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다시 부동산거래 뚝 끊겼다는데
매수세 있어
싼값에 성급히 팔아서 맘고생을
좀 했었거든요.
오늘 지나가다 앞에 부동산에
잠깐 들려 안부인사하다가
거래가 많냐고 물었더니
10월 중순지나
요즘은 뚝 끊겨 조용하다고...
여기 자게에서
전세가 너무 오르고해서
매매생각한다는 글들 자주 봐서
매매활성화가 더 되는 줄 알았거든요.
회워님들 동네도 조용한가요?
1. 제가
'13.11.9 9:14 PM (59.187.xxx.195)본 경기도 어디는 매매가가 지난 달보다 올랐던데요?
칠팔년 된 소형 이십평대 인데, 전세가가 집값에 육박해 가니 그야말로 매매가가 밀어올려졌더군요.2. ,,,
'13.11.9 9:32 PM (203.229.xxx.62)부동산에서 추석 지나고 20평대가 2,000만원 정도 올랐고 30평대는삼사천만원
올라서 매입 하려던 사람들이 주춤한다고 하더군요.
강북인데 자기들도 팔 구월엔 너무 바빠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손님이 뚝 끊겼다고요..
앞으로 올라 봐야 20평대 천만원 이상은 오를것 같지 않다고 해요.
내년 3월 되어 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3. ㅇ
'13.11.9 9:57 PM (115.139.xxx.40)우리동네 호가는 확실히 올랐어요
500~2000 사이로요.
근데 지난달에는 일주일에 2~4번 집보러 왔는데
이번달에는 아직 한번도 안 왔네요.
우리집은 호가 안 올리고 그대로인데도요
추석 끝나고는 많이들 왔는데...
추워져서 안 오는건지, 호가 올리니 매수세가 죽은건지4. ,,,
'13.11.9 10:14 PM (203.229.xxx.62)올랐다는 집들은 그 중에서 장점이 있는 집들이예요.
사람들이 선호하는 층, 전망이 좋고 앞동에 막혀 있지 않고 남향이고
사이드 아니고 좋은 조건을 갖춘 집이예요.
1층이거나 사이드 집이나 앞 동에 가려 햇빛이 잘 안든다던가
앞동과 가까와서 실내가 들여다 보인다던가 하는 집들은 오르기 전 가격이라도
매매가 잘 안돼요.5. 호가는 올려요...
'13.11.10 2:28 PM (218.234.xxx.37)집주인들이 집값 오를 것으로 기대해서 집값 올리고 있는 건 맞아요. (정부의 8.28 대책은 집주인들만 믿는 듯)
집주인들이 부르는 매도가가 올라가고 "지금 안 사면 집값 더 오르겠지" 하고 믿고 매수 서두르는 사람이 늘어나면 결국 집값은 오르죠. - 그런데 제가 보기엔 다시 집값이 올라가니까 사려는 사람들이 주춤하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