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잘하시는 분들,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ㅇㅇㅇ 조회수 : 3,580
작성일 : 2013-11-09 11:43:42

영어로 된 내용, 40초가량 되는 설명문이나 논설문을 듣고 그 내용을 2분동안 다시말하기

아무리 내용을 짜내서 말해도 왜 기껏 1분밖에 안되는 걸까요?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내용을 주고 2분동안의 시간을 주니까 1분보다는 1분 30초동안 말하는게 더욱 좋을 듯 한데 말이죠

 

전공을 이쪽으로 했고 영어권에서는 2년 좀 안되게 있었습니다.

물론 쓰기실력과 문법 기타등등이 말하기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나가있을때 마냥 놀러다닌건 아니고 열심히 해서 클래스에서 1등만 했습니다.

 

원체 수다스러운 스타일도 아니고 해서요..간결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원어민 면접에서도 그러다보니 면접관이 '다 말했나요?' 이런경우도 있었어요

대답을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네 다 말했습니다.' 이래서 면접관 표정 안좋아지고요ㅠ

(그래도 붙었습니다만...)

내용 다시말하기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말할 수 있을까요?ㅠ

IP : 222.100.xxx.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피킹
    '13.11.9 11:46 AM (68.49.xxx.129)

    늘리는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어요. 무조건 다른 사람이랑 영어로 한마디라도 더 주고받아야 한다는거죠. 혼자서 듣고 쓰고 읽고 말하거나 단지 전화로만 배우는거..이런건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 2. 영어
    '13.11.9 11:47 AM (222.100.xxx.6)

    일상회화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외국인 친구 및 지인도 많고 너 어렸을떄 살았냐는 말도 많이 듣지만
    정말 그 문제를 풀때는...그 내용이 끝나면 정신이 멍...해집니다ㅜㅜ

  • 3. 스피킹
    '13.11.9 11:49 AM (68.49.xxx.129)

    그럼 스피킹이나 영어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그 순간 집중하는 사고력이 좀더 연습이 필요하다거나..

  • 4. 영어
    '13.11.9 11:50 AM (222.100.xxx.6)

    아무래도 문제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한 걸까요? 시작한지 5일정도 됐는데 정말 막막하네요ㅠㅠ

  • 5. 스피킹
    '13.11.9 11:52 AM (68.49.xxx.129)

    근데 이년간만 외국에 계셨는데 어떻게 일상회화에 문제가 없으실 정도이신가요? 부러워요..전 십년이 지나도 아직도 스피킹에 자신이 없고 한계를 많이 경험하네요 ㅜㅜ

  • 6. 영어
    '13.11.9 11:54 AM (222.100.xxx.6)

    몇마디 조언에 감사드려서 저도 좀 보태자면...외국인이랑 많이 친해지고 아는사람 많이 만들고
    외국에서도 한국인이랑 거의 안어울리는게 방법인 것 같네요

  • 7. ..
    '13.11.9 11:57 AM (115.136.xxx.126)

    토론스터디를 찾아서 다녀보세요. 혼자 영문서적 읽는건 솔직히 지루하더라구요. 저도 교포같단 얘기 들을정도로 영어회화는 한국말처럼 편하게 하는데 그건 공부가 아니잖아요. 그냥 일상이지. 근데 지금 님이 하시는건 공부잖아요. 한국말도 토론을 잘할려면 학습과 트레이닝이 필요하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죠. 영어실력 최상인 사람들이 하는 스터디룹이 있는데 거기서 매주 섭직하나 주면 자료찾아서 연구하다 모여서 영어로 끝장토론같은거 하는 그룹이 있던데 어설프게 원어민흉내나 내는 그런 사람들말고..책많이 읽고 공부 잘했던 사람이 영어도 심도있게 깊이있게 하더군요. 그런사람들있는 스터디룹찾아 다녀보면 확실히 깊이가 틀려지고 학습의지도 불끈 오르고 도움이 될꺼에요

  • 8. 그냥 대화하기와
    '13.11.9 12:01 PM (121.130.xxx.17)

    스피킹은 차이가 있다고 해요.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에 말하기는 영어실력보다 평소 한국어로도 말잘하는 사람이 잘한다고 해요. 제가 영어 참 못하는데 평소 말잘하고...직업상...영어수업을 스피킹위주로 해서인지 일상대화는 잘 못하는데 어떤 주제에 대해 제 생각을 늘어놓는거 못하지 않거든요. 내가 누구가를 말로 설득한다 생각하거나 좋아하는 주제를 말할 때는 어떤 수단방법을 써서라도 얘기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결론은 영어실력보다는 말하기 자체에 훈련이 되지않아서 인듯해요. 한국인이 그런 교육을 덜받아서 취약하죠. 요즘 세대는 다를려나요?

  • 9. 이어서
    '13.11.9 12:03 PM (121.130.xxx.17)

    시험 준비 단기간에 하시려면 스피킹 전문강사와 1대1 집중훈련 해보는 것도 좋구요.

  • 10. ㅁㅁㅁ
    '13.11.9 12:10 PM (39.7.xxx.229)

    이건 한국어 능력의 문제에요. 님 영어실력의 문제라 아니라요~ 그게 한국어라하더라도 늘려말하기는 다른 문제니깐요. 평소 토론식 수업이 전무한 한국 교육시스템의 부작용이죠. 저도 늘려말하기는 꽝이에요. ㅠ

  • 11. ....
    '13.11.9 12:15 PM (180.228.xxx.117)

    길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머리에서 길게 말할 건덕지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봐요. 우선 그 내용을 우리 말로 얼마나 길게 애기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세요.
    머리 속에 우선 생각이 잡혀야 우리말이던 영어로든 애기를 할 수 있죠. 한국말로도 더 할 애기가
    없이 꽉 막히면 어찌 영어로 길게 말할 수 잇겠어요?

  • 12.
    '13.11.9 12:15 PM (59.5.xxx.13)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토픽을 듣고 바로 2분내로 말하는거 한국어라 해도 힘들겠어요.

    진부하지만 연습밖에 답이... 매일 10가지 이상 토픽놓고 주구장창 얘기해보는거죠.
    2분도 얘기하고 3분도 얘기해보고, 5분도 얘기해보고... 화이팅하세요.

  • 13. 기본
    '13.11.9 12:15 PM (39.7.xxx.45)

    님이 잘못 알고 계세요
    쓰기와 문법 실력이 스피킹과 연결되요
    맨날 일상 대화하듯 간단하게 말하지말고 문법 신경써가면 문장 길이 늘려가며 말하려고 노력하세요
    많이 작문해보고 그렇게 말하려고 노력하세요
    관계사를 계속 쓰면 한도끝도 없이 길게 말할수있어요

  • 14. 기본
    '13.11.9 12:16 PM (39.7.xxx.45)

    작문연습을 많이 하세요

  • 15. ,,
    '13.11.9 12:20 PM (121.157.xxx.233)

    영어 참고할께요

  • 16.
    '13.11.9 12:32 PM (58.236.xxx.74)

    그냥 성격같아요, 남자처럼 깔끔 명료하게 핵심만 말하려는 습관이요.
    의도적으로 그 깔끔함을 좀 흐트려서 산만하게 말해보세요. 2분 아니라 3분, 이런 식으로.
    너무 정제된 말하기를 하려는 강박같아요, 영어의 문제라기보다는.

  • 17. 토스트
    '13.11.9 12:36 PM (1.127.xxx.55)

    토스트마스터즈 toastmasters.org 찾아 나가세요

    면접이고 회의고 도움 많이 되었어요
    지금 향상 못 시키면 커뮤니케이션 문제 있다고 하겠네요 면접에서 짧게 하는 거요..

  • 18. 울 아들
    '13.11.9 8:21 PM (116.37.xxx.215)

    그래서 많이 고민중에...

    국제학교 선생님. 외국사람에게 물었어요

    블라블라~~~

    결론: 익스플레인 !!!

  • 19. Heavenly1
    '13.11.9 9:59 PM (76.247.xxx.168)

    말하는데도 서론 본론 결론이 필요하고 요점만 콕 찢어서 요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공감/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이 중요하게 본인이 왜 그렇게 이해하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히려 1분이 짧지요

  • 20. 길손
    '13.11.10 2:13 AM (211.177.xxx.123)

    저장합니다
    토스트마스터즈

  • 21. 일단
    '13.11.10 3:20 AM (119.71.xxx.146) - 삭제된댓글

    머리속에 콘텐츠가 많아야 잘하는것도 있어요

  • 22.
    '13.11.19 11:07 AM (220.73.xxx.84)

    열심히 반복이 중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86 미역국에는 마늘 안넣는 건가요? 20 미역국 2013/12/18 3,804
332085 서울역 근처 2 도와주세요 2013/12/18 749
332084 “이건 ‘의료 민영화’ 전 단계가 아니라 그냥 ‘의료 민영화’다.. 1 민영화반대 2013/12/18 1,062
332083 체포영장 발부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1 .. 2013/12/18 875
332082 em으로 변기청소...도와주세요ㅜㅠㅠㅠㅠㅠ 1 ... 2013/12/18 1,981
332081 저희동네 택배배달해주시는 분 여자예요 11 ... 2013/12/18 2,089
332080 입학하는 중학생 선물 2 귤차 2013/12/18 971
332079 어수선한 이와중에 질문드려요 스키준비물 2013/12/18 527
332078 백혈촛대전구를 led촛대로 바꿨어요 5 절전 2013/12/18 1,142
332077 고민고민....고쳐쓰나,,없애나,, 3 침대를어쩔 2013/12/18 757
332076 화장실 바닥 배수구 주위에 물기가 자꾸 생기는데... 1 문제 2013/12/18 994
332075 컴퓨터 추천바랍니다.. 3 비전맘 2013/12/18 764
332074 우리의 엄마들은 왜 우릴 그토록 학대했나 6 용서는개뿔 2013/12/18 3,368
332073 자궁안에 물혹같은게 2년동안 안없어지고, 커지지도 않았다면? 11 자궁검사 2013/12/18 3,291
332072 일베의 차원이 다른 논리 5 ... 2013/12/18 1,002
332071 '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1 세우실 2013/12/18 1,085
332070 구남친들의 결혼과 그 와중의 깨달음..? 7 2013/12/18 3,601
332069 별에서온 그대..12살 딸아이가.보기에 어떨까요 12세 아이.. 2013/12/18 561
332068 질염에 질세정제 도움되나요?? 5 코코 2013/12/18 5,235
332067 VIP 공항 이용 때 미화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말해 파업 12일.. 2013/12/18 1,104
332066 운전면허 1달동안 정지되기까지는.. 2 궁금맘 2013/12/18 1,032
332065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278
332064 큰개 키우는 분들 변은 어찌 처리하시나요?ㅠ_ㅠ 9 진돗개 2013/12/18 1,840
332063 생화, 리스재료, 작은 트리 사고싶은데 꽃시장 가면 될까요? 3 00 2013/12/18 957
332062 코스코 크리스마스 케익 맛이 어떤가요? 8 ᆞᆞ 2013/12/18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