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 염좌?? 를 아시나요?

...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3-11-09 08:22:47
이번에도 귀에 물이 좀 들어 간 것 같아서
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귀와 가까운 턱부분이 너무 아파와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몇 일 버티다 의사 한 명이 여러가지 과를 보는 작은 동네 병원에 갔는데 (시골이고 아기도 있고 운전도 못해요 ㅠㅠ)
턱 ?? 무슨 염좌래요. 발목 삔 것같은 증세
귀는 이상없고..
누가 치과 얘기하던데, 엑스레이로 찍어봐야해서 임신중에 가봐야 소용없다하더라구요
오징어도 껌도 전혀 안하는 저에게..
둘째 임신 중이라 주사도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와서 끙끙 앓았어요
임신만 아니면 살뺀다 치지만 아기한테 미안해서 억지로 먹었더니 턱이 너무 아파서 잠도 잘 안오네요
남편하고는 평소에 쌓아둔게 있어 마침 크게 싸워주고..
저만 위해 살고 돈쓰고 놀다가 늦게 결혼해서 부모님 시름 덜어드리고 저도 짝찾아 아기 이쁜거 알고 두루두루 좋을 수 있지만
한편 시골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노을 지면 남편만 기다리니..
아파서 이런 울컥심정이겠다 여겨야죠..
턱 아픈게 한참 간다던데..ㅠㅠ
IP : 119.67.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13.11.9 8:39 AM (211.108.xxx.159)

    저도 턱이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 구강내과에 가서 ct찍고 각종 검사까지 다했는데요, 결국은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조심하고 내버려뒀더니 몇 주 지나서 나았어요.

    당분간 모든 음식 잘게 잘라서 드시고 조금이라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혹시 턱에 힘 주는 습관 있으실지도 몰라요. 아프면 힘이 더 들어가기도 해요
    그게 느껴질 땐 m 발음을 길게 하시구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도 턱에 무척 안좋다고 해요.

  • 2. ...
    '13.11.9 1:37 PM (119.67.xxx.55)

    남편이랑 크게 싸우고 난 다음날인데,
    남편 혼자 (이번은 남자위주로 모여서 지내는 제사라) 멀리 시댁에 제사 지내러 출발하니...
    스르르 따라 일어나 주섬주섬 아침주고 ㅠㅠ
    새옷 꺼내주고
    그동안 시댁에 보내려고 산 것 싸주고
    제 입은 꼭 다물고...
    하도 싸우니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가 된건지 요즘 서로 이래요
    밉기는 엄청, 계속 미운데요 정말이지..으
    계란토스트 부들하게 해서 저도 먹고 청소하고 아기 씻기고 이제야 글을 봤는데
    주신 답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턱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도 했어요 당분간 살빠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심할께요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894 좀 골라주세요..펜디 투쥬르랑 보테가 호보 백 중에서요 4 가방 좀 아.. 2013/11/10 2,389
317893 이시간에 윗층애들 뛰어다니는데 3 이시간에 2013/11/10 985
317892 루어팍버터...스테이크 구울때 팬에 버터 넣고 녹일때 사용해도 .. 2 버터 2013/11/10 1,996
317891 초등 쎈수학 응용 c단계 어렵네요,,, 2 1 2013/11/10 1,654
317890 삼천포 좋으신 분들은 안계신가요? 17 삼천포 2013/11/10 3,491
317889 고구마를 오래 두면 맛이 좋아 진다더니 진짜네요~ 7 .... 2013/11/10 4,033
317888 이번 주 날씨 어떤가요? 4 dma 2013/11/10 822
317887 방콕 여행가는데 그날이 걸렸어요 3 흑흑 2013/11/10 1,818
317886 가난하고 능럭없고 평범한외모 13 복순이 2013/11/10 3,728
317885 사회복지전공인데 대학원 진학 어떤가요? 2 청춘의 고민.. 2013/11/10 1,021
317884 압축팩에 보관했던 겨울점퍼구김 어쩌나요?? 7 파파야향기 2013/11/10 14,770
317883 남편 설득시키는 법 알려주세요. 10 재수맘 2013/11/10 1,275
317882 응답 1994 칠봉이가 나정의 남편이라는 결정적 증거 발견 30 ........ 2013/11/10 24,773
317881 손목 아픈데 터보차퍼 & 스무디 차퍼 괜찮을까요? .. 2013/11/10 2,225
317880 저요 짐 너무 화가 나요 26 여러분이라면.. 2013/11/10 7,401
317879 김장할떼 물든 줄무늬 하얀티?? 5 똘똘이맘 2013/11/10 675
317878 남편과 말이 안통해요 아 답답해 8 답답 2013/11/10 1,602
317877 밴드에 올리는 글 멤버이외 남이 볼 수 있나요? 4 밴드 2013/11/10 1,540
317876 중앙대는 전과가 쉽다는데 어느정도인가요? 1 ,,,,,중.. 2013/11/10 3,912
317875 강정귤 사세요.. 5 강정귤 2013/11/10 1,471
317874 그냥 궁금해서 설문조사^^ 유부님들 답해주세요~ 2 ..... 2013/11/10 689
317873 칠봉님 너무 좋아요~ 6 춥네 2013/11/10 1,428
317872 여자직업으로 한의사 좋지 않나요? 19 ... 2013/11/10 7,487
317871 삼성가 이부진이 친정은 부자인데 시댁은 가난한 가장 극단적 사례.. 34 이부진 2013/11/10 52,922
317870 마트 문닫는날 너무 불편해요 28 ss 2013/11/10 3,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