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의 기억에 대한 차이

제주도1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3-11-09 13:36:22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여 든다" 네요.

빌린 돈을 갚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이 당연한 일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빌린 돈을 정확하게 갚을 수 있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신용을 얻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돈을 빌린 사람은 돈을 빌린 후 그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잠깐 필요해서 빌린 1만 원 정도의 적은 액수라면 더욱 그렇다. 반면 돈을 빌려준 사람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금액이 많고 적고는 별개이다. 따라서 남에게 돈을 빌리면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당연한 얘기죠............)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에게 편리하게끔 판단한다. 기억도 마찬가지다. 
자기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억하는 게 보통이다. 남에게 돈을 빌리면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수첩이나 어딘가에 메모를 해둬야 한다. 그러고 가능한 한 빨리 갚는 습관을 몸에 익혀 두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주위 사람이 당신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친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서 약속한 날에 갚지 못하는 경우는 어떨까.
말을 꺼내기 어렵겠지만 자기의 처지를 설명하고 먼저 사과해야 한다. 그러고 확실한 상환계획을 전달하고 전액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쨌든 일부라도 상환해서 성의를 보여야 한다. (이것도 당연한 얘기...)

금전관계가 악화되면 결국 법을 통해서 해결점을 찾게 된다. 법의 힘을 빌리기 전에 대부분 인간관계는 틀어지기 마련이다. 

[펌] http://www.jejuprice.co.kr/bbs/board.php?bo_table=jeptalk_living&wr_id=25
IP : 121.189.xxx.10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12 유방암 3기 c단계는 어떤 의미인가요? 6 이런... 2013/11/09 5,296
    317411 같은 나이라면 여자아이들이 훨씬 더 성숙하네요 7 남자아이엄마.. 2013/11/09 1,567
    317410 요즘 굴 먹어도 괜찮을까요? 15 먹고파 2013/11/09 4,244
    317409 양치가 뭔지 보여줄께 우꼬살자 2013/11/09 1,050
    317408 성게 좋아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1 성게 2013/11/09 844
    317407 너무 소심한가요? 4 .... 2013/11/09 799
    317406 어제 교통사고가 났어요 4 교통사고 2013/11/09 1,866
    317405 봄여름 남자양복 추천 2013/11/09 774
    317404 “I Got C,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 2013/11/09 954
    317403 성욕이란게 민중혁명을 억제하는것같아요. 3 ..... 2013/11/09 1,266
    317402 박근혜 프랑스 순방은 조공방문?, 프랑스는 환호~! 19 light7.. 2013/11/09 2,314
    317401 뚜껑이 오목한 웍의 용도는? 2 문의드려요 2013/11/09 835
    317400 뚜*쥬르 쿠키세트 드셔보신 님! 4 어떨까요? 2013/11/09 1,251
    317399 시내버스를 탈때마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님을 느낍니다. 21 ........ 2013/11/09 4,018
    317398 지금까지 먹어온 무말랭이는 무말랭이가 아니었다 5 무지개 2013/11/09 4,595
    317397 질긴 LA갈비 --;;; 4 어떻해 2013/11/09 1,896
    317396 무지벽지 어느 회사가 좋나요? 4 무지벽지 2013/11/09 1,432
    317395 밑에 글 보다 웃겨서 ㅋㅋ 6 스쿠터타는날.. 2013/11/09 1,163
    317394 첨밀밀이 원래 슬픈 영화인가요? 19 2013/11/09 3,971
    317393 경상도 사투리로 딸네미 라고 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18 ?? 2013/11/09 9,209
    317392 급질문)))엿장수가위 엿판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1 초등1학예회.. 2013/11/09 979
    317391 20대때는 사랑에 열정적이 될까요? 4 2013/11/09 1,048
    317390 카드분실했는데 어찌하나요ㅠㅠ 3 . . 2013/11/09 735
    317389 김장용 맛있는 젓갈 알려주세요 1 김장김치 2013/11/09 821
    317388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의 기억에 대한 차이 제주도1 2013/11/09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