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는 뇌성마비나 몸이 불편한 아이같은데
아주 정상적인 아이입니다
저렇게 말이 안나와서 첫 말할때마다 눈도 정말 뒤집어지는것 처럼 긴장하고 몸도 긴장해야 말이 나옵니다.
언어도 정확하게 안나오고 말도 빨라서
학교에서도 자기가 말하면 아이들이 웃는다고 (안타깝게도 자기가 웃긴줄 알더라구요)
속내를 표현안하는 아이니 더 안타깝고요.
어릴때부터 그래서
잠시 언어치료실 다녔는데 멀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몇달하다 그만 두었는데
도움이 별로 안됐어요.
아이가 말하는게 그러니 친구들도 별로 없는것 같고
상처주는 말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더더욱 아이는 자신감도 없어지구요
사랑 많이 해주고 많이 들어주고 아이가 긴장하지 않게 부모가 내색하지 말라고들 하셔서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도
전혀 도움이 안되서요.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금있으면 사춘기고 안그래도 내성적인데 더 움츠러 드는것 같아서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