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편이 설암 1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소견으로는 아직 환부가 깊은 상태가 아니고, 다른쪽 전이도 안된 상태라서 다행이라고 하네요...
혀의 3분의 1정도를 절제하고, 전이 가능성이 있는 턱밑, 목부분 림프절 부분도 제거해야 한답니다.
수술은 처음 진료받았던 부산에 있는 동남권원자력병원에서 다음주로 예정되어 있는데
수술 앞두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지 않고 이대로 진행하는 것이 옳은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혀밑부분에 생겨서 식사 조절하는 것 말고는 일상생활 똑같이 하고 있는데
혀를 많이 절제하는 수술이라서 예후가 너무 신경쓰입니다.
담당의가 젊은 편이라서 경험이 많지 않아보여 그것도 맘에 걸리구요..
지금이라도 서울쪽 병원에서 진료해봐야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