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저희아이 중 3 딸아이 그동안 강박으로 시달렸던
정말 많이 좋아져서, 금방 씻고 나오고 하지만, 오염강박이라서, 손잡이등은 여전히 화장지로
덕분에 이젠 이틀에 화장지 한롤을 쓰고 있네요.
이제 고등학교를 진학해야하는데, 담임이 인문계 갈수 있겠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근데, 주변에 대안학교 없고, 멀리 기숙사 생활할수있는곳도, 아이에게 맞지 않아요.
문제는 아이가 지금 아침마다 지각하고, 문고리등 잡기 불편하니 과정도 길고,
거기다, 학교에서 집에오는시간 4시반까지 화장실을 못가서 집에 달려들어오고
인문계는 아침부터 밤까지 ...일텐데, 몇시까지 학교갔다가, 야자까지 끝나면 몇시에 오나요?
그렇다고, 실업계 보내기도 그렇고, 성적도 애매하고, 답을 못내겠어요.
처음엔, 애를 편하게 해주자, 특성화고 보내자 했는데, 그것도 그렇구요.
친구들따라 인문계 가겠다는데,
주변에선, 공부에 적성없는아이, 정신적으로힘든데, 아마 더 힘들어질수있다고,
그렇지만, 실업계애들의 화장실이 굴뚝이래요. 담배연기로, 그것은 어찌견딜지,
일찍갔다 금방오는 이학교로 보내야하는건지,
앞일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