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사회과학부와 경인교대 선택 질문글 보고 쓰는건데요..

..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13-11-11 00:46:42

답글을 보니 대부분 경인교대를 선택하라고 하셨는데요,

대학생활이나 학교 네임밸류로 보면 이대가 훨씬 낫고, 당장은 이대 사회과학부가 끌리니까 이런 질문을 하신거겠죠?

그러나 지금의 현실로 보면 경인교대에서 자연스럽게 초등교사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들 경인교대가 낫다고 하신 것 같구요.

 

그런데, 혹시 이대 사회과학부를 가서 교직 이수를 하고 중고등 교사가 되는건 어려운 길인가요?

중고등 임용고시가 어려워서 경인교대가 낫다고 하시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이대 사회과학부를 가도 교직의 길은 나중에라도 선택이 가능하니까, 당장 진로를 결정짓기 보다는 선택의 길을 좀 더 넓게 열어두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

초등교사가 지금은 그래도 제일 나은 길인게 현실이지만, 몇년 지나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일이고, 본인 적성도 어떨지 모르니까요.

제가 수험생 입장이어도 이대에 들어가서 다니고 싶을 것 같긴 하거든요. 학교생활이나 여러 면에서 볼 때요.

 

제 문제는 아니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IP : 27.1.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12:48 AM (58.143.xxx.15)

    교직이수해서 교사되는거 아주 어려운 일이죠.

  • 2. 행복한요즘
    '13.11.11 12:49 AM (180.229.xxx.142)

    네. 다른건 모르겠고 초등임용과 중등임용은 천지차이입니다. 일단 경쟁율부터 장난아니구요.

  • 3.
    '13.11.11 12:51 AM (61.73.xxx.109)

    교직이수도 학과에서 상위 10%만 할수 있구요 사회 중고등학교 교사는 안뽑는 해도 있을 정도에요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는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에요

  • 4. ㅇㅇ
    '13.11.11 12:52 AM (175.197.xxx.119)

    네. 중등임용 힘들어요. 사대 아닌 과에서 교직이수 아무나 다 받아주지도 않고요. 특히 사회과목 정말 힘들어요. 선발인원자체가 막 한자리수 이래요.

  • 5. 학생이
    '13.11.11 12:53 AM (211.246.xxx.57)

    교대를 희망한다는데....

  • 6.
    '13.11.11 12:55 AM (122.34.xxx.73)

    보장된 직장
    20대들이 다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현상의
    일부분이예요..ㅠㅠ

  • 7. .....
    '13.11.11 12:55 AM (211.246.xxx.52)

    내가 재단하나 가졌으면 사과계열 교직이수 시키면 됩니다.

  • 8. ...
    '13.11.11 12:56 AM (14.46.xxx.209)

    중등 교사자격증은 있어봐야 정말 임용되기힘들어요.솔직히.집 엄청 부자라 직업 필요없고 이쁘게있다 빵빵한집에.시집갈 여건 아니면 교대죠.

  • 9. ..
    '13.11.11 12:57 AM (220.73.xxx.153)

    아무래도 교직을 원한다면 확실한 교대가 낫죠.

    제가 이대 졸업했는데 사범대 다니던 친구들 여럿이 임용합격에서 교사생활하고 있어요.
    임용이 아주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지만 임용안돼 임시직 교사 전전하던 친구도 있었고 다시 시험보고 서울교대 간 후배도 있어요.

    교대가 교사되는 길이 좀 더 편하고 쉽다는 것일 뿐.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해야죠.

  • 10. ...
    '13.11.11 12:57 AM (218.232.xxx.49)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 임용이 제일 높은 서울이 2:1인데요, 유치원이나 중등 임용은 과목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20:1이 훨씬 넘어간다고 보면 돼요. 역사같은건 50:1정도 하려나요. 비교가 안돼죠.

  • 11. ----
    '13.11.11 2:19 AM (14.32.xxx.80)

    사범대 임용고시는 정말 어렵죠 일단 티오가 너무 적어요 수학같은경우 서울사대출신 합격자가 월등하고 서울대 사범대 출신도 몇 년 해도 안되는경우많더라구요^^;

  • 12. --
    '13.11.11 2:40 AM (175.223.xxx.61)

    그좋은 대학생활 누릴수있는 신촌 y대 의대 치대 제외한 공대 자연대 붙어도 시골 깡촌에 있는 지방의대 붙여준다면 다 의대가지요.
    비단 스누라이프만 가봐도 이과 서울대생 지방의전도 불사하고 가려 기를 씁디다 ㅋㅋㅋ

    대학생활 아무것도아니에요~
    네임밸류는 무슨.. 제 주위에 외고 동창들 이대 네임밸류있다는 사람 한 명도 못봤네요.....

  • 13. 실제로 주변에
    '13.11.11 8:41 AM (211.234.xxx.96)

    몇해전 딱! 그렇게 두군데 합격한 이웃 여학생있었어요. 이대는 과만 조금 달랐던듯요.
    아이는 이대가겠다하고, 부모나 입시관련 아는분들은 백프로 경인교대가라했었어요.

    그애가 지난해 이맘때쯤 서울로 임용봐서 올여름전 발령받고 선생님됐어요~
    이쁘고~기특하고~부럽고~
    너무좋아보여요.
    임용합격률이 요즘 대박인듯해요.
    위에 덧글님 쓰신것처럼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어요. 일시적인지는 몰라두요.

    당연 교대가 낮죠.
    등록금도 비교불가고요.

  • 14. 요즘같이
    '13.11.11 8:53 AM (112.151.xxx.119)

    취업하기 어려운 세상에 게다가 사대도 아니고 일반 학부로 가서 교직 이수 따려고 굳이 애쓰는 것보다 일찍이 진로 정해서 속 편하게 사는 게 젤 좋고 빨리 임용되어 근무연수 채워 호봉 올리는 게 젤 현명한 길인 거 같아요.

    대학생활해보겠다고 새로운 적성 찾아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봐야 시간만 가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교대갈걸 이란 생각 많이 들거예요. 그 당시는 모를수도 있는데 살아보니 그런 거 같아요.

    네임밸류를 봐도 선시장을 생각해도 교대가 갑인 시대랍니다.

  • 15. 경쟁율
    '13.11.11 9:07 AM (119.69.xxx.11)

    우리때는 이대보다 교대가 커트라인도 많이 더 높았어요. 저도 여대 나왓는데 좀 더 열심히 해서 교대갈걸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라요.. 안정된 직장이 최고예요. 무조건 교대 가야죠..

  • 16. 뿅뿅이
    '13.11.11 11:28 AM (211.251.xxx.137)

    경인교대는 교사로 취직률 99.999.....%, 사회학부는 취직률이 뭐....... ;;;;
    취직률이 교대가 넘사벽이죠.
    사회학부 나와서 교사를 하겠다는건 더 힘들어요.
    상위 10%만 교직이수 가능, 사회과 임용고시는 안뽑는 해도 많고 어쩌다 뽑아도 한자리수에 수백명 모여듭니다. 대학마다 있는 사대 사회교육과 졸업생들, 교육대학원, 교직이수자들까지 다 모여 박터집니다.
    국영수 과목 아니면 티오도 별로 없고 힘들죠.
    사회교육과 나와도 바늘구멍인게 교사인데 사회학부는 그냥 뭐..... 바늘구멍 중의 바늘구멍이라고 봐야죠.
    그렇다고 문과 중 그나마 경영학과처럼 취직이 잘되는 과도 아니고.
    다른 직업도 아닌 교사를 하고 싶다면 교대를 가는게 지름길이죠.
    사회학부를 다니면서 기간제교사라도 하고 싶다면 어차피 대학 생활 재미는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1학년부터 학점관리해서 30명 중 3명 안에 들어야 하는데 재미는 무슨 재미.
    3명 안에 들어야 기간제교사라도 하고 임용고시 통과할려면 수험생 생활인데 재미 찾다간 교사는 물건너갔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564 부모동반 고등학생 유학의 경우 서류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답.. 1 맛짱 2013/12/19 946
332563 치주염 예방하는 양치질 15 잇몸 2013/12/19 5,964
332562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훼손하면 처벌 받는다 세우실 2013/12/19 1,156
332561 발 차가운 분들.. 15 워머 2013/12/19 3,871
332560 손석희 아나운서는 jtbc로 오면서 뉴스 기사 전권을 맘대로 할.. 5 뭐지 2013/12/19 2,267
332559 진짜 나라 꼴이 말이 아니네요. 5 옐로우블루 2013/12/19 1,455
332558 행남자기, 한국도자기, 코렐.. 6 손님1 2013/12/19 3,128
332557 가죽제품에 이니셜 새기는거 어디서 할수 있나요? 3 ***** 2013/12/19 3,778
332556 시청광장집회에 참석하고 돌아갑니다 7 제리 2013/12/19 1,316
332555 표창원교수님이 깊숙히 우려하고 있군요... 20 시국선언 2013/12/19 6,571
332554 지지율 50 1 미침 2013/12/19 969
332553 선남이 자꾸 저보고, *조신*하게 생겼대요~ 8 랑방향기 2013/12/19 2,938
332552 코모토모 젖병 더러워서 절대 쓰면 안되겠어요 5 ........ 2013/12/19 2,171
332551 고급 남자 스카프 어디서 사죠? 1 스카프 2013/12/19 1,844
332550 이 시국에 죄송)핸드블렌더의 지존은 무엇인가요?(이유식) 7 화초엄니 2013/12/19 7,545
332549 jtbc 뉴스 온라인으로라도 봐줍시다. 5 이런날이오다.. 2013/12/19 772
332548 트리 가격은 10년째 똑같네요 2 .. 2013/12/19 892
332547 서울광장 및 전국 민중대회 소식 - 외국인들 반응 3 alswl 2013/12/19 1,316
332546 주유상품권은 어디서 파나요? 모과차 2013/12/19 676
332545 Jtbc 뉴스 짱!!! 9 속시원해 2013/12/19 2,547
332544 큰아이와 막내의 애정차이 12 2013/12/19 3,118
332543 JTBC뉴스 안봤으면 진짜 이런게 있는지도 몰라겠네요. 3 ㅇㅇㅇ 2013/12/19 2,204
332542 북풍 안통했나 부네~ 6 마이 묵었나.. 2013/12/19 2,115
332541 고민하다가 반죽기 사버렸어요. 3 ^^ 2013/12/19 1,864
332540 초딩1학년 엄마들과 1박 이일 여행 어때요 7 초딩맘 2013/12/19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