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양이 어마해서 겁날 정도네요.
근데 갓이 너무 가늘어서(꼭 취나물 같아요)이 많은 양을 어찌할 지
김치담기 가능 한지요
가능하다해도 잘 담을 자신도 없지만 ...
그리고 저 무시무시한 대파는 어쩌ㅓ지요.
주신분 생각해서 귀하게 감사히 먹어야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더나은세상님
감사합니다.그런데 젓갈? 소금? 뭘로 절이시나요?(정말 나물같은 수준으로 가늘어요.)
배추김치외는 잘 안먹는 식성들이라 저 무도 그렇고 정말 나눠 줄 때도 없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갓이 돌산갓이 아니고 그냥 홍갓이나 청갓인 것 같은데
그냥 절이지 않고 깨끗히 씻어서 양념으로 버무리시면 돼요.
젓갈은 멸치생젓이 있으면 생젓과 멸치액젓(맑은 액체)을 섞어서
간하세요. 이거 싱겁지 않고 적절한 간으로 해놓으시면 겨울 한 철 내내
드실 수 있고 밥도둑처럼 맛있게 삭아요.
무는 무말랭이로 말리니 정말 양이 쪼그라 들더라구요.
건조기 없으시면 빌려다가라도 말려보세요. 키톡의 시네라리아님 레시피로
무쳐놓으면 정말 환상이예요.
대파는 그냥 옆집이나 친구들 두루두루 나눠 먹는 것 밖에 아는 레시피가 없네요.
갓김치 맛있게 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