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남자상사가 그러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회사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3-11-09 17:06:39

달라붙는다는 느낌 받을때요

유부남들은 그냥 미혼이고 기혼이고 아무여자나 찔러댄다는데

이런거 겪어보신분 어떻게 대처하세요?

 

그 상사는 직위가 좀 높은급인데 아무여자한테나 그러는건 아니고 저한테만....좀 오래됐어요

여지를 줬으니까 그러겠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더 이상하고요

근데 막 더티하게 터치하면서 그러는게 아니라

본인이 상대방에게 남자처럼 느껴지게 할려고 애쓴다 해야하나...그래요

 

전 미혼이고요

이런일은 없지만 만에하나 제가 원래부터 좋아했다면 상대방이 하는 무슨행동이라도 호감처럼 느껴진다는데

나이차도 좀 나서 관심도 아예 없었는데 이러니까 당황스럽고

가정도 있는데 진짜 왜이러는건지...보면 집에가서 부인한테도 잘하고 사이도 좋은듯 싶어요

남들눈도 많으니까 무슨말이 나올지도 모르고... 저는 20대입니다.

 

 

직책이 좀 높은데 부서도 같고,,,정색하면서 그러면 좋으련만 업무에 불이익 받을것 같고요

모르겠어요...커리어우먼님들.....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IP : 222.10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9 5:18 PM (110.70.xxx.95)

    대놓고 만나자 어쩌지 하는거 아니면 무시하고 모른척 하세요.

  • 2. 그게
    '13.11.9 5:20 PM (222.100.xxx.6)

    주위사원들은 이미 다 눈치챈 기색이에요..회식때나 회의때 거의 제 옆자리로 되고요
    그런 상황을 안만들려고 해도 저절로 그렇게 되요
    메신저도 일때문에 써야하는지라 삭제도 못하는데 이걸로도 이상한 낌새를 드러내요.

  • 3. shuna
    '13.11.9 5:23 PM (110.70.xxx.95)

    어쩌겠어요. 지 혼자 그러는데..
    냅두고 남친 얘기 많이 하세요. 없으면 만드시고..
    정색하고 저 좋아하지 마세요 하는것도 웃기고
    그냥 무시하고 지 혼자 떨어져나가게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 4.
    '13.11.9 5:28 PM (119.64.xxx.204)

    님이 진심으로 좋으면 이혼부터 하겠죠.
    세컨드가 되기싫다면 개무시 하고 거리두세요.
    유부남한테 인기많아봤자 개털입니다.

  • 5. ㅇㅇ
    '13.11.9 5:31 PM (211.36.xxx.57)

    조심하세요. 미혼여직원 출장데려가서 성폭행하고, 협박한 중견기업임원 잡혔더군요

  • 6. 흠.
    '13.11.9 8:01 PM (188.23.xxx.137)

    무조건 캡쳐하세요. 메신저도 님은 공적으로만 건조하게 답하세요.

  • 7. 최소 메신저 기록 저장하세요
    '13.11.9 8:10 PM (39.7.xxx.168)

    그리고 메신저 말고

    대면하면서 여럿 있는 자리에서 업무 얘기하며

    기록 저장하고 있다는 걸 알리세요

    "업무 상 확인하기 위해 저장하고 있습니다"라고요

    남들은 나한테 피해 없으면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조가 필요한 거에요

    불이익을 아주 안 받을 수야 없겠지만

    업무 진행에 대해 이메일 등 공식 기록 남기세요

    증인은 없는 것보다야 낫지만 믿을 게 못 되고

    다른 행동거지 객관적으로 책 잡히지 않게 하세요

    지각 같은 거요 그리고 회식에서 자리는

    이 영광스러운 옆자리를 어떻게 나만 독차지하겠냐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지원자 없냐고

    농담식으로 공론화 시키세요 자연스럽게

    본인이 티 내지 않으면 그나마 남들도 못 도와줘요

    그 껄떡쇠 진심이나 이유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가씨, 싱싱하니 예쁘고 어려서 물정 모르고

    찔러보고 갖고 놀기 딱이죠 슬프게도 그래요

    유치하게 틱틱 대지 마시고

    절도있게 사실만 가지고 대하세요

    업무 불이익? 정말 개ㅅㄲ면 그만두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작은 걸로 너무 쫄지 마시고

    가만 있으면 자꾸 슬금슬금 선 넘어 들어옵니다

    사적으로 수작 걸면,

    "업무 얘기 중이니 지시를 마저 끝내주셨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세요 외우시기를 권장합니다

    업무 도중에 메신저든 찾아와서든 껄쩍대면

    "업무 중이었으니 마저 일하러 가겠다" 하세요

    "그 용건이십니까? 하던 업무 마치고 다시 올까요?"

    입밖으로 꺼내 확인 시키세요. 남들 있는 자리도 좋고요

    남들이랑 같이 할 일으 만드시고, 수시로 진행 상황 교환하세요 다 증거입니다

    "이때까지 해서 넘기려고 했는데, 그 분이 부르셔서요. 퇴근하고 둘이 저녁 먹자시는데, 일 끝내서 @@씨에게 넘겨야 한다고 거절했어요."

    이런 식으로요. 감 잡히세요?

    남들에게 어설프게 하소연하거나 도움 청하거나

    그 새ㄲ 욕 털어놓지 마세요. 강해지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150 말 못하고 산만한 18개월 아이 발달치료 필요할까요? 7 평온 2013/11/11 3,093
318149 스텐 20cm냄비에 라면몇개까지 넣고 끊일 수 있을까요? 4 냄비 2013/11/11 803
318148 맛있는 시판 돈가스 소스 알려주세요 7 돈가스소스 2013/11/11 2,562
318147 나정이 남편 칠봉이였으면 좋겠어요. 23 .. 2013/11/11 2,415
318146 신용카드 결제 취소하는 건 문자로 안오나요? 9 궁금해요 2013/11/11 18,087
318145 겨울에 한라산 많이 힘든가요? 2 갈수있을까?.. 2013/11/11 916
318144 대학졸업예정자 과외비 질문.. 2 과쇠 2013/11/11 872
318143 에일리 누드가 왜 문제가 되는지 39 손님 2013/11/11 15,443
318142 삼실 일하시는분들,,,,차가운발..시린발...어찌해요?ㅠㅠ 18 아롱 2013/11/11 2,720
318141 세입자 이사비용문의드려요 1 삶의길 2013/11/11 761
318140 국산 핵심무기에 시험성적서 위·변조 부품 사용 1 참맛 2013/11/11 611
318139 돌쟁이남자아기시터요금문의여~~ 시민 2013/11/11 479
318138 정수기 살라는데 혼자사는분들도 정수기 쓰시나요 11 미국고구마얌.. 2013/11/11 1,646
318137 남편땜에 시어머님이랑 껄끄러워 진거 같애요ㅠ 19 . 2013/11/11 2,855
318136 울산 계모 사건 (퍼옴) 7 사는게 2013/11/11 3,560
318135 순대랑 내장이랑 어떤게 단가가 더 높은가요?? 2 내장좋아 2013/11/11 1,836
318134 냉동실에 있는 이바지 떡 어떻게 먹을까요? 4 찰떡 2013/11/11 1,069
318133 배운 사람들도 쌍스럽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있는 것 같아요. 7 ㅇㅇ 2013/11/11 1,362
318132 와이셔츠 펜번짐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5 선물 2013/11/11 842
318131 법무차관이었던 김학의는 무죄에요? 6 거꾸로 2013/11/11 1,543
318130 초등학생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귀양 2013/11/11 829
318129 무화과 냉동보관 2 무화과 2013/11/11 4,344
318128 왜 돈이 자꾸 나가는 걸까요? 1 왜,. 2013/11/11 1,034
318127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3 dd 2013/11/11 977
318126 겨울외투는 어떤 종류가 제일 따뜻한가요? 5 추워요 2013/11/11 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