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모습이라도 아가씨로 보이는게 낫나요?

ㅇㅇ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3-11-09 17:08:07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서 나이야가라 파마 아주 긴 머리 여자분 봤어요 색도 여러가지 넣고..
늘씬하고 뒷모습이 아가씨였구요
머리가 이뻐서 보고 있었는데
언듯 스친 얼굴이 아줌마더라구요

아줌마들은 왜 얼굴에 티가나죠?
주름도 없던데....
안어울리는 머리는 아녔는데 뒷모습보곤 아가씨인줄 알았네요

그러다 계산대에서 줄서면서 계산하는 아줌마들 얼굴과 헤어 차림 보니까... 얼굴만 아줌마 태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주름도 없고 몸매는 말랐는데...
왜그럴까요?

그리고 뒷모습이라도 젊어보이는게 좋을까요?
IP : 175.223.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11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아줌마인 줄은 어떻게 아셨나요??
    나이 있는 아가씨일 수도 있잖아요

  • 2. ㅇㅇ
    '13.11.9 5:13 PM (175.223.xxx.214)

    딱 아줌마였어요 45살쯤요

  • 3. ㅇㅇ
    '13.11.9 5:19 PM (175.223.xxx.214)

    시비가 아니라 서글프던데요
    의류 브랜드도 세월이가면 늙은 사람이 다른 브랜드로 옮겨가야지 그 좋아하던 브랜드는 여전히 같은 취향이잖아요..더 나이들면 또 다른 브랜드로..
    사람 취향도 나이따라 옮겨가야하는 때도 있잖아요

  • 4. 딱 봐도
    '13.11.9 5:25 PM (122.34.xxx.34)

    아줌마네 하는것보다는 뒷모습이라도 늘씬한게 백배는 낫죠
    여기서도 매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할거다 라면을 먹네 안먹네 하는게
    그런 몸매 부러워서 그런거잖아요
    그나저나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나이아가라 파마 ...거의 응사에 나올법한 단어 같아요 아니면 더 전인가요 ?

  • 5. 저..
    '13.11.9 5:27 PM (115.126.xxx.100)

    작년까지 긴 웨이브 머리였어요. 날씬한 편이고 옷도 캐쥬얼하게 입어서
    뒤에서 보면 정말 아가씨 같았는데요. 전 그게 싫어서 머리 잘랐어요.
    한번 그런 경험 있었거든요.
    건널목 건너는데 어떤 남자가 저 뒤에 있다가 저를 앞서 걷다가 흘깃 쳐다보더니 인상이 팍..ㅠㅠ
    너무 부끄럽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전 젊어보이려고 머리 기른게 아니라 그냥 평생 그 머리여서 바꿀 생각도 없었고
    게다가 머리 길면 관리가 더 쉽거든요. 한번 파마하면 거의 반년 미용실 안가도 되고(곱슬이라)
    그 일 겪고 늘 외출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젊어보이는 것도 싫고..
    그래서 올림머리 하고 다니고 하다가 잘랐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 6. ...
    '13.11.9 5:28 PM (114.206.xxx.149)

    얼굴 나이들어 보이는게, 주름살보다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쳐지는거죠. 허물어진다고 할까.
    전 반대로 왜 아줌마들은 뒤에서 봐도 아줌마 티가 날까, 살찐것도 아니고
    옷도 캐쥬얼하게 입는데..를 좀 연구(?)봤는데, 대부분 헤어스타일과 머리숱 때문이더라고요.
    뒷모습만 젊어보이는거 별로 안좋아요.
    제가 뒷모습, 그리고 언뜻 봤을때 젊어 보이는 사람인데, 젊은 총각들이 앞으로 지나가면서
    뒤돌아보거나 얼굴 자세히 쳐다보면 정말 괴로워요.
    속으로 "악..아줌마ㅜㅜ" 이러겠지 하는 생각에 얼굴을 가리고 다니고 싶음.

  • 7. 뒷모습
    '13.11.9 5:39 PM (110.70.xxx.141)

    쩌는 20대 같은데 앞보고 놀라는 경우 넘 많죠

  • 8.
    '13.11.9 5:41 PM (119.64.xxx.204)

    뒷모습이 아가씨라니 부러운데요.

  • 9. ㅁㅁㅁ
    '13.11.9 6:09 PM (175.209.xxx.70)

    ㅋㅋㅋ 나야가라파마 ㅋㅋㅋㅋㅋ

  • 10. 늘씬한 건 좋은데
    '13.11.9 6:42 PM (58.236.xxx.74)

    늘씬하면서 세련되야지,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에 20대 차림인데
    앞얼굴은 45세이면
    얼굴 보고 좀 괴기스러운 경우도 있어요.

  • 11. 나나
    '13.11.9 8:00 PM (114.207.xxx.200)

    아니 뒷모습은 날씬하고 예뻐보여 앞모습을보니 아니올시다여서 짜증내는 인간들까지 만족시키며 살아야하나요?
    전 나이 많은분들이 20대 흉내내느라 안쓰러울지경인거(과한 따님의 미니스커트나 알록달록 샬랄라 뭐 이런) 아니면 (사실 그 옷차림으로 누굴 때린것도 죽인것도 아니니 뭐랄 순 없죠)
    굳이 앞모습 뒷모습 발란스까지 맞추며 살 필요는 없다고봐요
    뒷모습이라도 날씬하면 좋은거죠 ^^

  • 12. ㅎㅎ
    '13.11.9 9:17 PM (211.107.xxx.61)

    나이아가라 파마 한 이십년전 유행하던 파마아니예요?
    근데 뒷모습이 아가씨처럼 보였다니 머릿결이 좋고 날씬한 분이었나봐요.
    뒷모습이라도 젊어보이고 싶네요.전 앞뒤 다 아줌마라...

  • 13. ..
    '13.11.9 9:46 PM (1.237.xxx.227)

    저는 60후반 된 할머니가 아가씨같이 해다니는거 봤어요..
    긴생머리를 완전히 노랗게 잘나가는 애처럼 염색하고 풀은 채 달라붙는 청바지차림으로 다니는데
    얼굴보면 백발마녀같은 .......앞모습보고 너무 놀랐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97 펌) 추성훈에 꽂혀서 추성훈 말투따라하는 우리 오빠 7 슈퍼맨이 돌.. 2013/12/12 5,615
330096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니까 육아가 너무 힘드네요 1 .. 2013/12/12 1,207
330095 새누리당 막말리스트.jpg 1 썩을넘들 2013/12/12 622
330094 민주 김광진 ‘친일행위자 국립묘지 안장금지법’ 발의 12 참맛 2013/12/12 653
330093 성매매 여배우 ㅁㅇㅎ 라네요.. 57 1219 2013/12/12 35,155
330092 머리 파마안하고 커트만 하시는분계세요? 2 ... 2013/12/12 2,528
330091 축의금 안 주기/안 받기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6 palmos.. 2013/12/12 1,581
330090 가족끼리 모여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말입니다. 2 vagabo.. 2013/12/12 1,081
330089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볼 때 추운가요? 8 처음 2013/12/12 1,782
330088 정말 북한이 부럽다 부러워 7000조 래 ㅎㅎ 15 호박덩쿨 2013/12/12 2,319
330087 전북 전주에 초등6학년 농구 배울 곳이요~ 1 엄마 2013/12/12 840
330086 에어워셔에 공기청정 기능이 없다니;;; 5 한적한시골에.. 2013/12/12 3,028
330085 지금 날씨는 되게 포근하네요~ 3 2013/12/12 870
330084 부정선거-마트에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4 상처 2013/12/12 1,382
330083 ‘安신당 가겠다’…민주당 광주시의원 탈당 ‘러시’ 11 탱자 2013/12/12 1,213
330082 아까 눈길에서 차가 멈췄어요!! 2 시껍시껍 2013/12/12 1,337
330081 사두면 가치가 오히려 올라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13 Boston.. 2013/12/12 3,577
330080 '민영화' 가 네이버 검색어에 뜬 이유 8 세우실 2013/12/12 2,649
330079 새누리 지지자들에게 써먹을 방법 2 ........ 2013/12/12 691
330078 내일자 장도리.jpg 저녁숲 2013/12/12 1,095
330077 매달 받아볼 패션&뷰티 정보 알찬 잡지 추천좀 해주세요^.. 혹시 2013/12/12 793
330076 인조모피 조끼 1 궁금 2013/12/12 1,118
330075 제가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는데...단순 관절염? 2 000 2013/12/12 1,008
330074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싸만코가 첨나왔었어요 18 2013/12/12 974
330073 아버지 생신상 곁들일 메뉴 뭐가좋을지... 6 고민중 2013/12/12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