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엄마랑 새끼 네마리 아파트 1층 마당에 산다는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얘들이 이제는 엄마만큼 큰상태이고 엄마는 다른 구역으로 떠나고 가끔 밥먹으러 한번씩 오는 상태이구요
네마리 새끼들은 잠은 다른곳에서 자는듯한데 새벽마다 밥먹으러 오는 상태예요 (정확히 5시~6시 사이 베란다 앞에서 냥냥거리면 질투쟁이 개 한마리가 짖기시작해서 안 일어 날수가 없어요 ㅠㅠ)
일단 첫번째 문제는 요즘 얘들이 제 아침 출근 퇴근시 절 따라 와요
저희집이 아파트 정문에서 가까운데 퇴근때는 정문 나무밑에 있다가 아는척해주면 저희동 입구까지 따라오고
출근때는 집앞화단에 있다가 아파트 정문 입구까지 따라와요 다행히 큰도로 까지는 안나오구요
너무 절실히 따라와서 뛰어가면 걔들도 미친듯이 뛰어와요 ㅋ 친구가 우연히 보구 달밤에
웬 미친x이 뭐라 뭐라 소리지르며 이리 저리 뛰나 하구보니 니 뒤에 고양이가 뒤따라 뛰구있더라능 도체 뭐 하는짓이냐구 연락왔어요 ㅠㅠ 소리지른건 아니구 얘들 이름 부르면서 빵식이,왕자,콧등이,턱시도 오지마 한건데...ㅠㅠ
안따라 오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두번째는 사료를 스치로폼박스에 사료를 넣어두었는데 (뚜껑을 테이프로 붙이고 구멍을 내서 비 안맞고 사료 먹을수
있게 만들었는데 사이즈는 성묘 한마리정도 들어갈 크기예요) 여기에 새끼중 두마리(콧등이,왕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거기서 자더라구요 좁은데 둘이 끼니까 얼굴은 구멍으로 내밀고요 결국은 왕자가 이겨서 차지 했던데
큰사이즈의 스치로폼으로 만들어주면 독립한 고양이도 다 같이 들어가서 자는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