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른 중반인데요..
솔직하게..작년까지만 해도...
제 모공에..
제 주름에..화장이 낀다라는... 생각을 안했고..
화장이 안 먹는다라는..느낌이 없었어요....
그냥 화장 하면... 어느 정도는..만족 되는..(피부만....약간 좋습니다...^^;;)
근데 올 가을부터..
화장을 하면...
볼쪽 모공에.... 파운데이션이 끼고..
눈밑에 주름에 조금씩 끼고..
특히나 미간에 생긴 세줄 주름에 파운데이션이 끼네요..
화장도 정말 안 먹구요..(차라리 그냥 썬크림만 바르는게 오히려 낫다 싶을 정도로...올 가을 부터 색조랑 파운데이션 하면... 차라리 더 이상해 보여요...화장이 전혀 안 먹는다라는..느낌이요...)
도대체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뭘 사다 바르고 관리를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프라이머라는걸 사서 발라야 하는건지..
아니면 파운데이션을 좀 다른걸 써 봐야 하는건지..(미혼인 시누가 요즘엔 씨씨를 많이 쓴다고 해서... 마몽드 씨시랑 페이스샵 씨씨랑 이렇게 쓰거든요.... 올 가을부터요.. 근데... 이거 둘 때문에 끼는걸까요....)
이런 경우에...
어떨게 화장 하는게 좋은지...
어떤 제품을 쓰는것이 좋은지...
좀 알려 주세요..^^
주말에 일 있어서 풀 메이컵 했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지우지도 못하고...
정말 울고 싶은 마음으로...볼일 보러 갔었어요.....^^;;
진짜 차 안에서 겨울 보면서..울고 싶은거..
억지로..참았네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