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10월전세 만기인데 주인이 집을 내놨어요. 집

작성일 : 2013-11-08 15:55:43

내년 10월에 전세가 만기됩니다.

집 주인이 집을 팔고 싶어해서 작년 8월, 그러니까 지난 번 전세 연장 하기 2개월 전부터 집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계속 안 팔려서 올 6월 부터는 그냥 전세를 연장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도 몇번씩 집 보여주는게

힘들어서 이사비 주면 나갈테니 우리 내 보내고 팔라고 했더니,  그냥 내년 만기까지 연장하자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계속 집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제는 전세를 끼고 살 사람을 찾고 있으니. 우리 전세 만기까지는 보장이

되게 한다면서요.  그런데 막상 보러오는 사람들을 보니 자신들이 들어와 살 사람들이더라구요, 이렇게 보여주다가

적당한 사람 나타나면 우리 내보내고 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 집 보여주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벌써 일년이 넘었어요. 수시로 부동산에서 전화오고, 약속시간 서로 잡느라 내 스케

줄도 바쁘고 ... 여러군데 부동산에서 전화오는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이 집 언제까지 보여줘야 하는 건가요? 벌써 15개월째 집 보여주고 있네요 ㅜㅜ

그냥 이제는 싫다, 우리 계약까지 그냥 살거고 팔든 말든 우리 할 도리는 했다 해도 되는 거겠죠?

IP : 121.163.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맘
    '13.11.8 4:39 PM (121.163.xxx.123)

    정말 집 보여주는거 고역이네요.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내 돈 주고 들어온거, 만기까지 맘 편히 살 권리는 있는거잖아요. 이젠 안 보여주겠다고 딱! 못을 박을까봐요.
    집주인이 팔고 싶어하는 맘이 급한것 같아서 여태 협조했거든요. 오죽하겠나 싶어서... 그런데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는 더 못하겠어요

  • 2. 원글맘
    '13.11.8 10:25 PM (121.163.xxx.123)

    댓글 감사해요. 누군가 제편을 들어준다는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225 저아래 이웃방문후 지갑없어진 이야기읽고 생각나서... 14 77 2013/11/14 9,507
319224 사람이 사랑없이 살 수는 있어요 가을잎 2013/11/14 999
319223 실업계? 어떨지 느리고ᆞ착하기만한아이 19 어쩌죠 2013/11/14 2,292
319222 일베의원 김진태 퇴출 아고라 청원 10 벌레는 가라.. 2013/11/14 1,044
319221 김치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3 땡글이 2013/11/14 848
319220 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괜찮은 미혼독신남 있을까요? 24 음.. 2013/11/14 16,785
319219 톰 히들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히들히들 2013/11/14 1,325
319218 응사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2 ㅍㅍㅍ 2013/11/14 1,535
319217 코팅후라이팬 뭘살까요 2 후라이팬 2013/11/14 1,072
319216 오늘 상속자 볼수있는곳 없나요? 5 못자 2013/11/14 1,267
319215 우리가 이토록 타락한 이유. 8 임종국 2013/11/14 1,555
319214 5학년 여아들이 치마를 이렇게나 안입나요 5 .. 2013/11/14 1,369
319213 네이웃의 아내에서 그 팔은 누구였나요 5 아주 좋은날.. 2013/11/14 1,509
319212 파리촛불집회 주최들이 밝힌 파리대첩의 거의 모든 것들 2 파리촛불 2013/11/14 634
319211 응답 "그라믄 안돼" 원래 버전 5 우꼬살자 2013/11/14 2,074
319210 천연토끼털과 인조토끼털 구분 방법 있나요? 2 물빨래 2013/11/13 1,224
319209 학원 설명회 다녀왔는데요?? 3 예비고 2013/11/13 1,643
319208 맥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네요 9 ... 2013/11/13 1,407
319207 오로라.....안타까워요. 5 ..... 2013/11/13 3,200
319206 영어 두 문장 작문,도와주세요. 6 부탁드립니다.. 2013/11/13 480
319205 오늘 상속자들에서. . . 4 궁금2 2013/11/13 2,862
319204 쉬운 우리말 금강경 독송 4 금강경 2013/11/13 1,810
319203 성별이 다른 선생 제자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는거 경계하나요? 2 교수님 2013/11/13 857
319202 5세 남자아이 앞니가 빠졌어요..조언절실합니다ㅠ 17 미도리 2013/11/13 7,938
319201 남녀사이 친구 정말 있는걸까요? 11 ..... 2013/11/13 3,319