.193)

    나이 얘기 나오지 않았나요 ? 43에 어쩌고 나정이는 40 다되간다는 어쩌고..
    그래서 당연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 26. 맞아요
    '13.11.11 5:15 PM (119.69.xxx.216)

    나이얘기듣고 쓰레기가 확실하구나 했어요

  • 27. 아뇨
    '13.11.11 5:22 PM (1.227.xxx.22)

    나이는 나정이가 43살 이나 먹어서 마요네즈도 제대로 못짜는 스레기 한심하다고 하는거였어요 남편얘기한거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821 여자리포터 체험 甲 우꼬살자 2013/12/20 809
332820 여고운동장도 개방-조기축구아저씨들샤워도 가능 위험한생각 2013/12/20 792
332819 원두 갈아서 내리는 커피머신 추천 좀 해주세요. 3 커피 2013/12/20 1,601
332818 미국에 보내는 소포는 어디에서? 5 첨 입니다... 2013/12/20 905
332817 롯데시네마 용산 오늘까지 4천원에 영화관람 다은다혁맘 2013/12/20 729
332816 커피 로스팅 17 토리 2013/12/20 3,012
332815 대만 16박 17일 갑니다. 어디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10 리플절실 2013/12/20 2,322
332814 문노충 문노충 거리는 사람이 있네요? 5 게시판에 2013/12/20 735
332813 울목도리 세탁기에 돌려서 망가졌어요ㅠ.ㅠ 1 러브캣 2013/12/20 3,459
332812 내일 결혼식이라 굶고 있네요.. ㅠㅠ 10 ㅜㅜ 2013/12/20 3,319
332811 '나홀로 출산' 미혼모 4 RH 2013/12/20 2,066
332810 개리, 김종국, 케이윌 정도의 얼굴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ㅂㅂ 2013/12/20 5,040
332809 운동기구가 싸구려.....? 1 헬스 2013/12/20 805
332808 치과의사님 계심 봐주세요... 2 치과 2013/12/20 874
332807 변호인 10살이 봐도 괜찮을까요? 7 ㅎㅎㅎㅎ 2013/12/20 1,207
332806 SK에서 KT로 갈아타기.... 15 맛간스맛폰시.. 2013/12/20 2,016
332805 급질) 마포 대구뽈찜집 빵빵부 2013/12/20 708
332804 아이가 영어학원 버스 타다가 앞이빨이 부러졌어요 22 .. 2013/12/20 2,660
332803 이번 대선에 국민들은 이미 이겼었어요 21 똑똑하다 2013/12/20 1,799
332802 방송3사 저녁뉴스는 다시 북한뉴스가 되겠음. 13 아... 2013/12/20 1,457
332801 밥 비벼 먹을 순하고 맛있는 간장소스 만드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6 입맛까다로운.. 2013/12/20 3,927
332800 생애 첫 스텐냄비 도전, 뭘 살까요? 4 추천바람 2013/12/20 1,778
332799 산세베리아 키우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며칠새에 죽어가요 7 2013/12/20 3,012
332798 방금전 안철수 트윗 68 ..... 2013/12/20 10,921
332797 순면생리대 추천부탁드립니다~~ 4 랭면육수 2013/12/2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