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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러기 아빠 자살했대요

..... 조회수 : 14,974
작성일 : 2013-11-09 17:31:3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1109101006781



개인적으로 기러기는 가정파탄의 지름길 같아요. 애 교육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유학을 가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어차피 한국에서 살 꺼면 오히려 한국 대학 졸업장이 훨씬 유리하고, 그나마도 서울대를 나와도 고시나 전문직 아닌이상 별 볼일 없이 근근히 살아가야 하는 판국에, 뭐 얼마나 영화를 누리고 잘살아보겠다고 유학을 몇년씩 가는건지. 아예 이민을 가는거라면 몰라도, 미국 대학 졸업장 정말 하버드 예일 이런곳 아닌이상 우리나라에서 뭐 얼만큼 효용가치 있나요? 하버드대학갔다고 몇년전 떠들썩 했던 금나나니 박원희니 이런애들도 나이 30이 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대학원이니 뭐니 하면서 국제미아되서 방황하면서 자리못잡고 떠돌아 다니던데.
IP : 125.129.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11.9 5:33 PM (211.36.xxx.57)

    별거같던데요. 엄마가 벌어서 애 키웠대요

  • 2. ..
    '13.11.9 5:38 PM (112.161.xxx.97)

    엄마가 돈은 거의다 냈다는거 보니까..
    말만 기러기지 저 아버지는 그냥 이혼당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돼버린거네요.
    그 와중에 일감까지 떨어지니까 자괴감에 자살하신듯.
    저 상황에 가족이 다 같이 함께 살고 있었다면 달라졌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3. 그냥 사실상이혼같네요
    '13.11.9 5:46 PM (39.121.xxx.22)

    기러기아빠케이스는 아닌거같아요

  • 4. 아무래도
    '13.11.9 5:49 PM (110.70.xxx.243)

    하버드 가는게
    수능만점 낚시글 쓰는거 보다야 낫겠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91594
    류시화 자살이니 어쩌구 헛소리는 안하겠고

  • 5. 맞아요
    '13.11.9 6:03 PM (117.111.xxx.4)

    무턱대고 애엄마만 욕할일이 아니죠
    기러기생활이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 경우가 많을텐데요

  • 6. 이성미가 그러더라구요
    '13.11.9 6:23 PM (180.65.xxx.29)

    기러기 3년이면 서로 어색하고 5년 지나니 남편이 옷갈아 입고 들어오는데 흠짓하고 놀랬다고

  • 7. 예외 케이스예요.
    '13.11.9 6:35 PM (58.236.xxx.74)

    학비는 엄마가 거의 조달했고 남편은 일이 없었던 적이 많았대요.
    기러기때문에 자살이 아니라 일단 무늬만 남편, 아빠였던 거 같아요.

  • 8. 부부모두 가없어요
    '13.11.9 7:18 PM (216.58.xxx.242)

    아내분이 가엾네요
    그기사 댓글보니 남편 희생시켰다 욕만 먹고있던데,
    정작 아이들 학비며 생활비 충당해가며 고생했을텐데요
    어쨋든 가신분은 안타까와요

  • 9. ??
    '13.11.9 10:46 PM (98.217.xxx.116)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집에 가 봤더니 숨져 있었다"

    친구 B씨가 숨진 A씨 집 열쇄까지 가지고 그동안 들락거려 왔다는 것인데, . . . .

  • 10. ,,
    '13.11.9 11:35 PM (1.224.xxx.195)

    어제 궁금한이야기에서 경찰이 그러는데 자살자는 현관문을 열어둔답니다
    자기 발견하라구

  • 11. ㅇㅅ
    '13.11.10 12:29 AM (203.152.xxx.219)

    기러기라고 할수 없죠..
    뼈빠지게 혼잣몸으로 한국에서 돈 벌어다 외국유학하고있는 자녀들하고 그 자녀를 데리고있는
    엄마에게 보내줘야 기러기아빠죠..
    가장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경제적인건데 그 엄마가 대단하네요...
    자살은 엄마가 하고 싶을듯... 미국에서 홀몸으로 두 자녀 학비와 생활비를 어떻게 대고있는걸까요..
    고생 많을듯..

  • 12. ...
    '13.11.10 1:56 AM (118.131.xxx.164)

    ㅇㅅ// 무슨 말같잖은 소리를.. 가족끼리 떨어져 있으면 기러기인거지, 경제적인 부담여부와 기러기가 뭔상관?? 진짜 윗댓글처럼 마누라 혼자 한국에 놔두고 해외지사발령난 남편이 자식들 전부 데려가 자기돈으로 거기서 공부시켜도 기러기 가족 아니겠네요?? 마누라가 돈 부쳐주는거 아니라면 말이죠..

  • 13.
    '13.11.10 3:20 AM (119.64.xxx.204)

    기러기아빠라는게 유학간 자식과 그 자식을 돌보러 같이 떠난 부인한테 돈벌어서 부치는 남자라는 뜻이에요.
    경제적 능력이 안되어서 저리된건 사실상 별거라고 봐야죠.

  • 14. ..........
    '13.11.10 3:36 AM (221.150.xxx.212)

    댓글 참 잔인하네요. 남편이 애둘 데리고 해외지사로 가버리고 아내 혼자 떨어져서 국내에 놔뒀다

    생각해보세요. 그 여자가 혼자서 잘살까요??

    남편이라는 사람은 가족없이 그냥 혼자 살아도 잘 살수 있는 무슨 괴물인가요?? 댓글들 참 무섭네.

  • 15. 윗님
    '13.11.10 6:15 AM (211.37.xxx.28)

    이게 82쿡이에요 모르셨어요?
    이중잣대 없으면 82쿡이 아니죠.

  • 16. ㅇㅇ
    '13.11.10 10:01 AM (1.247.xxx.83)

    혼자살다 저리 된 남편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 없을겁니다
    그런데 부인이 원흉인양 몰아가니
    남편한테 생활비며 학비 조달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외국에서 돈벌어 생활했으니
    부인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기러기 아빠들이 불쌍하게 생각되는것은
    가족과 떨어져서 살아야된다는 점과
    뼈빠지게 돈 벌어 외국으로 보내면서
    살아야되서 돈 버는 기계취급.당한다는 점인데
    저 경우는
    그 두가지 중 한가지만 겪었으니
    돈벌어서 학비 생활비대면서 외국생활하는
    부인이 욕만 먹는 상황이니 감정이입이되는거죠 같은 여자입장이니

  • 17. ㅡㅡ
    '13.11.10 10:50 AM (211.234.xxx.4)

    가족은 떨어지면안된다는주의에요 원글에공감

  • 18. 자세한 내용은
    '13.11.10 5:16 PM (119.82.xxx.101)

    모르지만 어쨌든 가신 그분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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