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에서 다 같이 술 마시다가 여수여인 윤진이의 비밀 폭로전이 있었잖아요
해태 ㅅㅅ매니아라고 놀리듯 까고
삼천포 18세라고 얘기하고
빙그레 휴학한것도 발설하고
그러다가 삼천포 앞에 가서 "누나 등 좀 두드리라.. 어제 우리 엄마가
참말로 고맙단다.. 울 엄마가 말은 못해도.."
하는데 갑자기 삼천포가 윤진이 입을 손으로 막아버리는데
왜그런거에요?
엄마 장애 있는것을 말 못하게 하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삼천포의 행동이..
하숙집에서 다 같이 술 마시다가 여수여인 윤진이의 비밀 폭로전이 있었잖아요
해태 ㅅㅅ매니아라고 놀리듯 까고
삼천포 18세라고 얘기하고
빙그레 휴학한것도 발설하고
그러다가 삼천포 앞에 가서 "누나 등 좀 두드리라.. 어제 우리 엄마가
참말로 고맙단다.. 울 엄마가 말은 못해도.."
하는데 갑자기 삼천포가 윤진이 입을 손으로 막아버리는데
왜그런거에요?
엄마 장애 있는것을 말 못하게 하는 건가요?
궁금하네요 삼천포의 행동이..
윤진이가 숨기고싶어 했던 마음을 헤아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그게 윤진이의 상처라면 상처니까
맨정신도 아니고 술먹고 자기도 모르게 발설하려는걸 막아준거겠죠
윤진이에 대한 따뜻한 배려요.
그렇구나... 삼천포 남자네..
은근 해태가 아니고 삼천포라서 아쉽던데...
윤진이가 말못하는 엄마를 남들한테 보이기꺼려했어요 여수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하숙집에 모셔오라고 나정모녀가 얘기했는데 엄마가 여수에서 그날밤에 약속있다고 곧바로 내려가신다했어요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
어제 윤진이 폭로전에서 하는 말 중에
자꾸 잉냐? 인냐? 이런말 쓰던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쟈 인냐 77이여 니들 몰랐제"
"쟈 인냐 휴학 해부렀어. 느그 아부지 알믄 디졌어"
이러는데 인냐가 무슨 뜻인가요?
"이젠" 같기도 하고 "있잖아" 같기도 하고
여수사투리 아시는 분 답 좀 해주세용.^^
있잖아가 맞아요
있잖아~라는 뜻이에요
감사합니다!들! ^^
덕분에 어제자 응답하라 복습 제대로 싹 했네요^^
전라도 사투리는 자주 들을 수 없어서 인지 재밌고 정겹지만 좀 어렵네요^^
어제 엔딩에서 나온 이영훈의 곡 할 말을 하질 못했죠는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좋은 노래 한 곡 알게되어 기뻐요.
쟈 있잖냐--저 애 있잖아-->저 애 말이야
제목이 순간의 선택이였죠?
해태에게도 선택의 기회가 있었는데 말이죠.ㅎ.
아.. 깨알!
시절 이영혼의 깨알같았던 노래들 정말 이문세를 탑으로키워존 노래들이죠?
거기서 윤진이의 술주정은 비밀 말설이죠
엄마의 장애를 술주정으로 풀어버리지 않게 하려고
윤진이가 깨어나서 괴로워 할까봐 배려한거겠죠
만약 윤진이가 술 안먹고 자연스럽게 하는 말이라면 굳이 입을 틀어막진 않았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