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아이 공부를 봐줄 시간적 여유,감정적 여유(애 공부 가르치면 화를 많이 내요TT) 가
없어서 영어학원 주3회, 학교앞 수학공부방 주4회 보내고 있습니다.
바이올린과 미술수업 집에서 하고 있구요.
주변에 보면 미술도 그냥 미술이 아니라 퍼포먼스 미술같은거(창의력 키워준다고 하는) 많이 하고
논술/독서 교육같은거도 많이 하더라구요.
너무들 많이 하니 안하는 제가 좀 불안해지기 시작하네요.
영어수학이야 기본기 다지는 것이니, 또 제가 집에서 하면 서로 싸우기만 하니 사교육에 맡긴 것이고
악기 하나 배워두는건 초등학생때 아니면 못할것이니 바이올린 배우는것이고,
미술은 아이가 좋아도 하고 저학년땐 미술그리기 많이 해서 방문미술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각종 창의력 관련 수업들 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효과가 있는지 저학년때 시키면 좋은지 알고 싶어요.
시켜서 나쁠거야 없지만 뭐 그 시간에 혼자 빈둥대면서 노는게 더 효과있다면 과감히 귀 닫으려구요.
선배 82어머니들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