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어떤분이 콩나물콩을 물어보시는데
댓글에 쥐눈이콩도 된다하셔서
원래 1키로만 주문했던거를 2키로 더 주문했어요.
예전에 콩나물 길러먹던 조그만 플라스틱 바구니 찾아놓고
배달된 콩 한컵 물에 하루 불려 (이때 싹이 별로 안나길래 실패했나 했어요)
시간날때마다 물 주며 기르기 시작한지 삼일째...
예쁘게 올라오고 있네요.
양이 너무 많아서 넘치기에 일단 조금 뽑아봤어요.
뿌리는 가늘지만 확실한 콩나물이네요.
김치하고 섞어 국 끓일까 해요.
콩하고 물뿐인데 이렇게 자라는게 봐도 봐도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