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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자랑하기

자랑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3-11-10 08:38:49
침대에서 스맛폰 하고 놀고 있는데 방 너머 들리는 청소기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ㅋㅋ
그리고 초등 애들 영어 공부 봐주는 소리
일요일 마다 듣는 소리입니다
공부 마치면 밥 먹으러 나가게 일어나라는 신랑
일요일마다 이 소릴 즐기네요
IP : 39.7.xxx.1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0 8:52 AM (1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자랑 맞는데요?

    부러워라..

    일주일 내내 열심히 일한 남자들 보통 주말에 방바닥과 합체되더뎅 ㅠㅠㅠ

  • 2. 요즘은
    '13.11.10 8:58 AM (220.117.xxx.28)

    다들 이 정도는 해요.

  • 3. 전생에
    '13.11.10 9:04 AM (58.78.xxx.62)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부럽네요

  • 4. 놀람
    '13.11.10 9:06 AM (1.245.xxx.85)

    초등애들이 일요일 이 아침에 영어공부한다는게 더 놀라워요.

  • 5. ^^
    '13.11.10 9:09 AM (39.7.xxx.179)

    하루에 가사 한개씩 영자신문 보거든요
    주말엔 일어나자마자 해요 그러곤 풀로 놀려고

  • 6. ..
    '13.11.10 9:17 AM (218.52.xxx.130)

    네, 자랑하실만하네요.
    행복하세요.

  • 7. ㅇㅇ
    '13.11.10 9:21 AM (110.15.xxx.100)

    거의 다들 저정도는 해요
    얘들 아침도 차리고 와이셔츠도 다림질도 해 놓아요

  • 8. 댓글이상
    '13.11.10 9:25 AM (223.62.xxx.110)

    다 하는지 어떻게 아시나?그냥 우리남편도 그래요. 하면 될일을.
    자랑 못 참아주는 이상함.
    원글님 자랑하실만해요.^^

  • 9. ^^
    '13.11.10 9:25 AM (58.143.xxx.100)

    다들 이정도는 하시겠지만 전 만족해요
    지금은 빨래접기 알바하네요
    개당 50원 아빠한테 용돈 받는 시간입니다
    허리아파 일어나야겠네요

  • 10. ^^
    '13.11.10 9:26 AM (116.120.xxx.127)

    우리남편도 청소, 쓰레기, 설겆이 담당이예요.
    요즘 젊은 남편들 참 잘해요^^

  • 11. 와~
    '13.11.10 9:28 AM (119.149.xxx.61)

    부럽네요.

    우리 남편은 절대로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는답니다.

    밥도 갔다 달라는....... ㅠㅠ

  • 12. ..........
    '13.11.10 9:32 AM (182.208.xxx.100)

    에고,,난 아들 셋인데,,,,흠,,,

  • 13.
    '13.11.10 9:36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애들이 영어공부하는 건 부럽네요 ㅋㅋㅋ

  • 14. 우왕
    '13.11.10 9:45 AM (183.96.xxx.174)

    저는 꿈도 못 꿀 상황이네요
    요즘 젊은 남편들은 다르네요
    남편50 전46인데
    남편 집에 있음 제가 쉴 수가 없어요ㅠㅠ

  • 15. 어림없어
    '13.11.10 10:18 AM (211.195.xxx.244)

    저도 꿈도 못꿀일이네요.집에만 있으면 거실에 하루종일 이불깔고 텔레비만 쳐다보니

  • 16. 첫댓글 이상하네요
    '13.11.10 10:25 AM (59.11.xxx.235)

    뭐, 다들 남편 연봉 1억 넘고, 결혼할 때 시댁에서 집 한 채 사주는 거라는
    댓글과 비슷한 수준의 글이네요.

  • 17. .!
    '13.11.10 10:29 AM (14.33.xxx.116) - 삭제된댓글

    아 쉬바
    이글읽고 짜증나는ㄷㅔ
    차려준 아침밥먹고 다시 침대방에 들어가 자고있는 울신랑
    엉덩이좀 차고나와야겠다.
    괜찮아 신랑! 실컷 자~ 건강하게 성실하게 돈만 열심히 벌어도이뻐해줄게 ~~

  • 18. ㅎㅎ
    '13.11.10 10:34 AM (61.43.xxx.57)

    저희 아버지 무뚝뚝하시지만 회식 야근 심한 직장다니면서도 일요일이면 늦잠자는 남매 깨워 집안대청소하고 약수터라도 끌고가셨어요. 끌려다니며 불만도 많았지만 이제와 보니 평생 고단했던 어머니한테 일요일 오전 몇시간의 혼자 시간이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남편은 체력이 딸려서 주말엔 점심까지 누워있지만 주중엔 거의 칼퇴근해서 애 목욕시키고 재워줍니다. 묻어서 자랑ㅎㅎ

  • 19. 울집
    '13.11.10 10:53 AM (61.102.xxx.228)

    50대 늙은아저씨도 주말엔 청소만큼은 확실하게 해줘요
    청소정도는 기본인줄알고 살았네요 ㅎㅎㅎ

  • 20. ㅡㅡ
    '13.11.10 10:56 AM (222.101.xxx.124)

    헉 다들 이러신거예요? 부럽네요

  • 21. 손님
    '13.11.10 11:04 AM (39.7.xxx.251)

    저희 신랑도 자기몸 안아끼는 스타일이라 제가 편해요.
    전 엄청 게을러터졌는데..~

  • 22.
    '13.11.10 11:12 AM (220.117.xxx.28)

    45살인데 쓰레기 분리수거장 어딘지도 몰라요. 도우미 아줌마 있을때도 제가 냄새 난다고 했더니 아침마다 남편이 양복입고 일회용 장갑끼고 버리고 나갔어요.

  • 23. 쓸개코
    '13.11.10 11:14 AM (122.36.xxx.111)

    원래 자게는 자랑하고 자랑계좌 입금해야 하는데요^^

  • 24. ᆢᆞᆢ
    '13.11.10 11:38 AM (112.156.xxx.22)

    일요일아침담당이라 콩나물넣어 라면밥 세탁기 돌려주고 설겆이한후 커피한잔 타주고 애들 실내화 빤후 청소기돌려주고 쓰레기분리수거 애들샤워
    이후 본인낚시손질해요
    티브를 안보고 워낙깔끔한성격이라 일요일 아침은ㅎ
    예전엔 다른남자들도 다해줘하며 당당했는데
    함께늙어가니 남편수고스럼이 고맙네요

  • 25. 부전자전
    '13.11.10 11:40 AM (118.222.xxx.7)

    아들도 그리 살게하세요.
    일주내내 일하고
    주말엔 마눌이 해주는 밥도 못얻어먹고
    아침부터 집안일에 애들까지,..

  • 26. ^^
    '13.11.10 12:22 PM (119.196.xxx.155)

    저희 남편은 아침에 렌틸콩수프에 홍시샤벳 챙겨주고..점심에 알리오 올리오하고 아메리카노 내려주고 지금 빨래 널고 있어요~(평소에도 집안일 잘하고요) 대화도 이것저것 잘 통하고 좋은 친구 같은 사람입니다 ^^

  • 27. 오~~
    '13.11.10 12:44 PM (180.229.xxx.142)

    정말 다들 이정도 다 해주시나봐요..부럽긴하네요..제 남편은 쓰레기한번 버려준적 없고..설거지한번 한 적 없어요. 그래도 전 제 남편이 좋아요. 그냥 너무 멋지고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콩깍지가 혼자서ㅋㅋ

  • 28. ㅋㅋ
    '13.11.10 3:24 PM (1.126.xxx.149)

    우리도 주말이면 남편이 세탁기부터 하고 오늘 아침은 냄비태워가며 거기다 계란후라이 해서 아침 채려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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